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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09-28 12:44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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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최주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순위는 언제든 바꿀 수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두산 베어스 2루수 최주환(32)이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선수들의 의지를 전했다. 최주환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2루타 2개로 2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6-1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제1경기에서 3-7로 패한 아쉬움을 달래며 62승53패4무로 5위를 사수했다.

9월 들어 팀 전체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팀 타율 0.257(778타수 200안타), 장타율 0.361, 출루율 0.337, 11홈런, 104득점에 그쳤다. 타율과 출루율 8위, 장타율과 득점 9위, 홈런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재환(0.198), 오재일(0.215), 허경민(0.224) 등 주축 타자들이 특히 고전했다.

최주환은 이런 가운데 분투했다. 9월 타율 0.325(80타수 26안타), 장타율 0.450,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최주환은 "감독님께서 자꾸 엉덩이가 빠지니까 내 스윙이 안 나온다고 계속 이야기해 주셨다. 몸이 먼저 앞으로 나가는 것 같아서 타격 코치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스탠스를 줄여보려고 했다. 오늘(27일)은 앞에 놓고 내 스윙을 돌려보자 했는데 라인(우익선상)으로 잘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담담하게 타격 침체에 빠진 동료들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최주환은 "지금 다들 마음고생이 심하다. 세리머니도 해보고, (오)재일이 형도 안 맞는 상황에서 주장으로서 열심히 하고 있다. (김)재호 형도 몸이 좋지 않은데 참고 하고 있다. 이런 마음이 시너지로 작용했으면 좋겠다.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팀과 격차가 크진 않다. 순위는 언제든 바꿀 수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음을 비우려 하는데 쉽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끝나면 FA도 있으니까. 사람인지라 잘하려는 욕심이 커졌다. 감독님께서 많은 주문을 하셨다. 삼진을 먹어도 당당하게 들어가라고 하셨는데, 안 맞을 때는 쉽지 않았다. 계속 잘 되면 좋지만, 안 될 때는 포커페이스를 하는 게 쉽지 않았다. 9월초에 11타수 무안타가 나올 때는 화도 많이 났는데, 이후 성적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 세리머니의 뜻처럼 마지막 한 발까지 다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최주환은 "올해 잘 버티면서 하고 있으니 힘내란 말을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팬들께서 응원의 목소리를 더 내주셨으면 한다. 끝까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동영상] 손흥민 슈켄디야戰 1골 2도움

[댓글 달기] 롯데 가을야구 향한 9치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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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행군을 이어오던 토트넘 손흥민(28)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 45분만 뛴 뒤 하프타임에 스티븐 베르바인으로 교체됐고, 토트넘은 아쉽게 1-1로 비겼다. 비록 골을 뽑진 못했지만 손흥민은 2차례에 걸쳐 골대를 때리는 등 위협적 장면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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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화상 기자회견 내내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심판에 대한 불만과 빠듯한 일정 등으로 인해 화가 많이 난 듯한 모습이었다. 또 손흥민의 교체는 휴식 차원이 아닌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라는 충격적 소식을 전했다.

런던 지역 매체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가 손흥민의 교체 이유에 대해 묻자 무리뉴 감독은 짧게 “부상이다”고 밝혔다. 추가 설명이 없자 골드 기자는 재차 “짧은 기간에 돌아올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고, “아니다”라는 짧은 대답이 돌아왔다. 이어 부상 부위에 대한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또 다시 “햄스트링”이라며 짧게 답한 뒤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무리뉴 감독의 불편한 심기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다. 그는 교체 직후 병원으로 향하지 않고 남은 경기를 모두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병원 검진 결과를 통해 부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겠지만, 당분간 결장은 불가피한 분위기다.

손흥민의 결장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토트넘에는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토트넘은 30일 안방에서 첼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전)를 앞두고 있다. 10월 2일에는 역시 홈에서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또 10월 5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4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

[점프볼=민준구 기자] 한자리에 모였지만 각자의 생각은 달랐다.
WKBL의 6개 구단 감독들이 28일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 A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임근배 감독을 시작으로 정상일, 위성우, 이훈재, 유영주, 안덕수 감독은 이날 비시즌 준비, 그리고 2020-2021시즌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단 한 명도 부상 당하지 않고 온전히 시즌을 치렀으면 좋겠다. 지난 시즌 부상자가 많이 나와 힘든 시기를 보냈다”라며 “그리고 국가대표는 5명 정도가 나왔으면 한다”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많은 부상자들로 인해 창단 첫 꼴찌 수모를 겪었다. 그런 만큼 임근배 감독 역시 이 부분에 중점을 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은 “큰 부상자가 몇 명 있다 보니 전력상 100%는 아니다. 하지만 나름 준비를 잘해왔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달리겠다”라고 밝혔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성적보다 흥행에 더욱 관심을 가졌다. 그는 “우승, 그리고 성적 모두 중요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만큼 잘 이겨냈으면 한다”라며 “개인적으로 여자농구가 더 재밌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더 많은 걸 보여주는 시즌이 됐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잘 준비했고 또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유영주 BNK 감독은 “지난 시즌 다미리스 단타스가 있어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는 평가가 있다. 우리는 젊은 팀이고 그에 따르는 장점과 단점이 나뉜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신나고 재밌는 농구를 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현시점에서 우리가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라며 “KB스타즈는 큰 부상 없이 비시즌을 잘 치렀다. 이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상반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인터넷뱅킹 이용액 전기비 10.9% 증가
조회서비스 91% 인터넷뱅킹 통해 이뤄져

24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자동화기기(ATM)에 5만원권 수급사정이 여의치 않아 가급적 1만원권 인출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주부인 50대 이모씨는 지난달 만기된 적금을 찾고 금리가 높은 새 적금 상품을 알아보러 한달여만에 주거래은행을 찾았다. 통장 정리나 세금 납부를 위해 일주일에 두세차례도 방문했던 은행이지만 이제 웬만한 업무는 스마트폰으로 처리하다 보니 은행 가는 일은 손에 꼽게 됐다.

올 상반기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50조원을 넘어섰다. 스마트폰을 통한 은행 업무 처리가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18개 국내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55조2940억원으로 지난해말(49조8567억원) 대비 10.9%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9년 하반기(13.2%) 이후 10여년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하루 이용건수는 2억812만9000건으로 같은 기간 25.5% 증가했다. 서비스별로 보면 조회서비스가 같은기간 27.3% 크게 증가하며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증가를 이끌었다.

조회서비스의 경우 은행의 창구나 ATM기 등을 비롯한 전체 채널 가운데 인터넷뱅킹을 통하는 비중이 91.5%까지 올라섰다. 잔금 확인 등 조회서비스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처리하는 것이 일상화됐다는 의미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이체 서비스의 경우 1334만7000건, 대출신청서비스는 15만5000건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각각 4.3%, 12.8%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용건수 증가의 대부분이 조회서비스인데 핀테크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에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까지 더해지며 인터넷뱅킹의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인터넷뱅킹 가운데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더욱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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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8조2778억원으로 지난해말(6조7357억원)에 비해 2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건수는 1억2583만건으로 22.8% 늘었다. 이에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금액 가운데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15.0%로 지난해말(13.5%)에 비해 1.5%포인트 높아졌다.


(자료=한국은행)


원다연 (here@edaily.co.kr)
화웨이 이어 SMIC 제재 움직임…중 약점 반도체 집요한 공략
SMIC, 미국서 장비·재료 조달 어려워질 듯…일정 차질 가능성



작년 6월 회동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국이 중국의 최대 약점인 반도체 분야 공세를 한층 강화할 태세다.

미국이 이미 화웨이(華爲)가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다른 곳에 맡겨 생산하는 길을 막아버린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이 전략적으로 키우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中芯國際ㆍ중신궈지)를 정조준했다.

중 최대 약점 반도체 생산으로 뻗는 미국 '제재 칼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일부 외신은 최근 미국 상무부 산업안전국이 한 미국 반도체 회사에 보냈다는 서한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서한에서 미 상무부는 SMIC에 제품을 공급할 때 최종적으로 중국의 군사 목적에 활용될 위험이 있다면서 SMIC에 제품을 공급하기 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직 미국 정부가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SMIC를 향한 제재를 사실상 시작한 것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가.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소식을 들은 바 없다는 SMIC의 해명에도 이 회사가 미국의 제재를 당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는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미 이달 초부터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이 미국 국방부가 SMIC를 거래 제한 기업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SMIC까지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것이 사실이라면 미국의 제재는 이제 반도체 설계에서 위탁생산 분야에 걸쳐 넓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국의 '반도체 자급' 계획에도 일정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도체 분야 중에서도 특히 생산 분야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중국은 SMIC를 겨냥한 미국의 공세에 특히 뼈아플 수 있다.

중국은 적어도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 분야에서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화웨이는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이 설계한 7㎚(나노미터)급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써왔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미세공정 반도체를 생산한 곳이 없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에 반도체 부품 생산을 맡겼다.

미중 갈등 속에서 반도체 생산 기업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탓에 중국 정부는 SMIC에 대규모 자금 투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직·간접 지원을 하고 있다.

SMIC는 아직은 업계 4위 수준으로 세계 1·2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나 삼성전자와의 기술력 격차는 큰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와 TSMC가 이미 7㎚ 제품을 이미 양산 중인데 반해 SMIC는 14㎚ 제품을 겨우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아직도 55㎚, 65㎚, 0.15㎛(마이크로미터), 0.18㎛급이다.


SMIC 상하이 반도체 공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SMIC 미 장비·재료 수입 못하나…화웨이 제재와도 연결
미국의 수출 규제가 본격화하면 SMIC는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 설비, 재료, 소프트웨어 등을 구입하기가 어려워진다.

업계에서는 일반공정의 경우 장비와 재료를 중국산으로 대체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겠지만 미세공정의 경우 미국산 장비와 재료,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기 어려워 SMIC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한 반도체 펀드 관계자는 차이신에 "설비 측면에서 보면 식각, 세척, 이온 주입, 박막 침적, 검사 등 프로세스마다 필요한 설비와 재료의 미국산 비중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SMIC에 14㎚ 미세공정 제품을 맡기는 고객은 화웨이가 거의 유일하다는 점에서 이번 SMIC 제재 역시 기존의 화웨이 제재와 유기적으로 맞물린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단기적인 미세공정 반도체 생산 영향 외에도 SMIC의 장기적인 미세공정화 일정 역시 어그러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7월 상하이 증시 과학혁신판 상장으로 7조원대 자금을 조달한 SMIC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해 오는 2021년 10㎚, 2023년엔 7㎚ 반도체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였다.

대만 반도체 컨설팅사인 아이샤리서치는 "선진 제조에 관련된 도구는 통상적으로 미국 기술을 포함하기에 이미 성숙한 공정보다는 첨단 공정 분야가 받는 영향이 더욱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연간 반도체 수입액만 350조원대…'자립' 안간힘

중국산 반도체(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다만, SMIC를 대상으로 한 수출 통제는 화웨이 등 앞서 다른 중국 기업에 적용된 '블랙리스트 제재'와는 성격이 다른 것이어서 SMIC가 당장 최악의 상황에 닥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기는 하다.

언론에 공개된 서한에서 미국 상무부는 수출통제조례(EAR) 774조 21항을 수출 규제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항은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특정 국가에 최종적으로 군사 용도로 활용될 제품의 수출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 등 여러 기업에 적용 중인 '블랙리스트'는 자국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에도 대상 기업에 수출 금지를 요구할 수 있지만 EAR 조항은 기본적으로 미국 기업에 적용된다.

미국의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차이신에 "최악은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SMIC에)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라며 "군수 전용 우려 제재는 미국 설비와 소프트웨어 공급에만 영향을 주지만 '블랙리스트' 제재는 모든 미국 기술을 사용한 상품과 서비스에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신냉전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치열한 미중 갈등 와중에 중국은 자국의 가장 취약한 약점인 반도체 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은 현재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들어가는 AP와 중앙처리장치(CPU) 같은 비메모리 반도체에서부터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반도체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의 작년 반도체 집적회로 수입액은 무려 3천55억달러(약 359조원)에 달했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자국 반도체 산업의 기술 자급률을 최소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SMIC 등 여러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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