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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1-01-11 18:56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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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째 양식을 하고 있는데, 올해 같은 추위는 처음입니다. 2년여 의 노력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렸네요.”

전북 고창군 부안면에서 숭어를 키우는 홍순옥 씨(68)는 지난주 전국을 강타한 ‘북극발 한파’의 직격탄을 맞았다. 한파는 홍 씨가 숭어를 키우던 2만4700여 ㎡의 양식장을 한순간에 빙판으로 바꿔놓았다. 두껍게 언 얼음 밑으로는 동사한 숭어가 가득했다.파워볼분석

이번 한파로 폐사한 숭어 10만여 마리는 2019년 5월경 부화시켜 1년 7개월 정도 것들이다. 올해 12월 출하를 앞두고 지난 시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홍 씨는 “2005년에도 큰 피해를 봤는데 당시에는 재난지역으로 지정돼 보상이라도 받았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어려울 것 같다”고 한 숨을 내쉬었다.

이번 한파로 인한 농수축산물의 피해는 전남과 전북에 집중됐다. 전북에서는 숭어 37t이 폐사했다. 전남 무안에서도 숭어 1만 마리가 동사했다. 전북 진안의 한 농가에서 염소 15마리가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어민들은 한파 피해를 줄여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남 여수에서는 최근 돔 양식장 5곳을 수심이 깊은 바다로 옮겼다. 여수시 관계자는 “돔은 수온이 차가워지만 특히 약하다.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일부 돔 양식장이 양식시설을 깊은 바다로 옮긴다”고 말했다.

시설채소 피해도 잇따랐다. 전북에서는 감자와 고추, 깨 등 농경기 139.9㏊가 냉해 피해를 봤다. 김제지역의 감자(96㏊)가 큰 피해를 봤다. 전남에서는 구례군 용방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 20곳에서 감자 7㏊에 냉해피해를 입었다. 고추와 딸기를 키우는 농가에서도 0.4㏊가 냉해를 입어 농산물을 수확할 수 없게 됐다. 충남에서도 6일 시작된 한파로 딸기·고추 재배농가 4곳에서 비닐하우스 19개 동이 냉해를 입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한파로 경전철이 멈춰 섰다. 용인경전철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20분경 기흥역을 출발해 에버랜드 방면으로 가던 열차 1대가 어정역 부근 선로에서 제동장치 고장으로 6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당시 열차에는 50여 명의 인원이 타고 있었고, 부상당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 측은 해당 열차를 수동운전으로 전환하고 인근 어정역까지 운행한 뒤 승객들이 후속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전철 관계자는 “한파가 길게 이어져 기계고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용인경전철은 6일 저녁 쏟아진 폭설로 오후 9시반 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운행이 중단됐다.

강추위가 이어지며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8일 인천과 서울 등에서 7만8083 가구가 일시정전 돼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6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수도계량기 7207건, 수도관 314건 등 모두 7521건의 동파피해가 보고 됐다. 올겨울 들어 신고된 동파 피해 8241건 가운데 91%가 이번 한파에서 비롯됐다.

고창=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여수=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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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면담서 준법위 지속적인 활동 약속…준법체계 보완도 지속
(지디넷코리아=이은정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들과 새해 첫 면담을 갖고 앞으로 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준법위의 지속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약속했다.

삼성 준법위는 11일 삼성생명 서초타워 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열었다. 준법위는 임시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이재용 부회장과 약 한 시간 가량 면담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는 면담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준법위는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준법위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준법위와의 면담 정례화 의지를 강조했다. 지난해 10월에도 해외 출장을 떠나기 전 준법위 정기회의에 참석해 면담을 갖고 앞으로도 이 같은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부회장은 결심 공판에서 "그동안 위원님을 자주 보면 감시·견제하는 준법위 의미가 퇴색될까 우려가 있었는데, 이제 정기적으로 뵙고 저와 삼성에 대한 소중한 질책을 듣겠다"며 "삼성을 철저하게 준법위 틀 안에 있는 회사로 바꾸겠다"고 언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뉴시스)

또 준법위는 '최고 경영진의 준법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항목 설정'에 관해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 전문심리위원의 평가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준법의무 위반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전날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준법위 등 삼성 준법감시제도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평가는 이 부회장의 양형 요소로도 반영될 수 있어 관심을 받아왔다.

앞서 준법위 전문심리위원들의 준법위 지적사항과 관련해 ▲위원회 권고의 실효성 보장 강화 ▲위원회 협약 탈퇴와 관련한 절차적 요건 강화 ▲위원회의 인력, 예산에 관한 권한의 실효성 보장 강화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반영해 현행 제도를 보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준법위의 지난해 12월 17일자 온라인 주주총회 도입 권고에 대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5개사는 올해 주주총회부터 온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내년부터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준법위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대표이사들과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간담회를 갖고, 준법문화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역할 등에 관해 서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 부회장 국정농단 사건 재판부의 최종 선고는 이달 18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lej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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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최근 현대자동차와 애플의 협력 검토 소식이 흘러나오자 자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의 콘셉트 전기 스포츠카 '프로페시'. /사진제공=현대차
일본이 최근 현대자동차와 애플의 협력 검토 소식이 흘러나오자 자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카의 충격, 일본업계에 대비책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자동차산업이 미래차 분야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지난해 말 로이터통신은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추진한다고 보도했고 지난 7일 블룸버그는 애플카 생산까지 5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지난해 말 LG전자와 합작사 설립을 발표한 부품업체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 지난해 10월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한 대만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 등과 함께 현대차와의 제휴설도 언급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면서 니혼게이자이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선두권에 있는 일본이 자동차 업계의 재편이 이뤄질 경우 스마트폰이나 가전처럼 주도권을 놓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현대차는 애플과 제휴설에 대해 "다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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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윤균상이 ‘미우새’에서 어른들에게 예의 바른 태도를 보였다. 사랑꾼 면모도 드러내며 시청자들 호감을 자아냈다.

1월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윤균상이 출연했다. 윤균상은 부모를 향한 사랑, 애묘인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대답할 때마다 어른들에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런 면모에 시청자들은 그를 ‘바른 사나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윤균상은 부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배우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묻자 아버지께서 ‘균상이 아빠’라고 말해주실 때를 꼽았다. 예의 있게 살기 위해 받았던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풀었다며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여실히 느껴지는 발언이었다.

윤균상은 ‘미우새’ 어머니들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어머니들 말에 “그러셨구나” “맞아요”라고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토를 달거나 불편한 기색을 내비추지 않았다. 재미는 떨어졌지만, 훈훈함은 자아냈다. 한 누리꾼은 이 모습이 시골 어르신을 대하는 서울 총각 같다고 표현했다.

반려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 번 더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가 우울증이 왔을 때 위로해 준 게 반려묘라고 말했다. 반려묘들이 자신에겐 가족이라며 애틋한 애정을 고백했다.

윤균상은 연예계에서 유명한 애묘인이다. ‘미우새’ 뿐만 아니라 MBC ‘나혼자 산다’ tvN ‘신박한 정리’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애묘인 면모를 자랑해왔다. 반려동물 학대, 유기 의혹 등으로 인성 논란이 불거졌던 여타 연예인과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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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은 ‘나혼자 산다’와 ‘신박한 정리’를 통해 집사로서 희생정신을 보여줬다. 그는 자신 집을 ‘고양이 맞춤형’ 집이라고 소개했다. 그 말처럼 구조와 가구 대부분이 고양이에 맞춰져 있었다. 주객전도된 집은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반려묘를 향한 희생정신만큼 다정함도 넘쳤다. 그는 반려묘에게 한도를 넘는 다정함을 뽐내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동물과 어른들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 인성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는 반려묘에 대한 애정, 어른들에게 공손한 모습을 보이며 좋은 인성을 드러냈다.

좋은 인성은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팬이 됐다는 누리꾼들이 줄을 이었다. 선한 인물을 좋아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

누리꾼들은 좋은 인성 때문에 연기와 외모가 더 빛나 보인다고 했다. ‘완벽한 배우’ 윤균상이 보여줄 또 다른 훈훈한 모습이 기대된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tvN ‘신박한 정리’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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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재감정 법의학 전문가 3명, 11일 결과서 제출 완료
참여 전문가 "제출 직전까지 검토 거듭했다"
검찰, 양모 장모씨에 살인죄 적용 검토
[CBS노컷뉴스 박하얀 기자]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원이 1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담벼락에 정인양을 추모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16개월 정인양을 지속적으로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부모의 첫 재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이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할지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

1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말 서울남부지검의 의뢰로 정인양의 사인을 재감정한 법의학 전문가 3명은 이날 검찰에 결과서를 모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아동학대치사죄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 등에게 살인죄를 의율할지 검토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우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8일 장씨를 아동학대치사죄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양부인 안씨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의 공소장을 보면, 장씨는 '정인양 사망 당일 불상의 방법으로 등 부위에 강한 둔력을 가해 췌장이 끊어지고 복강 내 출혈이 나게 하는 등 복부 손상으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명시돼 있다. 앞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정인양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으로 드러났다.

살인죄를 적용하려면 살인의 고의성 등이 입증돼야 하는데 검·경은 당시 관련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입양 후 양부모가 정인양에게 가한 학대 흔적뿐 아니라, '사망 당일'의 가해 행위 등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의뢰로 재감정에 참여한 한 법의학 전문가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3번가량 수정을 거쳤다"며 "오늘(11일) 제출하면서도 또 손을 봤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증거기록을 바탕으로 내부 검토 중인 검찰은 살인죄를 의율하는 방안뿐 아니라, 살인 혐의와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각각 주위적·예비적 청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르면 첫 공판기일인 오는 13일 전에 공소장을 변경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다만 혐의 변경 시점을 첫 재판 전으로 못박아두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장 변경) 시기에는 제한이 없다"며 "수령한 감정 결과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검찰의 의뢰를 받고 지난 5일 낸 의견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정도의 충격을 받았을 때 (정인양처럼) 췌장이 절단될 수 있다"며 "살인죄 내지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원들이 1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담벼락에 정인양을 추모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취지가 담긴 근조화환을 설치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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