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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07-21 17:02 조회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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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김부겸과 3파전 구도로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21일 8·2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은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을 포함한 3파전 구도가 됐다.


당 대표 출마 선언하는 박주민 의원(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toadboy@yna.co.kr


박 최고위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이후 전환의 시대를 맞아 태세를 전환해야 한다"며 "시대를 교체하는 첫 번째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 대화와 설득의 일을 하라고 176석을 만들어줬지만, 현재 당의 모습은 현장에 있지 않고 국민과 과감히 교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국민을 걱정만 하는 구경꾼으로 만드는 게 아닌가 걱정이 든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당을 혁신하겠다"며 "사회적 대화에 적합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존 정책위원회의 역할을 대폭 강화,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라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창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당의 실천력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위원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환경, 젠더, 노동, 안전, 연대, 공정의 가치를 주류적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청년과 여성 등이 우리 사회에서 무시되지 않고 제대로 시민권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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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검찰 경찰 정보기관 등 권력기관과 언론 개혁,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 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당 대표 출마 선언하는 박주민 의원(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toadboy@yna.co.kr


박 최고위원은 당 대표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을 향해 "훌륭한 두 분 선배들과 경쟁하는 것조차 영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기회를 준다면 당 대표가 돼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 군 최초의 독자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ANASIS-Ⅱ). (방위사업청 제공) 2020.7.21/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군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Anasis) 2호'가 우리 시간으로 21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아나시스2호는 이날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호 로켓에 실리는 방식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으로 한국군은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 군 전용 위성을 갖게 됐다. 군의 전용 위성 보유는 세계에서 10번째다.

장희선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궤도 내 시험, 국방과학연구소의 지상 단말기 시험·평가를 겨쳐 한 뒤 연내에 운용될 예정"이라며 "향후 통신위성을 통해 상시적 통신망을 군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위성 점검 결과 이상이 없으면 10월께 인수 뒤 내년초를 목표로 전력화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민군 겸용 '무궁화 5호'를 통해 군 통신체계를 구축했으나 적의 전파교란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군 전용 통신위성 보유는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에 따른 군과 록히드마틴사와 맺은 절충교역(무기판매에 따른 기술이전이나 반대급부) 계약의 결과물이다. 군 관계자는 "최초의 군 전용 위성 확보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핵심 전력 확보와도 연관 있다"며 "군의 단독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기성용(31)이 FC서울의 검붉은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2006년 FC서울에 입단해 4시즌 간 맹활약 기성용은 2009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에서 뛰다가 지난해 겨울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겨울 이적시장 동안 여러 행선지를 물색했다. 그중 친정팀 서울과 긴밀하게 접촉했다. 그러나 서울과의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기성용은 스페인 라리가의 마요르카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마요르카와의 계약 기간을 마친 기성용은 다시 국내로 돌아와 서울과 협상했다. 결국 둘은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서울 구단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과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일에는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21일에 드디어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서울은 "FC서울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기성용을 영입했다. 계약기간 3년 6개월로 2023년까지이다. 기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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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FC서울은 축구 인생에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준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팀이다"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잘 성장해서 다시 돌아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FC서울
[경향신문]



포스코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올 2분기 별도기준(자회사 실적 제외) 영업이익이 2000년 분기별 실적을 공시한 이래 사상 첫 적자를 냈다. 포스코는 최근 철강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암초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포스코는 2분기 별도기준 10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88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98.8% 감소했다.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77억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4.3% 급감했다. 매출은 13조721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5.9% 감소했고, 순이익도 1049억원으로 84.6%나 줄었다.

포스코는 대부분의 글로벌 철강사가 적자를 기록한 1분기에도 458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분기에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그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포스코 측은 글로벌 수요산업 부진과 시황악화로 철강 부문에서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요감소로 전분기 대비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각각 127만t과 87만t, 판매량은 85만t 감소했다. 포스코는 1분기에 이어 유연생산판매 체제를 운영하면서 감산 영향을 최소하려고 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6.6%에서 마이너스 1.8%로 급락했다. 2분기 1000억원대 적자는 앞서 증권가에서 내놓은 최악의 전망치인 395억원 영언손실보다도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

포스코는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업계가 속속 생산을 재개하고, 중국이 빠른 속도로 경기를 회복하고 있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포스코 측은 이날 연 기업설명회에서 “하반기에는 자동차 강판용 기가스틸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중국 등 수요 회복 지역으로의 수출 강화로 수익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철강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여 실적인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일본의 저가 공세가 포스코 실적 회복의 복병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철광석 현물 가격은 t당 109.54달러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전인 지난 2월 초의 80달러대에 비해 약 37% 상승했다. 세계 제2의 철광석 산지인 브라질의 감산과 중국 정부의 건설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한 경기부양이 맞물리면서 철광석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그만큼 포스코로서는 비용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철강사들이 저가 공세에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산 열연강판은 상반기 t당 478달러에 수입돼 지난해 평균 단가보다 9.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업체들은 내수 소비가 부진하자 가격을 낮춰 수출 물량을 늘린 영향으로 해석된다. 중국산보다 품질은 좋으면서 가격까지 낮아진 일본산 철강이 대거 밀려든다면 국내 철강업계에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에따라 수요산업의 시장 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포스코가 하반기에 실적을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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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는 전통적으로 선수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물며 육성의 난이도가 높은 편인 마무리투수의 배출은 더욱 쉽지 않았다. 그래서 김원중(27)의 두 자릿수 세이브는 의미가 각별하다. 롯데는 김원중의 발굴로 14년 만에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한 20대 마무리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원중은 지난해까지 통산 123경기 중 73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선발 346.1이닝에선 19승25패, 평균자책점(ERA) 6.44로 좋지 못했다. 불펜으로 나선 50경기도 롱릴리프 정도였고, 통산 세이브는 없었다. 지난해까지 롯데 지휘봉을 잡은 모든 감독은 김원중을 선발 자원으로 분류하고 경험을 쌓도록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 앞서 부임한 허문회 감독과 성민규 단장은 김원중을 ‘클로저’로 낙점했다. 회전수가 뛰어난 빠른 공에 포크볼만으로도 1이닝을 깔끔히 막을 수 있으리란 판단이었다. 그리고 김원중은 20일까지 23경기에서 2승10세이브, ERA 1.08로 펄펄 날고 있다.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1.1이닝 3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시즌 10세이브째를 챙겼다.

지난해 10개 구단 마무리투수의 절반 이상이 새 얼굴로 채워지는 등 급격한 뒷문 세대교체가 리그 전반의 흐름이었지만 롯데에는 예외였다. 2016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로 데려온 손승락(은퇴)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러나 손승락이 유니폼을 벗자 뒷문이 순식간에 헐거워졌다.

역대 롯데 마무리투수를 살펴봐도 김사율, 김성배, 손승락(이상 은퇴) 등 30대 중반 베테랑들의 이름이 즐비하다. 20대의 젊은 피가 롯데 뒷문을 지켜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한 마지막 사례는 2006년 나승현(16세이브)이다. 14년 만에 김원중이 그 명맥을 이은 셈이다.

선발투수 시절에는 불안감을 감추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안정감까지 느껴진다. 의도적으로 어렵게 승부해 볼넷을 내준 뒤 유주자 상황에서 타자를 상대하는 배짱까지 갖췄다. 김원중은 “마무리투수로서 나름대로 루틴을 갖춰가고 있다. 경기에 안 나가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짜릿함 자체는 선발 때보다 지금이 더 강하다. 마무리투수만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 팬들도 20대 클로저의 등장에 환호를 보낸다. 호출을 받고 마운드에 오르기 직전 생수병을 던지고 뛰는 그의 모습에 ‘페트플립’이라는 별명까지 안겨줬다. FA, 2차 드래프트 등을 통한 외부수혈이나 외국인투수로만 채워왔던 롯데의 뒷문에 든든한 주인이 생기는 분위기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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