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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1-01-23 18:00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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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승소한 손해배상 소송 판결이 확정되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강하게 반발했다./사진=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국을 상대로 승소한 손해배상 소송 판결이 확정되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강하게 반발했다.

23일 NHK방송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판결 확정 뒤 발표한 담화에서 판결은 국제법에 명백히 위배되며 한국 정부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국제법상 국가는 원칙적으로 다른 나라의 재판권에 복종하지 않는다"면서 "일본은 이 국제법상 '주권면제'(국가면제) 원칙에 따라 본 소송은 각하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이번 판결은 국제법에 명백히 위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일한(한일) 간의 재산 청구권 문제는 1965년 일한(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됐고 이 협정은 그동안 일한(한일) 관계의 기초가 됐다. 또 2015년 외교장관 회담 합의에서 위안부 문제의 ' 최종적·불가역적 해결'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모테기 외무상은 "판결은 국제법 및 일한(한일) 양국 간 합의에 명백히 위배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에 대해 국가로서 스스로 즉시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 김정곤)는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들에게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8일 판결문을 공시송달했고 9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공시송달은 송달할 주소나 송달을 받지 않은 경우 송달 서류를 게시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송달이 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파워볼사이트

일본은 22일 밤 11시59분까지 항소할 수 있었지만 무대응하면서 23일 0시로 1심 판결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판결문을 송달받은 위안부 피해자 측의 항소 권리가 아직 남아있으나 전부 승소한 피해자 측에서는 굳이 항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심 판결은 일본 정부가 항소하지 않고 23일 오전 0시 확정된다"며 "원고 측이 일본 정부의 자산압류 등 강제집행 절차에 들어갈지가 관심사"라고 전했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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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연합뉴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말로 운을 뗐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억명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국내 상황은 전체적으로는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다.

“12월 악몽 상황으로 돌아갈 수도”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뉴스1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것이 권 부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를 코로나19 방역의 큰 변수로 꼽았다.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변이가 속속 발견되면서 전파 속도는 빨라지고 중증도도 높아진다는 발표가 있다”는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재생산지수를 그 예로 들었다. 그는 “국내 코로나19의 감염병 재생산지수가 0.82 정도인데 만약 영국 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광범위하게 퍼진다면 이 수치가 1.2로 올라간다”며 “이는 지난해 12월 중순의 악몽 같은 상황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감염병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각각 뜻한다.

권 부본부장은 “영국 정부의 오늘 발표에 의하면 치명률도 더 높아질 수 있어 매우 두려운 상황”이라며 “거기에 치료제와 백신도 도전에 직면했다. 최악의 경우 효과에 대해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남아공·브라질 발 총 3가지다. 관련 감염자는 영국발 15명, 남아공발 2명, 브라질발 1명 등 모두 18명이다.

“숨어 있는 감염도 경계”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또 권 부본부장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한 경계를 풀어선 안 된다고도 지적했다. 확진자 발생 추이가 줄어들고 있지만, 확진자 수 자체가 적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를 보이지만, 2차 유행 당시 최고 정점에 이르렀던 환자 수가 약 400명대였다는 걸 고려하면 지금 상황은 2차 유행의 정점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지역사회에는 조용한 전파, 숨어 있는 감염이 많이 있다”며 “이번 3차 유행이 좀 더 안정화하도록 이번 주말에도 모든 모임과 약속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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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과 남대문시장 찾아…與 서울시장 경선전 본격 개막
전통시장 활성화 해법 제시…박영선 '현대화', 우상호 '특성화'
박영선 출마 선언 내주 초 예상…오찬 자리서 '원팀정신' 강조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1.23.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과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전통시장에서 첫 대면했다.

우 의원과 박 전 장관은 이낙연 대표와 함께 코로나19 민생현장 릴레이 방문 첫 행선지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

장관직 사퇴 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선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박 전 장관은 파란 외투를 입고 중기부 장관 시절부터 함께 한 파란 운동화를 신었다. 우 의원은 정장에 노타이 차림으로 등장했다.

경선 경쟁자이기도 한 이들의 첫 만남은 화기애애했다. 우 의원과 박 전 장관은 만나자마자 반갑게 얼싸안으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박 전 장관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하자 우 의원은 "혼자 하려니 힘들었다. 누님 올 때까지 잘 지키고 있었다. 마지막까지 장관직을 수행하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냐"며 "당을 위해 결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들은 전통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지나가던 한 시민은 "박영선, 우상호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서는 우상호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로나19 민생현장 릴레이 방문을 하고 있다. 2021.01.23.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전통시장 방문 후 이어진 상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박 전 장관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및 현대화를, 우 의원은 전통시장별 특성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박 전 장관은 "온라인 판매가 중요해지고 있다. 스마트상점 소상공인 디지털화를 먼저 시작한 곳도 여기 남대문시장"이라며 "남대문시장은 100년도 더 되는 역사가 깊은 시장이기 때문에 전통과 디지털이 만나는 새로운 21C 글로벌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이 대표와 우 의원, 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우 의원은 "시장별로 어느 시장에 가면 무엇이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특성을 부여해서 시장이 더 잘 되게 돕고 싶다"며 "시장의 시설 개선이나 정책 자금이 필요할텐데 당과 정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코로나로 많이 힘드실텐데 최대한 극복해서 장사가 잘 되도록 해주는 민주당과 서울시장 후보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상인연합회 한 관계자는 "남대문 시장이 다른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점이 제조를 한다는 것이다. 악세사리와 아동복 제조업체 점포가 5000개가 넘는다"며 "제조업 클러스터로 남대문 시장을 봐주시면 지원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 전 장관은 "스마트공방을 만들면 정부가 지원해주고 근무환경과 생산환경이 좋아진다. 이제 중기부를 떠나 힘이 없지만 연결해봐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서는 우상호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1.23.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우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남대문 시장을 돌아보며 사실은 가슴이 먹먹했다. 어렵고 힘든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고 절망스러운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이 민주당의 역할인데 아직 부족했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며 "대표와 두 시장 후보가 신발끈을 다시 묶고 국민들의 민생을 살리는 데 전념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박 전 장관 "그동안 중기부에서 했던 스마트상점 소상공인 디지털화가 어느정도 진전됐는지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며 "코로나 이후 새로운 경향을 반영해 도심상권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 그런 해법이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온라인화에 있다. 더 박차를 가해 남대문을 세계적인 글로벌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공식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 "예비후보 등록일이 27일"이라며 "다음주 초에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와 박 전 장관, 우 의원은 시장 방문이 끝난 뒤 가진 오찬 자리에서 경선 기간 동안 페어플레이를 통한 '원팀 정신'을 이어가자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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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일부 지역 운영시간↑…새벽배달 참전
점유율 확대하는 쿠팡이츠 …월 이용자 수 10배↑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쿠팡이츠가 서울 지역 운영 시간을 연장하면서 새벽 배달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자정 이후 야식 배달 수요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23일 배달대행업체 바로고에 따르면, 지난해 밤 12시 이후 심야배달이 늘었다. 지난해 12월 바로고의 전체 배달 건수는 전년 대비 156.7% 증가해 1670만건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밤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심야시간 배달 건수는 142% 증가했다.

쿠팡이츠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와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의 운영시간을 2시간 늘렸다. 이로써 해당 지역에서 쿠팡이츠는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밤 12시 이후에도 쿠팡이츠를 통한 주문이 가능해진 것이다.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들은 새벽 2시까지 자유롭게 배달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이츠 운영시간 연장 안내 [사진=카카오톡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채널 캡처]


이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강남구, 지난 12일에는 서초구와 송파구, 강동구 운영 시간도 늘렸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야식 배달에 수요가 커진 데 따라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시간을 늘렸다”고 말했다.

그동안 자정 이후 배달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요기요 등 다른 배달 앱(App)의 몫이었다. 각 앱에 입점한 업주들이 새벽 시간에 받은 주문을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배달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반면 쿠팡이츠의 배달은 쿠팡이츠와 계약을 맺은 프리랜서 배달 파트너들만 수행했다. 쿠팡이츠 운영이 끝나면 이들의 배달도 종료됐던 만큼, 쿠팡이츠의 새벽 배달은 불가능했던 것이다.

쿠팡이츠의 라이더들과 비슷한 형태로 배달을 수행하는 사람들 중에는 배민라이더와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들이 있다. 이들 역시 각각 배민, 요기요와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 라이더로서 배달을 수행한다. 배민라이더들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강남 지역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배달을 수행한다. 이제는 서울 일부 지역 쿠팡이츠 라이더들이 이들보다 더 오래 배달을 수행하게 됐다.

사실 전체 배달에서 심야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지난달에는 바로고 전체 배달 완료 건수 가운데 3% 정도만이 심야배달이었다. 다만 한 건이라도 배달을 완료한 허브 가운데 심야배달을 수행한 허브의 비중은 85%였다. 배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지역에는 대부분 심야배달이 있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조치로 쿠팡이츠의 점유율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츠는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넓히며 배민과 요기요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내륙지역, 세종, 부산, 울산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대구, 19일에는 광주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오픈했다. 대구의 경우 다음달까지 서비스 가능 지역을 차례로 넓힐 예정이다.

실제 쿠팡이츠의 점유율 성장세는 다른 앱보다 가파르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작년 12월 쿠팡이츠의 월 사용자수(안드로이드 OS, iOS 통합)는 284만명 이상으로 같은 해 1월 대비 무려 10.71배나 뛰었다. 아직 배민(1715만명)과 요기요(774만명)에 비하면 낮지만, 증가율로 보면 배민(1.24배)과 요기요(1.06배)보다 높다.




js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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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3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김상수가 구원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3.31/

키움이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베테랑 불펜 김상수(33)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키움은 13일 김상수와 2+1년, 최대 15억5000만원에 계약한 뒤 SK에 현금 3억원과 2022시즌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상수의 FA 계약은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억5000만원이다. 1년 옵션 조건이 발동되면 계약금 1억원이 추가 지급된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김상수는 SK와 FA 협상 테이블을 차린 뒤 키움에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금액 세부 조건이 어느 정도 오간 상황이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구단에서 먼저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얘기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선수가 트레이드를 구단에 제시한 이유는 FA 보상 규정 때문이다. FA 등급이 'A'인 김상수는 2020년 연봉(3억원)을 고려하면 이적 보상금이 최대 9억원(연봉 300%)이다. 문제는 이 보상금을 내고 영입을 원한 구단이 없었다. 원소속구단 키움과의 FA 협상마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자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묘수로 떠올랐다. 키움은 자체 회의 끝에 김상수의 요청을 수용했다. 이미 SK와 계약 논의가 상당히 진전됐던 김상수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키움으로선 FA 계약이면 더 많은 이적 보상금을 챙길 수 있었지만 뜻을 접었다. 계약 의지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미련 없이 보냈다.

키움, SK, 김상수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에 가깝다. 키움은 FA 계약 여부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많았던 김상수 거취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자체적으로 김상수 공백을 채울 수 있다는 계산을 마친 상황이다. SK는 백전노장 베테랑을 영입해 불펜 뎁스(선수층) 강화에 성공했다. 김상수도 키움을 떠나 SK에서 새로 출발할 수 있게 됐다. FA 보상금 규정 때문에 이적이 불발될 수 있었지만 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트레이드에는 지방 A 구단이 SK와 영입 경쟁을 펼쳤다. 조건은 비슷했지만, 김상수가 SK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실시간

김상수는 2008년 데뷔한 베테랑이다. 통산 456경기에 등판해 21승 36패 97홀드 38세이브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3승 3패 1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4.73이다. 2019년에는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인 40홀드를 달성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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