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
파워볼실시간

파워볼하는법 엔트리파워볼 파워볼당첨번호 하는방법 확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08-26 07:34 조회32회 댓글0건

본문


ee.gif






코로나19 확산에 거리두기 2단계에도 선제 조치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서울·경기·인천 소재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가 오늘부터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 유·초·중·고교 7749곳과 특수학교 77곳 등 총 7826곳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는 유·초·중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1 이하(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는 선에서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교육감,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3단계 상황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지역만 전체 원격 수업 도입을 결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두 달이 넘는 기간 수도권 학생 확진자는 32명, 교직원은 10명으로 집계됐으나 수도권 집단 감염이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수도권 지역 학생은 150명, 교직원은 4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이 불가피했다"며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다만 진로·진학 때문에 대면 지도가 필요한 고3은 원격 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시모집 학생부 마감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온데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도 계획돼 있는 등 다음 달부터 대학 입시가 본격화한 점을 고려한 조처였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위험도,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수도권 지역 전면 원격 수업 전환 조치를 연장할지 추후 결정한다.

온라인 학교생활이 길어지면서 수도권에서는 상위권·하위권 간 학력 격차가 확대할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온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들은 당장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돌봄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비수도권 소재 학교도 이날부터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17개 시·도 교육청과 등교수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수도권 외 지역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재학생의 3분의 2에서 3분의 1로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고등학교는 등교 인원을 재학생의 3분의 2 이내로 유지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아이들 앞에서 총격당한 블레이크 가족 밝혀
동행복권파워볼

지난 23일(현지 시각) 경찰의 총에 맞아 하반신 마비가 된 제이컵 블레이크(오른쪽)./AP 연합뉴스


비무장 상태에서 경찰로부터 총격을 당한 미국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29)의 아버지가 블레이크의 몸에서 총에 맞은 구멍이 8개 발견됐고 거의 하반신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지역 매체 시카고선타임스에 따르면 아버지 블레이크는 아들의 몸에 "구멍이 8개 났다"고 전했다. 앞서 영상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제이컵을 향해 총 7차례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 이보다 더 많이 발사했다는 것이다.

또 제이컵이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찾았고 목숨은 건졌지만 하반신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영구적인 장애가 될 지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아버지 블레이크는 "어떤 것도 그 모든 총격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했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위스콘신 케노샤에서 열린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서 한 아이가 '아빠를 죽이지 마세요'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AFP 연합뉴스


지난 23일 위스콘신주 커노샤 카운티에서는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주택가에서 경찰의 총에 맞고 구급차에 실려갔다. 차량을 탑승하려던 블레이크의 뒤에서 경찰은 총격을 가했는데, CNN에 따르면 당시 차 안에는 블레이크의 3살, 5살, 8살 난 아이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번 사건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3개월 만에 발생한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커노샤 뿐만 아니라 뉴욕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시위가 다시 일어나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항의 시위./로이터 연합뉴스


커노샤 시위대는 사건 현장에 모여 경찰차를 부수고 케노샤 주정부 빌딩 창문을 깨는 등 과격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24일엔 시위 도중 법원 근처에서 화재가 일어나 인근 중고차 판매 주차장에 있던 차량 수십대가 전소했고 덤프트럭 수십대와 쓰레기 트럭이 불탄 채 거리에 방치됐다.

시위가 격화되자 미국 위스콘신주는 이를 막기 위해 주 방위군을 배치했다.

[김수경 기자 cat@chosun.com]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사진=KST
마치 편의점이나 치킨집 처럼 특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내건 가맹택시가 최근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블루'가 대표적인데 두 회사가 몸집키우기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최근 두 회사는 각각 가맹택시 1만대를 돌파한데이어 연내 2만대로 2배가량 더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타다 베이직' 운영사인 쏘카와 '반반택시' 업체 코나투스, 포티투닷(코드42)까지 속속 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내년 초에는 현재 25만대인 일반택시중 20%가량인 5만여대까지 가맹택시가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맹택시 전성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셈이다. 각사의 서비스 특화경쟁도 치열하다.

마카롱택시 연대 2만대 확대...앱미터기, 적립포인트로 서비스 혁신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가맹택시 계약 대수가 전국적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가맹택시 계약 대수 9000여대를 돌파한 이후 석달 만에 다시 1만대를 넘겼다. 또 연내 2만대까지 차량을 확대해 카카오T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택시조합을 대상으로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에도 나선다. 마카롱택시 전용 적립 포인트 ‘마카롱 캐시’를 오는 10월 출시해 운행요금 결제에 이용하거나 다양한 상품서비스 결제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된 ‘앱미터기’ 및 ‘앱미터기 기반 플랫폼 가맹서비스’, ‘스마트 기사 교대시스템’도 시행한다. 앱미터기의 경우 내달부터 서울 소재 마카롱 가맹택시 500대에 우선 설치한다. 이를 기반으로 동승 요금, 탄력 요금, 예약 기반 선결제 요금 등 다양한 요금제에 대한 실증 서비스를 진행한다.

하반기중 친환경 택시(EV 및 FCEV) 이동 서비스 ‘마카롱 에코’와 고품질 이동수요에 대응하는 프리미엄택시 전용 서비스 ‘마카롱 S’, 기업체 이동수요를 위한 업무택시 ‘마카롱 비즈(가칭)’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마카롱택시 앱으로 호출 가능한 마카롱택시(가맹)와 일반택시에 더해 서비스 선택폭을 넓힌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마카롱택시는 1만대 가맹택시 계약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1차 기반을 갖췄다”며, “올 연말까지 가맹택시 2만대,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하고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T 내달 포인트 제도로 1위 굳히기 시동...모빌리티 스타트업들도 속속 진입추진

(성남=뉴스1) 박세연 기자 =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뒤)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14일 오전 경기 성남 판교의 카카오모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앱미터기(GPS 기반으로 시간, 거리, 속도를 계산해 택시 승차요금을 산정하는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카카오택시를 시승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GPS 기반 앱미터기 사업에 대한 임시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7월 국토교통부의 ‘앱미터기 임시검정 기준안'을 1호로 통과해 중형택시 최초로 GPS 기반 앱미터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0.8.14/뉴스1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최근 가맹택시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말 1500여대에서 최근 1만대를 넘겼고 연내 2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카카오T포인트'라는 적립포인트 제도를 업계 최초로 내달부터 시행하는 것도 주목된다. 이용자들을 묶어두는 록인(Lock-in) 효과를 노려 모빌리티 1위 굳히기에 나선것이다. 카카오T앱에서 택시, 주차, 바이크, 대리운전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시마다 적립되며 현금처럼 이용하고 카카오톡으로 선물할 수도 있어 상당한 가입자 유인효과를 일으킬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월 중형택시 중 처음으로 정부의 규제샌드박스를 거쳐 앱미터기를 도입한 바 있다.

후발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타다 운영사인 VCNC가 지난달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등록하며 연내 타다를 가맹택시로 부활시키기로 했다. 반반택시 운영사인 코나투스도 내달 전주를 시작으로 연내 서울과 수도권에 자사 가맹택시 '반반택시 그린'을 3000대 규모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 여기에 현대, 기아차로부터 투자를 받은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옛 코드42)'도 지난 3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등록, '유모스탭'이라는 브랜드로 가맹택시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 우버도 국내 가맹택시 사업 진출을 검토중이다.

한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여객운수법 개정안으로 플랫폼 사업에대한 규제가 완화된 가운데 진입장벽이 낮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가맹택시업에 모빌리티 업체들이 몰리는 것"이라면서 "코로나 확산으로 이동편의성과 안전성 중시하는 택시 소비자들이 갈수록 브랜드 택시를 선호하는데 플랫폼사가 어떤 서비스 차별화를 보여줄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


대한항공이 기내식 사업본부를 매각한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기내식사업부 매각결과를 이르면 오늘 중으로 공식 발표한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날 중으로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 사업본부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관련 내용을 마무리짓고 이를 공식화한다.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한 이사회도 소집했다.

사업부의 예상 매각대금은 1조원 안팎이다. 앞서 지난 7월7일 대한항공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앤컴퍼니와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양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의 기내식기판 사업부 매각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1조2000억원을 지원받은 데 따른 결정이다. 채권단은 내년 말까지 2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요구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지난 7월 1조1270억원 유상증자와 이번 매각대금을 합해 채권단의 2조원 자본확충 요구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

다만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해당 사업부를 완전히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부를 매각하며 별도 회사를 설립하고 (대한항공의) 일부 지분참여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당장 급한 자금을 마련할 순 있지만 장기적으론 비용 지출이 되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소화 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볼게임
지난 14일 대한항공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기내식기판 사업부문 직원은 230명이며 기간제근로자 5명을 더해 총 235명이 근무 중이다. 지난해 기내식 제조와 판매 매출은 910억원이며 매출비중은 0.8%다. 올 상반기엔 142억원으로 비중은 0.4%로 낮아졌다.

대한항공은 미국 LA 윌셔그랜드호텔 리파이낸싱, 왕산레저개발 지분, 송현동 부지 등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3곳다 현재까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기내식기판 사업부 매각으로 채권단의 2조원 자본확충 요구를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이다.

기내식기판 사업부와 호텔사업 등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주력하던 핵심사업이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각 건과 관련해 "사업부 매각은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국회 외통위 자리서 "국민과 文대통령에게는 송구"
"뉴질랜드에 사과하는 것은 국격의 문제"
국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이해하지만…역지사지로 접근해야
폼페이오 장관이 내가 아닌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안하다 했다면…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 문제를) 책임지겠습니다. 책임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나라에 사과하는 건 국격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외교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뉴질랜드 정부나 뉴질랜드 국민, 피해자에게 사과했느냐”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평소 국회에서 어떤 질타에도 침착하게 대응을 하는 장관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날은 이례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며 이 의원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월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차 그린라운드테이블’ 프로그램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 장관의 발언을 보면, 그의 사과 대상은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이 사태를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하고 외교적 갈등으로 비화시킨 것이 송구스럽다는 것입니다.

다만 뉴질랜드 근무 시절 현지인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은 외교관 A씨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강 장관은 “피해자가 했다는 이야기들이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신빙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의 말을 모두 진실로 받아들일 순 없다는 취지입니다. 아울러 A씨에 대한 외교부 징계위의 판결에 대해서는 외부 위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뉴질랜드 측에 불쾌감도 드러냈습니다. “외교관계에서는 기본 틀이라는 것이 있는데, 정상 간 통화에서 의제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 의제가 된 것”은 뉴질랜드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정상 간 대화는 사전에 의제부터 양국 실무진영에서 면밀하게 조율됩니다.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전화통화 역시 코로나19 방역 모범사례로 알려진 두 나라에 대한 덕담, 향후 경제협력과제, 한화중공업이 만든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인도에 대한 축하 등 훈훈한 자리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던 총리가 예상에도 없던 성추행 문제를 꺼내들고, 그 가해자도 다름 아닌 외교관이라니 그 참담한 속이야 오죽할까요.

결국 A외교관은 ‘물의를 일으켰다’(성추행 혐의가 아닙니다)는 이유로 귀임 조치를 당하고, 강 장관은 “사건 발생 초기부터 정상 간 통화에 이르기까지 외교부의 대응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청와대의 지적을 받고 24일 대국민사과를 하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


뉴질랜드 방송 뉴스허브가 지난7월 25일 심층보도한 한국 외교관 성추행 사건 [뉴스허브 캡처]
저는 외교부를 출입하는 기자로서 이 일련의 사태를 취재하면서 가끔 딜레마에 빠지곤 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인 그를 뉴질랜드에 송환해 심판해야 한다는 뉴질랜드 측의 목소리를 마냥 받아들여도 될까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A씨의 행위를 변호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친하다는 이유로 그런 부위를 세 차례나 거쳐 만졌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A씨가 모 의원처럼 “같은 남자들끼리 엉덩이 한 번 툭툭 칠 수는 있다”는 사고방식의 소유자였을까요?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성적 불쾌감을 느낀 이상, 이는 명백한 성추행입니다.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적절한 사법절차를 밟지 않은 우리 국민을 뉴질랜드에서 심판받게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됐습니다. A씨를 뉴질랜드에서 심판받게 하는 것이 그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받아야하는 법적 권리와 보호를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 장관의 “우리 국민께 사과드리는 건, 어쨌든 국민을 불편하게 해드렸기 때문이지만, 상대국에 사과하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발언은 이런 차원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 장관이 만약 국회라는 자리에서 뉴질랜드 국민에게 사과한다면 A외교관이 유죄라는 점을 인정해버리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강 장관이 사과를 하는 순간 일거에 A외교관을 뉴질랜드로 송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거나 혹은 이후 있을 사법절차에서 제대로 된 변호를 할 기회를 잃어버릴지도 모릅니다

강 장관의 발언이 ‘자기 직원 지키기’에 비칠 수도 있지만 A외교관 역시 외교부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 발언을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외교부의 설립목적 중 하나는 해외 체류 국민의 보호와 지원이고, 강 장관은 그 외교부의 수장이니깐요.


문재인(오른쪽) 대통령과 저신다 아던 총리.
다만 이와 별개로 이 사태가 왜 이렇게까지 갔느냐에 대해서는 외교부의 고질적인 보신주의, 비밀주의가 또 하나의 원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날 외통위에서는 뉴질랜드 성추행 사건이 뜨거운 화제가 됐던 것과는 별개로 위원들은 이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여러번 외교부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개인 신상과 관련된 문제라며 거부했다고 성토했습니다. 개인신상과 상관없는 정보에 대해서도 외교부는 제출을 거절했고 심지어 이날 업무보고 자료 역시 늦게 제출했습니다.

사실 외교부의 이같은 모습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외교 관계에서 꼬투리를 잡히지 않으려는 신중함이 오늘의 외교부 모습을 낳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모습이 피해자에게도, 또 뉴질랜드 정부에게도 그대로 비쳤다면 과연 어땠을까요.

외교부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한에서 피해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중재를 했다고 항변합니다. 그러나 뉴질랜드 경찰의 체포영장 발부에도 A씨는 필리핀에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외교부 역시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는 그의 주장을 십분 받아들여 ‘감봉 1개월’이라는 경징계에 그쳤지요.

이같은 모습이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피해자의 분노를 오히려 부추겼던 것은 아닐까요? 그는 뉴질랜드 시민단체·언론·총리실 등에 메일을 호소하며 외국정부의 외교관을 상대로 2년간 긴 싸움을 했습니다.

외교부는 뉴질랜드가 외교적 결례를 했다고 불쾌감을 표하지만, “외교적 결례를 무릅쓰더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 할 정도로 뉴질랜드 여론이 부풀어 오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강 장관의 발언을 들은 지인은 “내가 만약 미국인 외교관에게 성희롱을 당했는데 미국 국무장관이 내가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과하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며 풀어가려는 노력이 이 고비를 넘겨 한국과 뉴질랜드가 우호국으로서 다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의 공식적인 사과 이후에도 외교관 A씨에 대한 대응에 대해 “종합적인 시각에서 검토해 나가고자 한다”며 침묵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현재 외교부에 당사자 간 중재를 해달라고 다시 요청한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파워볼
정다슬 (yamye@edaily.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