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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11-14 19:38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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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슈퍼매치 4국에서 대결한 신진서(왼쪽)와 박정환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둑 슈퍼매치 4국에서 대결한 신진서(왼쪽)와 박정환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진서 9단이 한국 바둑계에서 1인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신진서는 14일 경남 남해군 남해각에서 열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2차전 제4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291수 만에 백 반집승을 거뒀다.

7번 승부에서 종합 전적 4승 무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중반까지 유리한 형세를 이끈 신진서는 끝내기에 접어들며 실수를 저질러 한때 역전당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대 실수를 틈타 짜릿한 반집 재역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대국 후 "매 대국을 힘들게 이겼는데 다음 판도 힘든 대국이 될 것 같다"라며 "더 잘 준비해서 좋은 대국 내용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정환은 "최선을 다했지만,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결과가 좋지 않았다"라며 "다음 대국은 보다 열심히 해서 제 바둑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악수하는 박정환(왼쪽)과 신진서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악수하는 박정환(왼쪽)과 신진서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랭킹 1위인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랭킹 2위 박정환과의 통산 상대 전적을 15승 16패로 좁혔다.

최근 박정환을 상대로는 9연승을 거두는 등 올해 성적은 11승 1패로 앞서 있다.

신진서가 우승을 확정했지만, 슈퍼매치 제5국은 16일 남해군 노도문학의 섬에서 열린다.

6국과 7국은 내달 1·2일 설리 스카이워크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각각 열린다.

남해군이 후원하는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는 각 대국 승자에게 1천500만원, 패자에게는 50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90분이며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shoeless@yna.co.kr

김현미(사진) 국토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5억원짜리'라고 주장해 화제가 됐던 경기 고양시 덕이동 아파트에서 6억원을 넘는 신고가가 나왔다. 이 아파트는 김 장관이 국회에서 "저희 집 정도는 5억원짜리로 디딤돌 대출로 살 수 있다"고 말한 뒤 화제를 모았다.

14일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김 장관이 거주하는 일산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일산아이파크1단지' 146㎡(이하 전용면적)가 지난 2일 6억4500만원에 실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억7900만원(12층)에 거래됐고, 현재 매매 호가는 이보다 높은 6억~6억7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김 장관은 해당 단지의 같은 평형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딤돌대출은 5억 원 이하, 주거전용면적 기준 85㎡(수도권 제외 도시지역 아닌 읍·면 지역은 100㎡까지)까지만 가능해 김 장관 집은 애초에 대상이 아니다. 이 때문에 6년 전 집값으로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데도 현 상황을 감안하지 못하고 실언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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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3억5800만~3억8900만원에 거래된 일산아이파크1단지 84㎡의 경우 지난달 실거래가가 4억2800만~4억3500만원으로 20%가량 상승했고 호가는 더 올랐다.

이에 대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토부 장관이 '우리 집 5억이면 산다'는 철모르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집값은 집값대로 통제 불능, 시민은 시민대로 넋 놓고 있는 것 아니냐"며 "지금이라도 제대로 현실을 인식하고 정책을 수정해주길 간곡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의 '디딤돌 대출' 관련 발언에 김 장관과 같은 아파트 주민들은 발언의 '팩트'가 잘못됐다며 '규탄 성명'을 냈다.

하이파크시티주민연합회는 "본인 소유 아파트의 정확한 시세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부정확한 가격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매우 경솔한 언행"이라며 "(하이파크시티 아파트 가격이)최근 20% 이상 상승 폭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10년 전 분양가를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적절한 발언이었는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로 오인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우리 하이파크시티 주민의 자산 가치를 국토부 장관이 조롱 내지는 폄하한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하이파크 입주민들의 마음에 적지 않은 상처를 줬다"며 주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총선 전인 지난 1월 일산서구청 대강당 신년회 행사에 참석, 일부 지역 주민들이 "고양시가 안 망쳐졌어요?"라고 항의하자, "그동안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네, 그렇죠?"라고 해 논란이 됐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문재인 대통령(화면 위 오른쪽 두번째부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아세안 3'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세안과 한·중·일이 세계 경제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성 성장을 위해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23년간 쌓아온 협력의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에 맞서 연대하고 협력하는 국제 공조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 ‘필수의료물품 비축제도’ 등을 사례로 들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보건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해 신속하고 투명한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는 내년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가 간 회복속도의 차이가 클 것"이라며 "보호무역의 바람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세안+3이 코로나 이후 시대, 세계 경제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상회의에는 아세안 측인 응우옌 쑤언푹베트남 총리와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온 뽄모니로왓 캄보디아 부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통룬시술릿 라오스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참석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중·일 3국 정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 초반 인사를 나누며 스가 총리를 언급하며 "특히 반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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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OSEN=고척, 최규한 기자]4회말 2사 2루 상황 두산 최주환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한 KT 투수 소형준이 모자를 벗어 땀을 닦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이종서 기자] 패배가 확정된 순간. 마운드에서 누구보다 씩씩했던 막내 소형준(19)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KT 위즈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KT는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KT가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면서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힘 중 하나는 신인 소형준의 활약이다. 정규시즌 26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면서 KT 국내 선수 최다 승리를 기록을 썼다. 이강철 감독도 “소형준이 거둔 승리 모두가 중요한 순간 나왔다”며 소형준의 에이스 본능을 칭찬했다.

가을야구에서도 소형준은 당찬 피칭을 펼쳤다. 창단 첫 가을야구였던 만큼, 많은 선수들이 긴장했지만 소형준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안고도 6⅔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불펜 난조로 KT는 경기를 내줬다. 그러나 이강철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한 명이 나왔다"라며 흐뭇해했다.

2차전까지 내준 KT는 3차전을 잡으면서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챙겼다. 4차전으로 기세를 이어야 하는 상황. KT는 선발 투수 배제성이 3회말 2사까지 소화하고, 조현우가 1이닝을 추가로 이어 던졌다.

0-0 4회말 2사 최주환 타석에 조현우의 폭투가 나오자 KT 벤치는 소형준을 곧바로 올렸다. 소형준은 이후 볼 두 개를 추가로 내줬지만, 곧바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다음 공으로 슬라이더를 던졌다. 그러나 공이 몰렸고, 최주환은 이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홈런이 됐다. 0-0 균형이 깨지는 순간. 이후 소형준은 6회까지 추가점수 없이 마운드를 지켰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소형준이 허용한 홈런 한 방은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점수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소형준은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KT 관계자는 "'(장)성우 형에게 죄송하다'라며 펑펑 울더라. 주위에 선수들이 '네가 잘못한 게 없다'라고 이야기했지만,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소형준 뿐 아니었다. 선수들의 고생을 옆에서 지켜봤던 코치진 몇 명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다른 말하기보다는 선수들이 잘해줬다. 두산이 강했다. 우리 선수들 고생이 많았다. 감사하다"라며 "아쉬웠던 부분은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우리 선수들이 잘해줬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bellstop@osen.co.kr

[앵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 GM이 전 세계에서 판매된 볼트 전기차가 충전 도중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고 인정하고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기차에는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돼 있는데 국내서도 리콜 대상 차량이 9천5백 대에 이릅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GM 본사가 2017∼2019년 사이 생산된 쉐보레 볼트 전기차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로 모두 6만 8천600여 대가 리콜 대상이며, 국내에서는 9천500대가량이 포함됩니다.

GM은 도로교통안전국이 쉐보레 볼트 전기차 소유자들로부터 화재 위험과 관련한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여왔는데 GM도 협력했다고 리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기차 충전 도중 차 뒷좌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연기를 마시고, 집 한 채는 불이 옮겨붙기도 했습니다.

GM 전기차는 충전이 100%가량 높아졌을 때 화재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입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충전이 아닌 상태에서도 화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집 밖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GM은 소비자들에게 배터리 충전량을 90%로 제한하는 게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렸습니다.

[제시 오르테가 / GM 볼트 전기차 총괄 엔지니어(GM 홈페이지 공지) : 화재사고 때 배터리가 충전 완료이거나 거의 완료 단계였고, 문제의 배터리는 한국 오창공장서 만든 LG화학 제품입니다.]

한국GM 측도 국내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리콜 조치를 상세히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LG화학은 GM사와 배터리 팩의 화재 조사와 관련해 협의를 벌여왔다면서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한 현대차, 그리고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BMW와 포드 등도 전기차 모델의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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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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