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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1-07-16 13:19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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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부분파업 돌입
현대차 노조, 미래협약 등 압박
기아, 정년연장·주 35시간 고수
르노삼성·한국지엠도 노사 간극

현대차 울산공장 3공장 모습. [연합]


완성차 업계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의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하투(夏鬪)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전동화 전환에 따른 구조조정 불안감에 임금 리스크가 중첩되며 노사 갈등으로 표출되는 모양새다.

16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광주·곡성·평택공장에서 경고성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오전과 오후, 야간, 주간 조별로 3시간씩 일찍 퇴근하는 방식이다.

노조는 사측과 교섭 결렬 이후 8~9일 찬반 투표를 통해 76.54%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다시 쟁의대책위를 열어 후속 대응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당시 우리사주를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며 “광주공장 이전 역시 생산 규모와 설비 제원, 고용보장 방안 등의 로드맵을 밝히고 노조와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파워사다리

현대차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노조는 16차 임단협 교섭에 앞서 사측의 통 큰 결단을 요구했다. 사측의 전향적인 안이 없을 경우 쟁의대책위에서 파업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전제도 달았다.

사측은 지난 13차 교섭에서 기본급 5만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과 성과금 100%+3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원, 2021년 특별주간 2연속 교대 10만 포인트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기본급 9만9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제외),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금, 최장 만 64세 정년 연장, 전기차 생산에 따른 일자리 유지 등 기존 요구안을 충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아 노사 역시 주요 안건을 두고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전년도 영업이익 30% 성과급 지급과 최대 만 65세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및 부당징계 철회, 주 35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노조는 현대차보다 높은 수준의 요구안을 고수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보상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사측은 지난해 합의와 올해 상황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조만간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신청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현대차와 연대 파업을 통해 교섭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한국지엠(GM)과 르노삼성은 경영난 심화와 노사 갈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상황을 타개할 신차가 없는 데다 국내 판매마저 저조한 탓에 교섭마저 지지부진이다.

한국지엠 사측은 지난 13일 열린 11차 교섭에서 상반기 8만대 생산 손실을 고려해 기본급 2만원 인상과 격려금 350만원, 스파크 2022년 8월 생산 연장 등 최대한의 제시안을 냈다.

그러나 노조는 교섭을 결렬하고 출근 투쟁을 선언했다. 부평·창원공장의 미래발전 계획을 비롯해 기본급 9만9000원, 성과급 통상임금의 150% 등 일시금 1000만원 등 요구안을 고수하려는 움직임이다.

내년 이후 부평2공장에 추가로 배정되는 생산 물량이 없다는 점은 노조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부평2공장 근로자를 창원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파업 전운까지 짙어지는 분위기다.

유일하게 지난해 임단협을 끝내지 못한 르노삼성차도 이르면 내주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 총파업 기간에 영업사업소 추가 폐쇄가 결정되면서 타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찬수 기자
이주열 "저금리 장기화, 자산시장 자금쏠림 하나의 요인"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적인 집값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한국의 집값 상승은 가계부채 증가와 더욱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이 다른 나라보다 상당히 높고 가격 상승이 부채 증가와 밀접히 연결됐다"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간담회 발언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

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집계 등에 따르면 해외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집값 수준은 크게 높진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OECD가 2015년을 100으로 삼아 집계한 실질 주택가격지수를 보면 한국은 105.4로, OECD가 집계한 45개국 중 39위에 그쳤다. 룩셈부르크(153.7), 네덜란드(139.3), 미국(134.2)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집값이 더 크게 뛰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값 거품 순위’에서도 뉴질랜드가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한국은 19위에 그쳤다.

하지만 가계부채는 얘기가 다르다. 올해 1분기 한국의 가계부채 규모는 176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나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올 상반기 은행 가계대출도 41조6000억원이 늘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폭을 경신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3.8%로, 국제결제은행(BIS)이 집계한 43개국 중 7위다.

한국의 집값 상승세가 국민들의 가계부채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한국은 교외지역 부동산이 오른 다른 나라와 달리 서울 등 수도권 대도시 중심으로 집값이 폭등했다. ‘부동산 불패’를 믿는 국민들이 대부분이라 본인의 한도 내에서 최대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경우가 많고, 이 기조가 계속되며 집값을 또 자극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세계적 집값 상승했지만
韓, 빚 바탕으로 집값 폭등…대내외 충격시 위험
"금리 올려 가격통제 필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이른 시일 내에 인상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면서비스·취약계층 타격을 무시할 순 없지만 그에 못지 않게 대출을 일으킨 자산투자와 자산불평등도 위험한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다.

빚을 바탕으로 집값이 오르면 대내외 충격이 있을 때 집값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빚 부담이 큰 국민들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난다 하더라도 소비를 충분히 못 늘리는 상황도 올 수 있다. 이 총재는 간담회에서 "저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이란 기대가 있는 한 정부의 거시건전성 규제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최근 추세가 보여준다"며 "거시경제 여건이 하락하는 범위 내에서 통화정상화로 대처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도 이젠 주택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같은 대출 ‘수량 통제’뿐 아니라 금리를 올리는 ‘가격 통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유동성 파티를 이어가면 금융시장 불안정성만 키울 수 있다"며 "대출만 어렵게 할 것이 아니라, 대출을 했을 때의 가격이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 "저금리가 장기간 지속돼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자산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는 하나의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지역에 공급이 충분했는지는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선 "경기 상황이 호전되면 그 사이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정상화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시장에 미리 알려주고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면 서비스업을 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고용이 불안정한 계층은 차입을 했다면 이자 상환 부담에 어려움을 겪을 애로가 있단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앞으론) 통화정책보단 재정정책으로 하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겠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한은 차원에서도 가능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파워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충청권 95.2%…경북권 85% 달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거세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1천명 안팎의 환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400명대로 올라서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불어나면서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무증상·경증 환자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남 79명, 대전·부산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두 자릿수 환자 발생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경남·충청 등에서는 병상 부족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매일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면서 일부 경증 환자의 입원에 대기 시간이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국 생활치료센터는 총 49개소로 현재 8081명이 입소해 가동률 69.9%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의 가동률은 71%로 293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지자체 생활치료센터 32곳의 가동률은 68.1%로 집계됐다.

충청권 생활치료센터 가용인원 8명 불과…의료체계 열악 지자체 우려


1~2개의 생활치료센터만 보유하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은 최근 가동률이 급격히 오르면서 더 이상 환자를 받을 수 없는 곳도 나오고 있다. 충청권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168명 정원에 이미 160명이 입소해 가동율 95.2%를 기록했다. 가용인원은 단 8명에 불과해 조만간 가동률 100%를 기록할 전망이다.

경북권 생활치료 역시 120명 정원에 102명이 입소해 가동율 85%며, 앞으로 18명만 입소할 수 있는 상황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날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현 확산 추세를 감안할 때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전담 병상도 빠르게 채워나가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 병상의 경우 대전·세종·전남·경북·제주가 각 한 자릿수밖에 남지 않아 향후 환자 추가 발생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1주일(14일 기준) 1일 평균 퇴소자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484명, 전국은 532명이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교수는 "현 유행상황이 지속되면 병상 포화가 눈 앞"이라며 "휴가 성수기인 7월 말 8월 초를 지나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데 의료체계가 열악한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수본은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과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 마니. 23개월 된 흰 소다. AP=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서 염소보다 작은 소가 기네스 신기록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농장에 살고 있는흰소라니는 몸무게 26㎏, 키 51㎝, 길이 69㎝다.

23개월 된 라니는 현재 가장 작은 소 기록을 가진 마니얌보다 10㎝ 더 작다.

2019년에 태어난 마니는 지난해 몸무게가 6.8㎏ 늘었지만, 더는 키는 자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의 왜소증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한다. 왜소증은 건강에 취약해 오래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네스 기록 인증에는 최대 90일가량 소요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 마니는 호기심이 많아 농장 곳곳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 신화=연합뉴스

일반적인 소와 비교하면 이런 모습이다. 신화=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 마니. 신화=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 마니는 염소보다 작다. AFP=연합뉴스

마니를 휴대폰으로 찍고 있는 사람들. 신화=연합뉴스
카운트 파트와 회담 요청에 中 다른 이와 회담 요구
美, 격 맞지 않는다 판단 회담 철회
내일 홍콩 투자 미 기업에 대한 경고 예정
바이든은 APEC 정상회의서 반중 연대 모색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한 중국 방문이 무산됐다.

1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셔먼 부장관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한국, 몽골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기대를 모았던 중국 방문은 계획에 없었다.

하루 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셔먼 부장관이 중국 톈진을 방문해 중국 측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 회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셔먼 부장관의 중국행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앵커리지에서 열렸던 고위급 회담이 극한의 갈등으로 종료된 상황에서 양국 관계 개선의 시발점이 기대됐지만, 중국은 소극적으로 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셔먼 부장관이 ‘카운터파트’인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중국은 외교부 미주·정책 담당 부부장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에 진척이 없자 미국은 회담 계획을 포기했다.

미국은 앞서도 로이 오스틴 국방부 장관과 중국 군부 최고 실세인 쉬치량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회담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중국은 쉬치량보다 격이 떨어지는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을 고집해 회담이 성사되지 못했다.홀짝게임

이에 대해 한 주요 외신은 미국이 다음 날 예정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홍콩 사업에 대한 경고와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정상회의 화상 참석을 앞두고 양국 갈등이 좁혀지지 않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홍콩 문제에 관한 질문에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서 동남아 국가 정상들과 첫 대면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국에 맞서는 반중연대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셔먼 부장관도 한국 일본 몽골을 연쇄 방문하며 역시 반중 연대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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