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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09-02 09:27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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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침내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중의 의식 속에 스며드는 때가 왔다.", "K팝 히트곡이 핫 100을 지배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의 역사적인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두고 빌보드 필진이 밝힌 의견입니다.

빌보드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일) '다이너마이트'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을 주제로 필진이 토론한 내용을 '파이브 버닝 퀘스천스'(Five Burning Questions) 코너로 다뤘습니다. '파이브 버닝 퀘스천스'는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가수와 음악에 대해 빌보드 스태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특히 '다이너마이트'가 방탄소년단 팬덤을 넘어 미국의 일반 대중에게도 스며들 히트곡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됩니다.

제이슨 립슈츠는 "귀에 감기는 노래와 강력한 변화"라며 "아미(방탄소년단 팬)의 힘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조차도 올해가 갈 때까지 흥얼거릴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앤드루 운터버거는 "앞으로 몇 년은 수많은 결혼식이고 성찬식에서 흘러나와서 이를테면 우리 고모나 삼촌도 알만한 노래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린지 헤이븐스는 "'다이너마이트'가 쓴 역사만으로도 이미 팝 문화에 영구적으로 남을 한 부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비록 스트리밍에서 강세를 보이는 힙합이 현재 팝 문화를 점령하고 있지만, 당분간 현지 라디오에서 꾸준히 '다이너마이트'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두아 리파의 '돈 스타트 나우'나 도자 캣의 '세이 소' 등 팝계에서 불고 있는 '디스코 리바이벌' 열풍과 궤를 같이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동안 미국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온 K팝이 핫 100 정상에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였다고도 이들은 공통적으로 진단했습니다.

조 린치는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들의 열광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이들의 가능성을 둘러싼 음악산업의 열기도 차츰 달아오르던 상황"이라고 말했고, 제이슨 립슈츠는 "최근 몇 년간 K팝은 현대 미국 팝음악 지형에서 부인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美 MTV 어워즈 공연하는 방탄소년단 / 사진=MTV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공개된 이번주 빌보드 전체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기존 앨범들이 '다이너마이트'의 흥행과 함께 큰 폭으로 역주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과 2018년 8월 발매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무려 46계단 상승해 29위와 111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의 핫 100 1위에 힘입어 아티스트 인지도를 분석하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미국 현지 방송과 음악 축제에 잇따라 출연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10일 NBC 투데이 '시티 뮤직 시리즈'와 17일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합니다.

이어 19일에는 대규모 음악축제인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입니다.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9월 프로모션 이미지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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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3루측 익사이팅 존 앞에 배치된 대형 방수포. 잠실 | 윤세호기자 bng7@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이게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LG와 두산이 숙원사업이었던 대형 방수포를 구비내놓고도 펼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달 30일 양팀의 경기는 5회초 소나기성 폭우가 쏟아졌고 어쩔 수 없이 경기가 중단됐다. 기존 방수포로는 강하게 내린 비를 막는 데 한계가 뚜렷해 그라운드 곳곳에 물이 깊게 고였다. 물을 제거하기 위해 구단 직원과 경호 인력, 그리고 응원단까지 40여명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 30분 동안 부지런히 스폰지로 물을 흡수했고 경기는 중단된 지 65분 만에 재개됐다. 만일 미리 구비한 대형 방수포를 사용했다면 보다 빠르게 경기에 돌입할 수 있었다.파워볼사이트

현재 잠실구장은 대형 방수포를 배치만 해놓고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방수포 배송이 늦었고, 이에 따라 준비도 전혀 하지 못한 상황이다. 일단 대형 방수포를 신속하게 펼치고 접기 위해서는 전용 카트가 필요하다. 이 전용 카트가 잠실구장에 도착한 시점은 이미 정규시즌에 돌입한 5월 중순이었다. 대형 방수포와 카트 모두 미국에 주문 제작했는데, 당초 3월 도착 예정이던 것이 코로나19 확산 탓에 국제배송 중단의 직격탄을 맞았다.

잠실구장 관리본부 관계자는 1일 “대형 방수포를 펴고 접는데 생각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전용 카트를 운전하는 것도 그렇고 약 10명이 호흡을 맞춰서 신속하게 방수포를 펴고 접아야 한다”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배송이 늦었고 방수포와 카트가 구비된 후에는 이미 시즌에 돌입한 상태였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구장 관리하시는 분들과 호흡을 맞춰 준비할 계획이었는데 최근 한 달 동안 월요일마다 경기 일정이 잡혔다. 구장 관리하는 인력 모두가 한 달 동안 쉬지 못했다. 전날도 잔디 보습 작업을 위해 야구장에 출근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올스타 브레이크도 없이 그야말로 쉬지 않고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대형 방수포는 경기 중 우천 중단시 사용한다. 경기 전후로 대형 방수포를 깔아놓으면 방수포 무게로 잠실구장 잔디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잠실은 일주일 중 6일 동안 경기가 진행된다. 다른 구장과 달리 사나흘에 걸쳐 잔디 보습 작업을 할 수 없다. 때문에 경기 전후 비 예보가 있을 때는 기존 방수포를 사용하고 경기 중 폭우가 내릴 때만 대형 방수포를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잠실구장은 1군 9구장 중 유일하게 대형 방수포가 없는 구장이었다. 올해 마침내 대형 방수포를 구비했으나 코로나19 변수로 인해 가동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잠실구장 관리본부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대형 방수포를 사용하고 싶다. 여유가 생기는대로 대형 방수포 실행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 소식에 관계자들의 애간장이 더 타들어 가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與 한정애 정책위의장 "완전 제로에서 논의"
이낙연, 한 의장에게 "책임지고 해결" 특명
허종식 의원 "국립대병원 예산 깎아라"요구
장관 보좌관 의료진에 "정치투쟁 하자는 건가"
김한정 의원 "의협회장은 극우난동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지난 1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를 만나 의료계가 반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 등 정책을 "완전히 제로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원점 재검토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고, 대전협은 이날 밤 11시 40분쯤 입장문을 내고 "원점 재논의만 명문화한다면, 토론의 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여당 곳곳에서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폐지시켜야 한다"는 등 의료진을 공격하는 메시지가 계속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한정애 의장은 이날 오후 6시 최대집 의협 회장을, 7시30분에는 박지현 대전협 회장과 전임의 등 5명을 만났다. 한 의장은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 한 의장은 "최 회장에게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특위나 협의체를 꾸려서 어떤 방식으로 (의료)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필수 의료 강화, 공공의료를 확충할지 열린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최 회장에게 설명해 드렸다"고 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한 의장에게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특명을 내렸다고 한다.

전공의들은 현재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관련 '원점 재검토'라는 용어를 명문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의장은 "그런 뜻을 담은 단어는 쓸 수 있다"며 "어떻게 최종 문구를 정리할지는 최 회장의 역할"이라고 했다. 한 의장은 이어 전공의협의회와 만남에서 같은 얘기를 했고, 전공의협의회도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한다. 이날 면담은 한 의장의 요청으로 성사됐고, 민주당 소속 김성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의사 출신의 신현영 의원이 배석했다.

하지만 이날 여당 곳곳에서 의료진을 자극하는 메시지가 계속됐다. 같은 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어차피 지키지도 않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대학병원에 권고해 다 폐지시키면 어떻겠냐"고 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김한정 의원,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연합뉴스

허 의원은 또 "진료 거부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커지는데, 국립대 병원의 지원 예산을 삭감해 공공병원에 주자"며 "수천억원 국민 세금을 퍼주는데 고통으로 되갚냐"고 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한 의료의 윤리적 지침으로 강제 사항은 아니다.

여준성 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한정애 의장과 대전협 등이 면담을 하는 시간에 페이스북에 대전협을 겨냥해 "이제부터 대전협의 의료정책의 문제 제기를 넘어 정권을 향한 정치투쟁을 하겠다는 선언이냐"라고 했고, 또 공공의대에 정치인들과 일부 시민단체의 자녀를 위한 곳이 될 것이라는 대전협 등 의료진의 주장에 대해 "모욕적"이라고 했다.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예결위에서는 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최대집 회장을 향해 "제2의 전광훈", "극우난동꾼"이라며 "일방적 주장으로 의료 거부를 선동하는 사람이 의료계를 망치고 있다"고 했다.

범여인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진을 겨냥해 "정부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려면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고, 최대집 회장에게는 "극우적 망동을 거듭하던 의협회장을 앞세워 일부 의사들이 생명을 담보로 결사항전을 택했다"고 했다.


서울대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공공 의대 설립, 의대 정원 확대, 비대면 진료' 등의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같은 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 최대집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파시스트적'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그 말이 사실이라면) 쥐도 새도 모르게 납치돼 고문 속 취조를 당할 것"이라며 "(지금이) 파시스트 정부라면 의협회장도 지금쯤은 땅속이나 바닷속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 1차 위기 극복에 가장 헌신한 의료종사자들이 마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도덕적 프레임을 씌우려고 한다"며 '결자해지 차원으로 나서야지 책임을 의사들에게만 떠넘기는 것은 비겁한 책임전가"라고 했다.파워볼게임

의협은 민주당 제안을 바탕으로 대정부 협상안을 만들어 이른 시일에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위(범투위)에 상정해 확정할 예정이다. 범투위에는 전공의 대표가 들어가 있다. 이 안을 토대로 정부와 협상하게 된다.


대전협 캡쳐


[김명지 기자 maeng@chosunbiz.com]
AFC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영상에 출연
AFC의 인종차별 반대 영상에 출연한 박지성 [AFC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AFC의 인종차별 반대 영상에 출연한 박지성 [AFC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멋지게 날아오른 박지성(39)의 기막힌 시저스킥 한방에 '인종차별(RACISM)'이라는 글씨가 순식간에 박살 난다. 그리고 강력한 메시지가 떠오른다. "우리는 인종차별을 차버릴 수 있습니다.(#WeCanKickRacism)"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축구계 인종차별 철폐에 앞장서고 나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WeCanKickRacism(우리는 인종차별을 차버릴 수 있다)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캠페인의 첫 주인공은 박지성이었다.

영상 시작과 함께 붉은색 상·하의 유니폼을 입고 달려 나온 박지성은 다양한 인종차별 문구가 벽 앞에 멈추어 선다.

벽에는 'CHINESE VIRUS(중국 바이러스), 'CHING CHONG(칭총·아시아인 비하 발언) 등의 인종차별적인 문구가 흐르고, 박지성은 'RACISM(인종차별)'이라고 쓰인 벽을 향해 멋진 시저스킥을 시도한다.

박지성이 찬 볼이 벽면의 '인종차별' 문구를 깨트리자 '#WeCanKickRacism'이라는 문구가 나타났고, 곧이어 '축구는 물론 어느 곳에서나 곧바로 인종차별을 차버릴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흐른다.

AFC는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인종차별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라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의식주·직장·자녀 등 모든 문제가 걱정"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청 사거리 대형 공사장 외벽에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수원시는 지난 6월부터 시내버스와 택시에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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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조정훈 기자,송용환 기자,이윤희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일상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여기에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시행되면서 정신적·육체적 피로감이 한계치에 이르고 있다.

확진자 발생 소식에도 무감각해진지 오래다. 찜통더위 속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돼버렸다. 당장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 하나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릴 지경이다.

코로나19가 9월 째에 접어든 1일 오전 경기도내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의 표정은 이처럼 깊은 한숨과 걱정으로 시름이 가득해 보였다.

수원에서 서울로 출퇴근한다는 20대 직장인은 “다른 회사는 모두 재택근무나 유연근무를 속속 도입하고 있는데 우리는 아무 움직임도 없다. 나는 지난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 일을 했다. 단지 회식이 줄었을 뿐이다. 직원들이 회사에 불만이 많다”고 한숨을 내뱉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우리에게는 어떤 변화도 없는 것 같다. 평소 직장동료나 지인 등과 술자리가 많았는데 요즘은 집에서 많이 마시게 됐다”며 “특히 요즘 소주보다 막걸리에 맛을 들이게 되면서 음주량도 저절로 줄어들어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쓴 웃음을 지었다.

도내 세무서에 근무하는 30대 여직원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딸이 있어 걱정이 크다. 올해 초부터 어린이집 휴원으로 연차는 거의 다 소진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어린이집이 또다시 휴원했다”고 걱정했다.

그는 “긴급돌봄을 신청할 수 있지만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어서 보낼 수가 없다. 결국 내가 쉴 수는 없어서 1주일은 친정엄마가 집에 오시고, 1주일은 언니집에 보내서 맡기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저녁시간을 집에서 같이 보내는 비율이 많아져 개인적으로 좋지만 반대로 외출조차 함부로 하지 못해 아쉽다”고 토로했다.

뉴스1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수도권 지역 은행 영업시간이 단축된 1일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 영업점에 영업 단축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금융 소비자·노동자의 감염 예방 차원에서 이날부터 6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은행지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줄어든다.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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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거주하는 40대 전업주부는 “초등학교 아들 2명이 있는데 한동안 쉬었던 태권도 도장을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보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다시 보내지 않고 있다”며 “1주일에 한 번씩 가던 학교도 이제는 완전히 온라인수업으로 전환되면서 하루 종일 같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집 안에서만 머물면서 부모-자식 간에 불화가 잦다는데 다행히 우리는 공부와 게임하는 시간 등을 조절하고 있어 별다른 충돌은 없다”며 “다만 하루 3끼 다 챙겨주는 것에 대한 메뉴 선택 등에서 고민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저녁에 아이들과 운동을 나가는데 요즘에는 그것도 쉽지 않은데 빨리 이런 어려운 시기가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흥에 사는 회사원이라고 밝힌 50대 여성은 “딸 아이가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 1학년이 됐다. 남들 다가는 엠티 및 동아리 활동은 고사하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만 했다. 캠퍼스 낭만은 커녕 집에만 있으니 불쌍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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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31일 서울 시내의 한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 의자와 탁자 등이 한쪽으로 치워져 있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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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되면서 좋아하던 커피전문점에 앉아 시간을 보내지는 않지만 한 번에 4잔씩이나 사가지고 와 먹고 있어 걱정”이라며 “벌써 400만원이 넘는 학비도 두 번이나 냈다. 빠듯한 살림에 감액 방침 등도 없고 이래 저래 힘들다”고 걱정했다.

의왕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은 “코로나19 이후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내와 부쩍 싸움이 늘었다. 아이 돌보는 문제로 시작해 크고 작은 의식주 문제로 자주 다투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힘든 시기 크고 작은 잔소리를 하지 말고 참고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데 직장 생활도 그렇고 일상도 그렇고 솔직히 웃음이 나질 않는다. 가만히 있어도 정신적으로 힘이 드니 서로 짜증만 늘었다”고 말했다.

광명에 사는 70대 노인은 “코로나로 경로당도 못가고 지인들과 만나 막걸리 한잔 한지도 오래됐다”며 “최근 확진자가 많아 나와 밖에도 나가질 못하고 집에서 뉴스만 보고 있다. 맞벌이 자식들 힘들까 손자를 봐주고 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자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하루 종일 돌보는 게 사실 힘에 부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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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시작된 1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학생식당이 한산한 모습이다. 영남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학기 개강과 동시에 7주간 비대면 수업에 들어갔다.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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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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