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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1-02-23 17:48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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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벼랑 끝에 있다. 프리미어리그 후반기에 급격하게 추락하면서 경질론에 휩싸였다. 높은 위약금에 잔류를 외치는 쪽이 있지만, 현지에서 경질 후보 1순위로 꼽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시즌 종료 뒤에 평가할 예정이다.


영국 현지에서 앞다투어 무리뉴 경질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2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에게 결정적인 12일이다. 부진을 타파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을 차기 감독 최우선 후보로 낙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풋볼런던'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해외 배팅 사이트 자료를 더해 무리뉴 감독 위기를 전달했다. 패디 파워에 따르면, 해외 도박사들은 무리뉴 감독 경질에 가장 많은 배팅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승밖에 못했기에 당연한 일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 고민도 크다. 레비 회장은 2019년 11월 직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데려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까지 지었기에 한 단계 높은 레벨을 원했다. 2007-08시즌 뒤에 손에 쥐지 못했던 트로피를 열망했다.


지난해 여름 대대적인 보강도 궤를 같이한다. 폼이 떨어졌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레스 베일을 임대로 데려와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리톱을 만들려고 했다. 전 포지션에 걸친 더블 스쿼드로 우승 가능성을 지원했다.


초반에는 거침없이 질주했지만, 후반기에 만족스럽지 않았다. 수비적인 전술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공격 패턴이 읽혔다. 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라 까다롭다. 현재 경기력이라면 유로파리그도 장담할 수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일단 레비 회장이 이번 시즌까지 지켜본다. 계약 해지 조항도 없고, 위약금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처럼 유로파리그 우승도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트로피 혹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결단을 내릴 거라는 것이 현지에서 중론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수난 역사 관통하며 '추상화 외길'…전설이 된 거장들
노화랑 '한국 전설의 추상회화 전'

김환기·윤형근·박서보·정상화 등
독보적 작품세계 펼쳐온 9명
80~100호 대작 18점 전시

인사동 터줏대감 노승진 대표
"개성, 순수, 고집 확연한 그림"


김환기 `무제 22-Ⅲ-70 #158`. [사진 제공 = 노화랑]
서울 인사동 노화랑에서 한국 추상화 거목 9명의 작품들이 저마다 특별한 광채를 빛내고 있다. 어느 하나 기죽지 않은 채 작가의 개성과 순수, 고집을 드러낸다. 김환기(1913~1974), 윤형근(1928~2007), 박서보(90), 정상화(89), 하종현(86), 최명영(80), 서승원(79), 이강소(78), 김태호(73)의 80~100호 대작 2점씩 총 18점을 모은 기획전시 '한국 전설의 추상회화 전'이 24일 개막한다. 최소 9000만원에서 최대 3억3000만원에 이르는 고가 그림들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화랑가의 봄을 재촉한다.


윤형근 1996년 `청다색`. [사진 제공 = 노화랑]
1977년 개관한 '인사동 터줏대감' 노화랑의 노승진 대표(72)가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면서 인연을 맺어온 거장들의 추상화 작품을 한데 모았다. 노 대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수난의 역사를 관통하면서도 꿈과 희망으로 평생 화업을 일군 작가들로 이제 전설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며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 등한시하던 예술세계에 온 몸을 던져 우리를 위로하는 한국 현대미술을 만들어온 이들이야 말로 코로나19 시대 귀감이 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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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묘법 NO.130201` [사진 제공 = 노화랑]
먼저 2001년 개인전을 열었던 김환기는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132억원을 기록한 푸른 점화 '우주'로 최고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번 전시에는 검은색과 붉은색, 녹색 점들을 찍은 1970년작 '무제 22-Ⅲ-70 #158'이 눈에 띈다. 뉴욕에서 살았던 김환기는 한국의 산과 바다, 하늘을 향한 그리움을 점으로 찍어 표현했다.


정상화 `무제 90-3-4` [사진 제공 = 노화랑]
김환기 사위 윤형근의 개인전은 1999년 열렸다. 당시 작가는 검은 사각 기둥 2개가 차지한 '청다색' 연작에 대해 "장독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노 대표는 "옛날 시골 장독 색깔이 나는 '청다색' 연작은 꾸밈이 없고 한국 고유의 독특한 맛이 있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색이 보다 검정에 가까우며 번짐 효과도 적어 다소 엄격해 보이는 1996년 '청다색' 등이 걸려 있다.


최명영 `평면조건 20-815` [사진 제공 = 노화랑]
단색화 열풍을 이끈 박서보는 2015년 개인전을 했으며 그룹전에도 수차례 작품을 내줬다. 이번 전시장에는 물에 불린 한지를 캔버스에 붙여 연필이나 뾰족한 것으로 선을 그어 오욕칠정을 버린 회색 '묘법 NO.130201'(2013)과 갈색 '묘법 NO.110903'(2011)이 나왔다. 노 대표는 "1980년대 '에콜 드 서울'에서 박서보 선생의 150호 작품을 사면서 인연을 맺었다"며 "인간미가 있고 약속을 지킬 줄 아는 멋쟁이 선생"이라고 했다.

정상화 전시를 연 적은 없지만 작업 과정이 독특하고 작품이 끌어당겨 구입한 적이 있다. 캔버스에 물감을 칠하고 뜯어내기를 반복한 흰색 '무제 86-3-9'(1986)와 청색 '무제 90-3-4'(1990)는 각각 설원과 바다를 연상시킨다.


하종현 `접합 19-57` [사진 제공 = 노화랑]
노화랑에서 하종현미술상 시상식을 열었던 하종현은 붉은색 '접합 19-57'(2019)과 회색 '접합 20-72'(2020)를 걸었다. 걸쭉하게 갠 유성물감을 캔버스 뒤에서 밀어 마대천 전면으로 맺히게 한 뒤, 넓은 붓으로 아래에서 위로 밀어 맨 끝에 물감의 잔해들이 남은 작품들이다.

최명영의 붉은색 '평면조건_20-815'(2020)와 회색 '평면조건_20-821'(2020)은 각각 손가락과 붓으로 물감을 밀어냈다. 2002년, 2017년 개인전을 연 서승원은 색의 경계와 형태의 소멸을 보여주는 '동시성 19-912'(2019)와 '동시성 19-913'(2019)을 걸었다.


이강소 `청명-18107`. [사진 제공 = 노화랑]
1997년, 2005년, 2006년 개인전을 열었던 실험미술작가 이강소는 유려한 서예 필획과 오리 형상을 결합한 '청명-18107'(2018)과 '청명 16085'(2016)를 내세웠다. 2001년, 2006년, 2010년, 2014년 개인전을 연 김태호는 물감을 중첩한 후 조각도로 깎아낸 노동집약적 추상화 '내재율 2020-83'(2020)과 '내재율 2020-51'(2020)을 펼쳤다. 30여년 친분을 이어온 노 대표는 "예전에는 벌집 형상으로 다가왔는데 요즘에는 음악이 나오는 고급 스피커 같다"고 말했다.


서승원 `동시성 19-913`. [사진 제공 = 노화랑]
이번 전시 서문을 쓴 미술평론가 윤진섭은 "작가 대부분이 국전(대한민국미술전람회) 참가를 거부하며 도전적인 전위작가의 입지를 구축했다"며 "김환기를 비롯해 윤형근,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 서승원, 최명영, 이강소, 김태호는 한국 현대미술 흐름을 형성한 주역들로 단색화 작가들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3월 6일까지.


김태호 `내재율 2020-51`. [사진 제공 = 노화랑]
[전지현 기자]

조선DB

지인들 집에 얹혀살다 쫓겨나게 되자 앙심을 품고 이들을 살해하려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부(이정현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42)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업무차 경남 창원에 내려가 B(42)씨와 C(45)씨의 집에 머물며 생활했다. A씨는 같은 해 9월 B씨와 술을 마시다 다툼을 벌였고, B씨는 A씨에게 집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후 A씨는 C씨의 집에 찾아갔으나, C씨 역시 "술만 마시고 집안일은 돕지 않는다"며 그를 내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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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두 지인에게 앙심을 품고 이들을 살해하려 했다. 그는 C씨의 어깨 등을 30여차례 흉기로 찔렀다. 다행히 C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며 6주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집으로도 찾아갔지만, B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다행히 범행을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했고 피해자가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초원 인턴기자 caroline.chowon730@gmail.com]
대중 관세와 압력, 기업·과학·교육 분야 제재 철회 촉구
코로나19·기후변화·경제회복 등 3가지 협력 과제 제시
"中공산당·정치체계 비방과 주권 훼손 멈추라"

[베이징=AP/뉴시스]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2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외교부에서 중-미 관계 회복에 관한 '란팅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1.02.22.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중국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중 관계 회복을 위해 미국이 대중 관세·제재를 철회하고 내정 간섭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22일 베이징에서 '대화와 협력, 이견 관리-중·미 관계 회복'을 주제로 열린 '란팅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중국 내 미국 기업의 더 큰 성공을 환영하며 중국의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면서 미국에 3가지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미국이 가능한 빨리 정책을 조정해 중국 상품에 대한 불합리한 관세, 중국 기업과 과학 연구 및 교육 기관에 대한 모든 종류의 일방적 제재,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부당한 압력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는 양국 협력에 필요한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후변화, 세계 경제 회복 등 가장 시급한 3가지 과제를 놓고 미국과 협력을 강화할 뜻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인과 미국인은 우호적 교류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양국 간 인적 교류는 정치적 관계의 기복에 영향받아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내 중국 교육, 문화, 뉴스 관련 활동에 대한 제한을 풀고 지방 정부 및 대학, 연구기관, 유학생 간의 인적 교류 재개를 다시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 부장은 동시에 미국이 홍콩, 대만,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 티베트 등 중국의 내정 문제에 간섭하지 말 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중미 관계를 회복하려면 서로를 존중하고 상호 내정에 개입해선 안 된다. 이는 국제 교류의 기본"이라면서 "중국은 항상 미국의 독립적 선택을 존중하고 미국이 긍정적 발전의 동력을 유지하길 반기며 미국 내정에 절대 간섭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에 도전하거나 미국을 대체할 뜻이 없으며 미국과 평화와 공동 발전을 이루며 살길 바란다"며 "마찬가지로 미국도 중국의 핵심 이익과 국가적 존엄, 발전의 권리를 존중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왕 부장은 "중국 공산당과 정치 체계에 대한 비방을 멈추고, '대만 독립'이라는 분리주의 세력의 잘못된 말과 행동을 묵인하거나 지지하지 않아야 하며 홍콩, 신장, 티베트 등 중국 내정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훼손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언제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해 왔으며 세계 평화와 상호 호혜적인 협력, 다자주의를 추구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뜨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이 양국 간 모든 수준에서 대화를 거의 중단했고, 이는 미중 관계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중국과 미국 간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우리는 미국과 개방적이고 정직한 소통을 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김재범, hopelesshope_pandemic_gallery, 61x86.5cm, hahnemuhle fineart baryta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 선정작가 김재범 개인전 ‘HOPE_LESS_HOPE’전이 서울신문(프레스센터) 1층 특별전시장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전은 서울신문·서울갤러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했다.

김재범, hopelesshope_pandemic_room, 86.5x61cm, hahnemuhle fineart baryta
김재범 작가는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소재로 작업을 했다. 김 작가는 무지개색 실들을 이용해 빛의 프리즘 효과를 연출했다. 그리고 작품의 배경으로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아 문을 닫은 카페의 계단, 동네의 버려진 집, 주변에 쓰레기만 쌓여있는 공사장의 빈 공간 등 생명력을 잃었거나 잃어가는 어두운 곳에 희망의 상징인 빛, 무지개를 설치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김재범, hopelesshope_pandemic_apartment, 61x86.5cm, hahnemuhle fineart baryta
김 작가는 ‘무지개는 옛 성서에서 약속의 상징, 희망의 상징을 내포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무지개의 이미지에 담아보고자 했다’고 전한다. 작가는 ‘절망과 희망’, ‘빛과 어두움’을 한 화면 안에 담고 싶어 했으며 HOPELESS_HOPE는 시간이 지나면서 HOPE_LESS_HOPE로 변해, 희망을 불어넣는다고 말했다.

김재범 작가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사진전공)에 입학했다. 지난해 11월 진행했던 서울갤러리 전시작가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위원들은 김 작가가 비록 고등학생이지만 기획력과 작품성이 뛰어나고 젊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자는 취지에서 전시작가로 선정했다.

김재범 작가
서울신문의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에는 서울갤러리 선정작가 및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안내, 미술계 소식, 공모 등 각종 미술관련 자료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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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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