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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1-01-13 07:51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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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명동밥집' 여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김정환 신부
무료급식 운영 전 도시락 나눠주자
문 열때마다 노숙자 150명씩 줄서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소외계층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게 목표
상황 개선되면 배식일수 늘릴 것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김정환 신부.

[서울경제] “저희가 나누는 한 끼의 밥이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나눔이 이뤄질 수 있는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이끄는 김정환 신부는 12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2일 문을 여는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의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명동밥집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소외 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옛 계성여중·고 자리에 마련됐다. 운영은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맡는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지난 1988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설립한 봉사 단체다. 그는 “김 추기경께서는 한국 천주교가 200여 년 역사 중 대부분 해외 원조를 받아왔으니 이제는 나누는 교회가 되자며 본부 설립을 주도했다”며 “그동안 해외 봉사, 장기 기증 등 다양한 사회 사목 활동을 해왔지만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것이 설립 정신에도 맞고 시대의 정신에 부합한다는 생각에서 무료 급식소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명동밥집의 운영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외 계층의 어려움이 자리 잡고 있었다. 김 신부는 “명동은 한국 가톨릭에 있어 상징적인 곳이다. 한때는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이 찾던 곳이었고 민주화의 성지로도 불렸다”며 “명동성당이 들어선 후로 종교적인 기능을 수행해왔지만 코로나19 시대가 찾아오면서 나눔이 절실해졌다”고 설명했다.

명동밥집은 지난해 11월 15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에 맞춰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미뤄졌다. 공식적인 운영 시작에 앞서 이달 6일부터는 SK그룹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명동 주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시락을 주문하고 노숙인 등 취약 계층에 나눠주는 ‘소상공인 온기 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매회 150여 명의 노숙인이 이곳을 찾고 있다.

김 신부는 “처음에는 명동밥집을 찾는 분들이 100명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일 주일 새 150명으로 늘어났다”며 “우리 사회에 아직도 밥 한 끼를 못 먹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상황이 나아지면 따뜻한 실내 공간에서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라며 “다른 무료 급식소는 정해진 시간에 한 끼를 주지만 명동밥집은 식당처럼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오시면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명동밥집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실내 급식으로 전환해 매주 수·금·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간 안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식사할 수 있다. 이후 주 5일로 배식 일수를 늘리고 여러 기관과 연계해 긴급 의료, 물품 지원, 목욕 및 이·미용 지원,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자활도 도울 계획이다.

그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서울대교구가 세상의 누룩이 되길 바란다’는 글을 남기셨다”며 “명동밥집은 식사 한 끼를 대접하고 위로하는 것에서 끝내는 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자활을 통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밥집은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신인 발굴 등 영화계 활력 기대"
영화 ‘한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한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영화가 검증된 이야기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나선다. 1000만명부터 수백만 관객을 불러들이며 호평 받은 ‘중대박’ 흥행작이 후속편으로 새롭게 관객을 만난다. 1700만 관객을 모은 ‘명량’을 비롯해 ‘범죄도시’, ‘마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각각 속편을 선보인다.
‘명량’의 연출자 김한민 감독은 ‘한산:용의 출현’을 내놓는다. 2014년 1760만여 관객(이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의 명성을 기대하게 한다. ‘노량:죽음의 바다’에 이르는 이순신 이야기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역시 2014년 866만 관객을 불러 모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해적:도깨비 깃발’로 탈바꿈하고, 2017년 ‘범죄도시’(688만명), 2018년 ‘마녀’(318만명) 등도 2편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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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일부 주연급 연기자를 교체하거나 과감하게 신인을 기용하는 등 신선한 진용을 갖춘다. ‘한산:용의 출현’은 ‘명량’의 최민식에 이어 박해일이 이순신 역으로 나선다. ‘해적:도깨비 깃발’은 전편의 손예진·김남길 등 대신 한효주·권상우·이광수가 최근 촬영을 마쳤다. ‘범죄도시2’에서는 전편의 마동석·최귀화와 함께 손석구가 손잡는다. ‘마녀2’는 1400대 1 경쟁률의 오디션을 거쳐 신예 신시아를 주연으로 발탁했다. 전편의 김다미에 이어 또 다른 기대를 모은다.

각 작품은 흥행 수치가 보여주듯 이미 많은 관객으로부터 재미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그만큼 이야기의 힘을 검증 받은 셈이다. 어뉴와 함께 ‘해적:도깨비 깃발’을 공동제작하는 오스카10스튜디오의 장진승 대표는 12일 “흥행력을 입증한 이야기의 새로운 구성과 신인 발굴 등 속편으로 영화계에 활력의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장벽을 방문하기 위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할린전 밸리 국제공항에 도착해 주먹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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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번째 탄핵 소추에서도 살아남아 자신의 임기까지는 버티겠지만 결국 탄핵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정치 베팅 시장에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20일(이하 현지시간) 권력을 이양하는데까지는 성공하겠지만 이후 탄핵돼 재선에는 나서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다.

야후파이낸스는 12일 각종 도박사이트에서 이같은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S마켓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소추안에서 살아남아 임기를 마칠 것이란 전망은 91%로 추산됐다.

그러나 도박사들은 동시에 트럼프가 이번에는 탄핵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부키스 닷컴에 따르면 도박사들은 그가 임기 중에 해임될 가능성은 11%에 불과하지만 탄핵될 가능성은 89%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기를 마친 뒤 결국 탄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마켓츠의 정치시장 부문 책임자인 사비트 바크시는 트럼프의 시대가 또 다른 탄핵으로 끝날 수는 있지만 "그의 대통령직까지 끝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크시는 공화당 의원들이 민주당의 탄핵 추진을 방해하거나 최소한 탄핵 통과를 지연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바크시는 "탄핵이 그(트럼프)의 임기 만료 전 직무를 박탈하는 것이 되기는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S마켓츠, 부키스 모두 지난해 11월 3일 치러진 미 대선 결과를 주요 여론조사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맞췄다.

당시 도박사들은 또 자신이 대선에서 패배한 것이 분명해지더라도 트럼프가 선거 결과 승복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맞췄다.

트럼프는 12일에도 지난 6일 의회폭동을 촉발한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회피했다.

그는 되레 의회의 탄핵안 추진이 '엄청난 분노'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 팻 투미(펜실베이니아) 의원 등 공화당 상원의원 2명이 트럼프의 사임을 촉구하는 등 공화당 내부에서 균열이 일어나고는 있지만 의회의 트럼프 측근들은 여전히 민주당의 탄핵추진에 저항하고 있다.

하원 공화당 대표인 케빈 매카시(캘리포니아) 의원은 탄핵안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S마켓츠의 바크시는 "트럼프는 미 역사상 가장 예측불가능한 대통령"이라면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궁금한 이들이 이 도박 시장에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이날 탄핵안 반대 여부에 관해 소속 의원들에게 직접적인 지침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트럼프 탄핵 통과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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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힐,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또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선거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 공화당 하원 의원 일부의 행태에 실망해 공화당 주요 간부가 사퇴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원국방위원회에서 오랫동안 공화당 의원들을 보좌해 온 제이슨 슈미드가 마이크 로저스(공화·앨라배마) 하원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신의 사임을 알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LG전자 롤러블폰 'LG 롤러블' / 사진제공=LG전자
"2년 전 등장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최초의 기기가 될 것이다."-씨넷.

LG전자가 11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LG 롤러블' 영상을 깜짝 공개하자 외신들이 '와우'를 연발하며 찬사를 쏟아냈다.

미국 유력 IT매체인 씨넷은 "CES에서 모습을 드러낸 LG 롤러블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극찬했고 엔가젯은 "LG전자 롤러블폰이 삼성 갤럭시Z 폴드를 애타게 한다"고 호평했다. 이용자들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LG 롤러블'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세계인들을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롤러블폰'에 쏠리는 찬사…LG폰 이르면 3월 출시 유력

LG전자가 티저영상을 통해 공개한 롤러블폰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옆으로 돌려 양손으로 측면을 거머쥐면 뒤쪽에 말려 있던 화면이 자동으로 슬라이딩하며 늘어나는 방식이다. 제품 뒤쪽에 말려 있는 화면이 내부에 있는 롤 모터를 통해 서서히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동 블라인드를 생각하면 쉽다.

LG전자는 이날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품은 화면을 펼치기 전에는 6.8인치, 펼치면 7.4인치가 된다. 평소에는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영화 감상이나 문서작업 등 다중 작업이 필요하면 화면을 늘려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다.

화면 크기가 바뀌면 이용 중인 콘텐츠나 앱 화면도 그에 맞춰 자동으로 크기가 조정된다. 공개된 영상에서도 이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폴더플 스마트폰에 이어 둘둘 말고 접는 롤러블 스마트폰 선점 경쟁이 새해 벽두부터 치열하다. 중국 가전기업인 TCL도 같은 날 CES 미디어 행사에서 롤러블 콘셉트폰을 공개했다.

TCL이 공개한 제품은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화면이 6.7인치에서 7.8인치로 확대되는 스마트폰과 돌돌 마는 상소문 형태의 17인치 디스플레이다. TCL은 연내 롤러블폰을 출시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오포도 롤러블 콘셉트폰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과 비교했을 때 'LG 롤러블'이 '한 수 위'라는 게 전문가들 진단이다. 씨넷은 LG롤러블과 TCL 제품을 비교하며 "TCL은 제품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렵지만, LG 롤러블은 이미 제품으로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

폰아레나도 "TCL, 오포 등도 제품 컨셉트를 공개했지만 LG 롤러블이 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롤러블폰이 될 것"이라고 했다. LG 롤러블은 이르면 오는 3월 출시된다.
스마트폰 흑역사 뒤엎는 구원투수 될까…가격·완성도·생태계 3박자 맞아야

LG전자로선 'LG롤러블' 흥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콜릿폰' 등을 흥행시키며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던 피처폰 시절과 달리 스마트폰 시대로 바뀐 이후 LG전자는 변변한 베스트셀러 없이 23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왔다.

그 흐름을 끊고 반등을 노릴 수 있는 승부수가 'LG 롤러블'이다. 삼성 폴더블폰이 주도하는 새로운 폼팩터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시장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다.

기대감에 맞춰 실제 제품 흥행으로 이어지려면 제품 완성도를 비롯해 출시 가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업계에선 'LG 롤러블' 가격이 200만 원대 후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 2대 가격이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239만800원) 가격도 넘어선다.

폴더블폰과 비교해 화면 주름 현상이 없고 휴대성도 뛰어난 게 롤러블폰 장점이지만, 가격 차이가 크다면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다.

앱(애플리케이션) 생태계는 또 다른 변수다. 롤러블폰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다. 앱 생태계를 확보해야 폼팩터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LG전자가 출시한 가로회전폰 'LG 윙'은 필요할 때 두 개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앱 생태계 확장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폼팩터를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완성도와 가격을 비롯해 관련 생태계 확장이 LG 롤러블의 흥행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효주 기자 app@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11일 SK 프런트 시무식에 참석한 최주환./사진=SK 와이번스 인스타그램
SK 와이번스로 둥지를 옮긴 최주환(33)이 프런트 시무식에 모습을 드러내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최주환은 지난 11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 내 SK 구단 사무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최주환은 지난달 11일 SK와 4년 총액 4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15년간 몸담았던 두산을 떠나 새 팀인 SK와 함께 하게 됐다.

그런데 아직 시즌도 시작되기 전인데 최주환의 진심이 담긴 행동 하나에 직원들이 감동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시무식 날이었다. 단정한 차림을 하고 구단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 그리고 약 30~40명 정도 모인 직원들 앞에 서서 인사와 함께 각오도 함께 밝혔다. 이후 마케팅팀, 홍보팀 등 각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나눈 뒤 돌아갔다.

최주환이 시무식에 참석한 것은 SK 구단 SNS를 통해 알려졌다. SK 측은 "깜짝 게스트 최주환 선수와 함께한 2021년 시무식!"라는 글과 함께 최주환이 인사하는 사진을 올렸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 측이 요청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시무식 날짜를 물어봤다고 한다. 사무실의 위치 영향이 컸다고. SK 구단 사무실은 다른 구단과는 다르게 야구장 내에 위치하지 않고 있다. 조금 떨어진 문학 주경기장 내에 있다.

최주환은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두산 때는 사무실이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에 구단 직원들과 왕래가 많았다. 인사도 하며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이번에 FA 계약을 하기 위해 사무실을 가보니 야구장과 엄청 떨어져 있더라. 직원들과 인사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날짜를 물어 가게 됐다"고 시무식에 참석한 배경을 설명했다.

직원들이 감동 받았다는 후문을 전하자 그는 "직원분들이 기뻐해 주셔서 나 또한 감사하다. 사실 대단한 일도 아니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 부끄럽다"고 쑥스러워한 뒤 "솔직히 내가 인사말을 할 줄은 몰랐다. 'FA로 왔기 때문에 어떤 말보다는 야구장에서 실력으로 보여드리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짧게 말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최주환의 깜짝 방문에 SK 구단 직원들은 훈훈함 속에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SK와 4년 총액 42억원에 FA 계약을 마친 최주환./사진=SK 와이번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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