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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11-19 10:41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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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김동영 기자]

9회말 위기에서 올라와 팀 승리를 지켜낸 김민규(오른쪽).
연봉 2900만원짜리 선수가 누구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미 몸값 이상을 했다. 두산 베어스 투수 김민규(21) 이야기다.

두산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한국시리즈 2차전 NC와 경기에서 5-4 신승을 거뒀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균형을 이뤘다.

사실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다. NC가 계속 불운에 시달리면서 8회까지 단 1점에 그쳤다. 병살만 무려 5번 나왔다. 그 사이 두산이 5점을 냈다.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김재호,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홈런포가 터졌다.

그러나 9회 경기가 요동쳤다. 두산이 믿고 내보낸 마무리 이영하가 흔들린 것. 이영하는 2루타-안타-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애런 알테어에게 적시타, 강진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5-4까지 쫓겼다.

계속된 1사 1, 2루 위기. 여기서 김태형 두산 감독이 과감한 선택을 했다. 21살짜리 3년차 우완 김민규를 올렸다. 극도의 위기 상황에서 투수진 막내를 올렸다. 안타 하나만 더 맞아도 동점이 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 김민규는 최고 시속 145km의 속구를 거침없이 뿌렸고, 포크볼을 더했다. 구종은 딱 2개였지만, 박민우를 삼진으로, 이명기를 1루 땅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⅔이닝 무실점 세이브였다.

이미 KT와 플레이오프에서 존재감을 보였던 김민규다. 13일 4차전에서 선발 유희관이 ⅓이닝만 소화하고 강판됐고, 김민규가 올랐다. 결과는 4⅔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 덕분에 두산이 이겼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잘 막지만, 또 어떻게 될지 몰라 김민규를 뒤에 대기시켰다. 맞으면 바꾸면 된다. 깊게 고민할 필요 없다. 다른 선수가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다. 기 좋은 선수가 막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구력 쪽에 믿음이 가서 김민규를 선택했다. 잘 막아줬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요즘 좋아졌다고는 해도 막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잘 막아줬다"고 호평을 더했다.

'기 좋은 선수'가 김민규였다. 한껏 달아오른 NC의 분위기에 찬물을 부었다. 두산도 승리했다. 정규시즌에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가을에 더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1999년생의 어린 선수다. 연봉도 단 2900만원.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담대한 피칭을 보이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덕분에 두산도 반격 1승에 성공했다.

고척=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년 시즌 성적을 10승 6패, 평균자책점 3.58로 예상했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류현진이 만족할만한 수치는 아니다.

팬그래프닷컴은 19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로 계산한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의 2021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토론토 구단 최고 스타 류현진의 성적은 당연히 가장 큰 화두였다.

ZiPS를 고안한 댄 짐보스키는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도 잘 던졌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토론토 투수진의 내년 시즌 성적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류현진의 예상 성적은 다소 보수적으로 계산했다.

팬그래프닷컴은 미국 메이저리그가 정상적으로 팀당 162경기를 치른다면 류현진이 25경기에서 24차례 선발 등판해 138⅓이닝을 소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9이닝당 삼진은 8.7개를 잡고, 볼넷은 1.8개를 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는 3.1이었다.

류현진이 내년에도 토론토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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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류현진은 이 정도 성적에 만족할 수 없다.

류현진은 올해 팀당 60경기를 치른 단축 시즌에 12차례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올렸다.

9이닝당 삼진은 9.7개, 볼넷 허용은 2.3개였다.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2월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의 2020년 성적을 9승 7패 평균자책점 3.77로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경기 수가 크게 줄긴 했지만, 류현진은 ZiPS 예상보다 1점 이상 낮은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2019년, 팬그래프닷컴은 시즌 중이던 7월 "류현진에게 너무 박한 평가를 했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2019시즌 전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의 2019년 전반기 성적을 4승 2패 평균자책점 3.37로 예상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그해 전반기에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

팬그래프닷컴은 "우리가 류현진을 너무 비관적으로 예상했다"고 인정했다.

류현진은 2019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시즌을 마쳤다.

내년 시즌에도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팬그래프닷컴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대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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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는 오는 1월 말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인 L 모씨와 LA 카운티에서 조촐한 스몰웨딩을 갖는다. 사진은 '강일홍의 스페셜 인터뷰' 당시. /이동률 기자


상대는 5살 연하 재미사업가 L씨, "결혼식 직후 곧바로 혼인신고"

[더팩트|강일홍 기자] '20년 돌싱남'인 개그맨 엄용수(67)가 내년 1월 말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인 L모씨와 LA 카운티에서 세 번째 결혼식을 갖고 '인생 3막'을 연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엄용수가 2~3차례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싹틔웠다. 결혼식은 현지 교회 목사인 L씨 아들의 주례 아래 스몰웨딩으로 진행되며, 결혼 직후 곧바로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

엄용수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개인 사무실(엄용수 TV)에서 기자와 만나 "내년 1월 말 결혼식 일정을 확정했다. 20년 가까이 혼자 살며 결혼 자체를 포기했는데 고희가 가까워진 황혼의 나이에 정말 좋은 분을 만났다"면서 "인생도 삼세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엔 그동안의 외로움을 보상받는 느낌으로 알콩달콩 잘 살아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용수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몇 차례 미국 여자 친구 존재를 언급했으나 구체적 결혼식 일정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엄용수는 지난 1989년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탤런트 백 모 씨와 첫 번째 결혼을 했지만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당시 이혼 귀책사유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였다. 백 씨와 이혼 후 1년 만에 싱글맘 S씨와 재혼했으나 두 달 만에 파경을 맞았고, 2년의 이혼소송 끝에 갈라섰다.

엄용수는 "아시다시피 두 번 다 부부애를 느껴볼 틈도 없이 파탄이 났고 이혼소송을 통해 힘들게 갈라서지 않았나. 저한테는 다시 새로운 여성을 만나 결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체념하고 살았다. 그만큼 서로 좋은 인연으로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엄용수가 지난해 9월 뉴욕에 이어 올 3월 LA 행사 차 미국을 방문한 뒤 서로에게 '인생 2막을 여는 평생 반려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엄용수의 정식 프러포즈를 L씨가 흔쾌히 받았고, 당초 올 가을 결혼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정국이 길어지면서 내년 1월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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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결혼 실패 후 '20년 돌싱남'을 고수해온 그는 "살면서 요즘처럼 무슨 일에 빠져든 일이 없다"면서 "결혼 약속 이후 영어공부와 골프 연습에 골몰하는 전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동률 기자


결혼 일정에 대해 엄용수는 "미국은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별도의 격리가 없기 때문에 우선 제가 현지로 건너가 1차 결혼식을 하고, 한국에서는 코로나 상황이 풀리는 내년 봄이나 가을 쯤 지인들을 모시고 식사자리를 갖는 것으로 한국 결혼식을 대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살면서 요즘처럼 무슨 일에 빠져든 일이 없는데 결혼 약속을 한 이후부터 전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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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는 60대 중반 나이가 돼 요즘 골프와 영어 공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결혼 후 시민권을 받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살 계획이기 때문이다. 65세 이상이면 이중 국적이 허용된다.

그는 "영어는 시민권 자격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 지금부터 공부를 하는 것이고, 골프 역시 예비 아내가 결혼 필수조건으로 강조해 피할 수 없는 일이 됐다"면서 "미국에서 이미 한 두차례 골프 라운드를 해봤는데 수준을 맞추려면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엄용수는 홍익대학교 공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1977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뮤지컬 배우를 거쳐 79년 TBC 동양방송 개그 콘테스트, 1981년 MBC 문화방송 라디오 제1기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정식 데뷔했다. 연예인 중에서는 한국기원으로부터 '아마추어 명예9단증'을 받은 바둑 고수로도 유명하다.

eel@tf.co.kr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강부자가 남편인 배우 이묵원과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강부자가 출연해 박원숙을 만났다.

이날 박원숙은 “두 분이 왜 의견 다툼이 없었겠어. 53년 결혼 생활 위기도 있었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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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부자가 남편인 배우 이묵원과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쳐


이에 강부자는 “왜 없었겠어?”라며 “참았지. 우리가 이혼하면 사람들이 다 ‘이묵원이 많이 참았겠지. 강부자가 좀 극성스러워? 사느라고 애썼겠지’라고 추측하겠지만 사실은 내가 많이 참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겉으로는 살살 웃고 선해 보이지?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데. 신혼 때도 화가 나면 뭐가 날아와. 신혼 때 장롱에다가 재떨이를 던져가지고 장롱이 팍 들어가고, 어우”라고 덧붙였다.

강부자는 “잘못한 것도 없어. 그냥 말대답 했다고. 그렇게 무서운 사람이야. 내가 그래서 억울해서라도 이혼 못 한다고 그러지”라고 털어놓았다.

또 “이묵원이 바람도 많이 피웠다. 난 그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다. 첫째가 태어난 후에도 가정에 소홀했지만 입 밖에도 안냈다. 나가서 무슨 짓을 해도 딴 자식만 안 낳으면 된다, 이거였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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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두산은 최근 8년 동안 무려 7번이나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는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은 역대 세 번째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했지만 거침이 없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LG를 2승으로 격파한 것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 2위 kt를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잡았다. 시즌 막판부터 이어온 총력전에 지친 상황이지만 모두가 두산의 저력을 두려워한다. 그만큼 가을야구의 경험이 많고, 선수들이 어떻게 야구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한 경기 패배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그것이 부질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1차전에서 타선 침체로 3-5로 진 두산이지만, 2차전에 큰 긴장감을 느낄 수 없었다. 특히 야수들이 야구를 잘했다. 타선이 폭발적으로 터진 것은 아니지만 수비로 그만한 점수를 벌었다.


1회와 2회 허경민, 4회 박건우, 5회 김재호의 호수비가 계속 쏟아져 나왔다. 결국 두산은 탄탄하게 버틴 끝에 5-4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돌렸다. 5-1로 앞선 9회 마무리 이영하가 흔들리며 3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1사 1,2루에서 등판한 김민규가 이영하와 두산 모두를 구했다.


레전드가 봐도 놀란 평정심이었다. LG유플러스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의 한국시리즈 중계에 은사인 김인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합동 해설에 나선 ‘한화 레전드’ 김태균은 두산 선수들의 침착함에 높은 점수를 줬다. 1패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쫓기지 않고 오히려 NC가 제풀에 무너지기를 유도했다는 것이다.


김태균은 “두산은 확실히 여유가 느껴진다. 어제 패배하고도 얼굴에 자신감과 여유가 있다”고 혀를 내두르면서 “(2-1로 앞선 4회) 김재호의 홈런으로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의 저력은 역시 수비에서 나온다는 게 김태균의 생생한 경험담이다. 김태균은 “두산은 수비력에 굉장한 장점이 있다. 선수들이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를 한다”면서 “(현역 시절에 한화가) 이기고 있어도 따라올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이날 솔로포 포함 2타점을 기록한 김재호에 대해서는 “김재호는 워낙 경험이 많아서 여유도 있고 어떤 상황에 어떻게 쳐서 주자를 불러들여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고 호평했다.


반면 이날 숱한 불운이 겹친 병살타로 자멸한 NC에 대해서는 “저런 상황(불운한 병살타)이 반복되면 선수들도 위축된다”고 지적했다. 김태균의 말대로 6회까지만 5번의 더블플레이 상황이 나온 NC는 끝내 경기 종반 2점의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막판 분전했기에 더 아쉬운 병살 상황들이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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