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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1-02-22 11:39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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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가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10만 여행업 종사자 생존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정부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파워사다리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여행업계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재난업종 지정 등 정부에게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한국여행업협회와 서울시관광협회 등 전국 여행사 단체들로 구성된 ‘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2일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장기화로 생존 절벽에 다다랐다며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비대위 공동위원장인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오늘도 혹한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10만여 여행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을 대신해 간곡한 호소를 드리고자 이렇게 거리로 나섰다”며 “전 세계를 발로 뛰며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첨병,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꾼으로써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에게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오 회장은 “여행사들은 여행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입출국자 14일 격리조치 등으로 영업이 금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재난지원금을 줄 때는 PC방, 헬스장은 300만원씩 주고 저희는 행정적으로 집합금지 조치 대상이 아니라, (여행을) 자제하라고 했다고 100만원만 준다”고 했다.

그는 “많은 여행사 대표들은 일용직을 전전하고, 융자와 대출의 빚더미 속에서 신용 불량자의 나락으로 떨어져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고 있다”며 “이미 많은 여행사들이 문을 닫고, 함께 동고동락 하던 종사자들이 여행업을 떠나고 있다”고 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작년 8월 기준 등록 여행사의 약 25%인 4500여 곳이 휴업 또는 폐업 상태다. 여행업 종사자 중 최소 1만7000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4만 8000명 이상이 휴직상태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실시한 전국 여행업체 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작년 여행업의 매출액은 2조 580억원으로, 지난 2019년(12조6439억원) 대비 약 83.7%가 감소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 간 매출액 제로 영업 중단 사태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비대위는 ▲4차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법 제정 시 ‘집합금지’ 업종에 준하는 지원 ▲관광진흥개발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및 대출조건 완화 ▲사업주 부담 직원 4대 보험금 감면(또는 유예) ▲자가격리 14일 기준 완화 및 과학적·합리적 기준 설정 ▲관광산업 재난업종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5가지 요구사항 시행을 촉구했다. 비대위 소속인 정해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국외여행업위원장은 “여행업은 집한제한·집합금지 업종이 아닌 ‘집합단절’ 업종”이라며 “어느 업계보다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비대위는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피켓 시위를 시작으로 생존투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유진 기자 yujin0118@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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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미국의 기록적 한파로 라인을 멈춰 세운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이 가동을 재개하기까지는 지금부터 적어도 1주일 이상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가동 중단으로 12인치 웨이퍼 글로벌 파운드리 생산에 최대 2%의 타격이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가격 인상까지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1일(현지시간) 시장분석기관 트렌드포스는 "지난 19일부터 오스틴 파운드리공장(S2) 라인이 가동 준비를 하고 전력 복구가 점진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완전 재가동을 위해서는 앞으로 최소 1주일은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이날까지 엿새째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미국의 기록적 한파로 오스틴 지역의 전력 및 용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현지 대규모 공장의 원활한 가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현시점부터 재개까지 최소 1주일이 소요된다면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은 열흘 이상으로 장기화하며 1000억원대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적인 한파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18일(현지시간) 전력 및 용수 공급이 끊기면서 현지 주민들이 헤든 공원의 한 수도에서 물을 긷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한파로 인한 정수장 가동 중단 및 수도관 동파 등으로 1200만명에 대한 상수 공급이 중단됐다./사진=A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오스틴 공장은 14㎚(1㎚=10억분의 1m) 공정 기술로 IT 기기용 전력 반도체(PMIC)와 통신용 반도체 등을 생산한다. 또 테슬라, 르네사스 등 자동차용 반도체 칩 제조도 병행하고 있어 이번 생산 중단은 자동차, IT 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는 반도체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공장은 전 세계 12인치 웨이퍼 파운드리 생산의 5%를 차지하며, 트렌드포스는 이번 가동 중단으로 12인치 웨이퍼 글로벌 파운드리 생산에 1~2%의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해당 공장이 14~40㎚ 낸드 플래시, SSD 컨트롤러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SSD 가격의 상승도 예상된다. 차세대 대용량 저장 장치인 SSD에는 낸드플래시, SSD 컨트롤러 등 핵심 부품이 반드시 필요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에 기술진을 파견하고 전력 및 용수 공급 상황을 체크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가동 재개 계획은 정해지진 않았다"며 "전력 및 용수 공급 여부뿐만 아니라 생산 라인 장비에 대한 점검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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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6명을 기록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해외출국 선별진료실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첫 주말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에는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소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를 틈타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정부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코로나19 재확산의 신호인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며, 이번 주 초중반까지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8만699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448명)보다 32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들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동행복권파워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 120명, 경기 17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1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약 79.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경남 각 7명, 대구·강원·충북·경북 각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 총 80명이다.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400명대 중반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돌입했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초중반까지 확진자 추이를 살핀 뒤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한 주가 향후 방역전략의 향방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힘을 모아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 '희망의 봄' 을 준비하는 일주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유행 방향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든 데다 자영업자 등의 반발을 우려해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낮췄다.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55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5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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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 "범민주진영 지지층 결집할 후보 돼야 승리"
朴 "이제 주5일제 넘어 주4.5일제 생각해볼 때"

박영선(왼쪽),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 스튜디오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 경선대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지난 21일 자신의 공약이야말로 ‘민주당다움’을 실현할 공약이라며 설전을 벌였다.

서울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선대회에서 우 후보는 박 후보의 ‘수직정원도시’ 공약에 대해 “오세훈 전 시장의 랜드마크 세빛둥둥섬이 떠오른다”며 “이 공약엔 절절한 서민의 애환이 담겨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화려해 보이지 않더라도 시민 하나하나의 삶을 돌보는 민주당다운 공약으로 승부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공공아파트 16만호 공급 공약을 두고 “충분하지는 않아도 많은 서민이 희망을 품게 된다. 이런 방식의 주거 대책이 민주당다운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를 향해 “이 공약의 철회를 요청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박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21분 도시’와 관련해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큰 걸음”이라며 “옥상정원·수직정원을 만들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기존 건물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방침은 늘 서울시민에게 꿈과 미래를 주는 것이었다”며 “매일 혁신하는 ‘혁신의 정신’이 민주당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한편 ‘시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바꾸고 싶은 정책’이라는 사전질문에 박 후보는 “서울을 재편해야 한다”며 “지금 누가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서울이 미래 100년간 경제수도로서 세계 표준이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언급했다.

우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필승카드’에 대해 “범민주진영의 지지층을 결집할 후보가 되어야 승리할 수 있다”며 “민주당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서민을 대변하는 공약으로 승부하는 저 우상호가 필승카드”라고 답했다.

앞서 박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년실업을 줄이고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며 중소기업을 살리고 창업을 촉진하는 1석 4조의 신고용 전략이 될 것”이라며 “이제 주5일제를 넘어 주 4.5일제를 생각해볼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22일) 주 4.5일제를 주장하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정책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우 후보는 이날 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 노 전 대통령의 사진사로 유명한 장철영 전 청와대 행정관과 함께 ‘다둥이 아빠들의 수다’라는 제목의 대담에 출연할 예정이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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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최대 풍속 ‘56㎞ → 117㎞’
해저 수온 높아지면서 위력 커져
[경향신문]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한 직후인 2005년 9월 촬영된 미국 미시시피주 롱비치. 시청과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있던 거리의 건축물 대부분이 강풍으로 파괴됐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제공


대서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인 허리케인의 풍속이 60여년 만에 두 배나 강력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수면뿐만 아니라 수심 50m의 깊숙한 바다 수온까지 기후변화로 높아지면서 허리케인의 위력을 높이는 따뜻한 바닷물의 층이 두꺼워진 게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이달 초 영국 국립해양학센터 연구진 등은 북대서양의 섬 버뮤다의 반경 100㎞ 이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의 평균 풍속을 1955년부터 2019년까지 기록한 자료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환경연구회보’ 최신호에 게재했다.

분석 결과, 허리케인의 평균 최대 풍속은 해당 기간에 시속 56㎞에서 117㎞로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반세기 남짓 만에 바람 속도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연구진은 바람이 빨라진 원인으로 바닷물의 온도를 지목했다. 높은 수온은 열대저기압의 연료 구실을 한다. 버뮤다 인근의 해수면 온도는 분석 대상 기간에 0.6도 상승했는데, 연구진이 수심 50m의 바닷물을 추가 확인했더니 0.5~0.7도가 오른 사실이 발견됐다. 공기와 접촉하며 차가워져야 할 해수면 온도를 수심 50m 안쪽의 바닷물이 밑에서 받치며 지속적으로 데우고 있었던 것이다.

현재 허리케인 예보는 해수면 온도에 의존하기 때문에 관측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 연구 결과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사만다 할람 사우샘프턴대 연구원은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를 통해 “허리케인이 심각해질수록 수심 50m 바닷물의 온도를 분석하는 일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에서도 온난화가 태풍의 풍속을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만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전 지구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파워볼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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