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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09-14 17:46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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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경기

미셸 워터슨이 지난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77 메인이벤트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안젤라 힐을 2-1 판정으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오트만 아자이타는 코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카마 워시를 1라운드 1분 33초 만에 주먹으로 쓰러뜨려 UFC 데뷔 후 2연속 1라운드 KO승을 차지했다.

[여성 스트로급] 미셸 워터슨 vs 안젤라 힐
미셸 워터슨 5R 종료 2-1 판정승(47-48,49-46,48-47)

[라이트급] 오트만 아자이타 vs 카마 워시
오트만 아자이타 1R 1분 33초 펀치 TKO승

[여성 플라이급] 록산 모다페리 vs 안드레아 리
록산 모다페리 3R 종료 3-0 판정승(29-28,29-28,29-28)

[라이트헤비급] 에드 허먼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에드 허먼 3R 2분 41초 기무라 서브미션승

[라이트급] 바비 그린 vs 앨런 패트릭
바비 그리 3R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7)

[페더급] 빌리 콰란틸로 vs 카일 넬슨
빌리 콰란틸로 3R 7초 펀치 KO승

[여성 밴텀급] 줄리아 아빌라 vs 시자라 유뱅크스
시자라 유뱅크스 3R 종료 3-0 판정승(29-27.29-27.29-27)

[라이트급] 루즈벨트 로버츠 vs 케빈 크룸
케빈 크롬 1R 31초 길로틴초크 서브미션승

[헤비급] 알렉산더 로마노프 vs 로케 마르티네스
알렉산더 로마노프 2R 4분 22초 암트라이앵글초크 서브미션승

[165파운드 계약] 브록 위버 vs 제일린 터너
제일린 터너 2R 4분 22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웰터급] 브라이언 바베레나 vs 앤서니 아이비
브라이언 바베라나 3R 종료 3-0 판정승(30-27,30-27,29-28)

[여성 플라이급] 사비나 마조 vs 저스틴 키시
사비나 마조 3R 3분 57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보너스 주인공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미셸 워터슨과 안젤라 힐의 메인이벤트는 누가 이겼든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박빙의 명승부였다고 평가했다. 이 경기는 이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됐다. 승자 워터슨과 패자 힐이 모두 5만 달러 보너스를 받았다. 오트만 아자이타와 케빈 크룸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UFC 기자회견)





연기대상

사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이날의 연기상)'은 에드 허먼 아니었을까. 허먼은 2라운드 복부에 마이크 로드리게스의 니킥을 맞고 쓰러졌지만 심판이 로블로로 잘못 판단하고 쉴 시간을 주자 급소를 문지르며 연기했다. 그러다가 3라운드에 기무라로 역전승을 거둬, 경기 직후 SNS를 뜨겁게 달궜다.

유체 이탈 화법

에드 허먼은 해설 위원 마이클 비스핑과 인터뷰에서 논란의 장면에 대해 "어디를 맞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충격이 있었고 쓰러졌다. 급소였는지 몸통이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주저앉았던 것만 기억한다"고 말했다. 연기가 의도적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진실은 본인만 안다. 그러나 허먼이 맞지도 않은 급소 통증을 호소하며 사기 쳤다는 의심을 피하긴 힘들다. (UFC 인터뷰)

마자가티 레벨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레퍼리 크리스 타이오니의 오심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내가 본 최악의 오심이었다. 그 심판은 (스티브) 마자가티 수준이었다. 마이크 로드리게스는 TKO로 경기를 이겼는데 결과적으로 패배했다"고 말했다. 마자가티는 UFC에서 여러 차례 오심을 저질러 논란이 됐던 레퍼리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곧잘 마자가티를 최악의 심판이라며 공격하곤 했다. 3~4년 전부터 심판을 보지 않고 있던 마자가티가 화이트 대표의 이번 발언으로 다시 회자되고 있다. (UFC 기자회견)

승리 보너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패자' 마이크 로드리게스에게 승리 보너스를 주기로 했다. 로드리게스는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에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 어필하기로 했다. (UFC 기자회견)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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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챔피언 장웨일리와 도전자 로즈 나마유나스의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곧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5개 대회가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다는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전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마이클 챈들러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UFC 기자회견)

협상은 없다

더스틴 포이리에는 UFC가 제시한 파이트머니에 불만을 제기했다. 오는 10월 25일 UFC 254 토니 퍼거슨과 맞대결을 위해 강훈련에 들어간 지 2주나 됐지만 과감하게 준비를 중단하기로 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굳이 붙잡지 않겠다고 맞섰다. "포이리에와 퍼거슨의 경기를 살리려고 애쓸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다른 매치업을 구상하고 있다. 퍼거슨에게 다른 상대를 붙여 주고 경기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퍼거슨의 새 상대는 누가 될까? (UFC 기자회견)

제값을 쳐주자

토니 퍼거슨은 더스틴 포이리에를 원할 뿐이다. 포이리에와 경기를 재추진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트위터에 "'난 너만 보고 있어.'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UFC, 저 친구에게 제값을 쳐줘. 하드코어 팬들이나 캐주얼 팬들 모두에게 그들이 보고 싶어 하는 명승부를 안겨 주자"고 썼다. 과연 UFC의 생각이 바뀔까? (토니 퍼거슨 트위터)

신체 노출

코너 맥그리거가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프랑스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통신사 AFP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프랑스 코르시카에서 맥그리거가 (한 여성에게) 의도적으로 자신의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했다. AFP는 "신고장 내용에서 (신고자가 증언하는) 맥그리거의 행동은 성폭행 시도로 볼 여지가 있어 경찰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검사의 의견도 함께 전했다. 맥그리거는 조사 후 풀려났지만, 경찰은 아직 맥그리거의 신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상황에 따라 다시 불러 조사할 수 있다. (AFP 보도)

억울하다

코너 맥그리거의 매니저 오디 아타는 "정말 화가 난다. 확실히 경고하겠다. 맥그리거는 기삿거리를 위한, 돈을 뜯어내기 위한 타깃이 아니다. 앞으로도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이 사건을 부풀렸고 신고자가 합의금을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주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 (MMA파이팅 보도)




이번 주 일요일

UFC 파이트 나이트 178이 오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스포티비온과 스포티비나우에서 생중계된다. 캐스터 김명정, 해설 김두환 이교덕의 3인 중계로 진행된다. 메인이벤트는 콜비 코빙턴과 타이론 우들리의 웰터급 경기. 아래는 메인 카드 6경기다.

[웰터급] 콜비 코빙턴 vs 타이론 우들리
[웰터급] 도널드 세로니 vs 니코 프라이스
[미들급] 함자트 치마예프 vs 제랄드 머샤트
[라이트헤비급] 조니 워커 vs 라이언 스팬
[스트로급] 맥켄지 던 vs 란다 마르코스
[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대런 스튜어트

오르테가 친구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팀 동료 후안 아출레타가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13일 미국 언캐스빌 모히건선아레나에서 열린 벨라토르 246에서 패치 믹스를 판정으로 잡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아출레타는 현재 오르테가는 물론 TJ 딜라쇼, 컵 스완슨과 훈련 중이다. 전적은 25승 2패.

프랑스 진출

벨라토르가 프랑스 진출을 선언했다. UFC보다 먼저 파리에 발을 디딘다. 오는 10월 10일 아코르아레나에서 역사적인 대회를 열기로 했다. 프랑스 대표 파이터 칙 콩고가 티모시 존슨과 재대결한다. 마이클 페이지와 로스 휴스턴의 웰터급 경기도 발표됐다. 프랑스는 프로 종합격투기 대회 개최가 금지돼 온 나라였다. 그러나 올해 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법이 바뀌었다. (벨라토르 공식 발표)

타이틀 1차 방어

크리스 사이보기가 오는 10월 16일 벨라토르 249에서 여성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갖는다. 도전자 알렌 브렌코웨와 맞붙는다. 브렌코웨는 13승 7패 전적의 타격가로, 최근 3연승 중이다. 벨라토르 249는 미국 언캐스빌 모히건선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벨라토르의 모든 대회는 스포티비온과 스포티비나우에서 생중계된다.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유튜브 '오늘의 UFC 유일남 이교덕'에서 다양한 격투기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밤 11시, 일요일엔 밤 9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찾아뵙고 있습니다.

[영상]이승우 멀티골 맹활약!

[댓글 달기] 정찬성vs오르테가,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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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6·25 전쟁은 김일성·박헌영이 소련과 미국이 연출한 기획시나리오에 멋모르고 뛰어든 남침시도가 만든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인천상륙작전 70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스탈린에 속은 김일성, 트루먼에 속은 이승만의 전례를 잊지 말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이 1950년 9월 15일 지휘함 마운트 매킨리 호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직접 지휘하며 10군단장 아몬드 소장(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플래닛미디어 제공


그는 인천상륙작전의 배경이 된 인천시장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안보에 대한 교훈을 상기하는 것과는 별개로 숱한 의문이 따라다닌가”라며 다음과 같은 11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200대가 넘는 T-34 탱크를 비롯해 야포와 소총 등 소련의 지원으로 무장한 북의 남침 징후를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왜 트루먼 행정부는 이승만 정부와 무초 대사의 거듭된 무기지원 요구를 거절했을까?

△왜 에치슨은 이승만 정부에 국방비 삭감을 요구했을까 ?

△왜 트루먼은 미군철수도 모자라 에치슨라인에서 한반도를 배제하여 남침을 부추겼을까?

△왜 미국은 안보전략 NSC-68에 따라 6.25 전쟁 발발 전부터 인천상륙작전을 준비해놓고 남침을 막지 않았을까?

△왜 스탈린과 모택동은 인천상륙작전을 예측했면서도 참전을 늦추었을까?

△왜 스탈린과 모택동은 김일성의 적화통일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을까?

△왜 트루먼은 이승만과 맥아더의 북진통일을 방해했을까?

△왜 스탈린은 6.25 직후 열린 유엔안보리에 소련 대표 말리크를 불참시켜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고 유엔군 참전을 도왔을까?

△왜 스탈린은 한반도 상공에 공군력을 지원하지 않았을까?

△한강 금강 낙동강 등을 건너갈 부교 등의 장비 지원을 끝까지 하지 않았을까?

△왜 북한은 서울 대전 김천 대구 부산으로 병력을 집중 투입해 전진시키지 않고 인민군 6사단을 광주 목포 여수 등으로 분산시켰을까……?

이와 관련해 송영길 의원은 리사드 쏘론(Richard C. Thoron) 교수의 책 ‘트루먼, 스탈린, 마오와 한국전쟁의 기원 ; ODD MAN OUT’을 언급하면서 자신이 제기한 의문점들에 대해 근거와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영길 의원은 “한국전쟁은 미국과 소련이 의도한 전략이 일치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서술된 책”이라며 “한국전쟁을 통해 소련과 미국, 중국, 일본 모두 엄청난 이익을 보았다는 것이다.

히틀러 나찌와 일본의 도조 히데키 군국주의 세력이라는 공동의 적을 두고 연합했던 미국과 소련은 공동의 적이 패망하자, 적대적인 관계로 갈라지게 된다. 어제까지 동지였던 미국과 소련이 갈라서려면 핑계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핑계를 만들기 위해 미국과 소련이 연출 기획한 시나리오에 멋모르고 뛰어든 김일성 박헌영의 남침시도가 만든 비극이 한국전쟁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의원은 휴전협정 직전인 1953년 7월 8일 프린스턴대학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딘 애치슨 전 미 국무장관이 한 말인 “한국이 나타나 미국을 구했다.(Korea came along and saved US)”를 인용, 한국전쟁을 핑계로 미국의 군비증강과 전범국가 독일, 일본의 재무장을 통해 미국 패권의 세계질서를 수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전쟁은 신이 내린 선물이다. 이제 일본은 살았다”는 요시다 시게루 전일본 총리의 발언과 “운이 좋게도, 정말 운 좋게도 한국전쟁이 일어났다”는 요시다 시게루 외손자, 아소 다로 전 수상의 발언도 곁들였다.

또한 일본 자위대의 역사도 언급했다. 송영길 의원은 “맥아더의 지시로 바로 75,000명의 경찰예비대가 창설되고 이후 1954년 자위대로 발전, 이제는 항공모함까지 만드는 세계 5위의 군사력을 갖는 군대로 커졌다”며 “일본의 재무장은 동북아 질서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고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의원은 소련 역시 미국을 한반도에 붙잡아두면서 동구권을 위성국가화했고, 중국도 인민 통합의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일본, 소련, 중국 외에 한반도의 두 체제, 김일성 정권과 이승만 정권은 무엇을 얻었는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김일성, 이승만 정권도 전쟁을 통해 반대파들을 제거하는 기회로 활용해 분단을 심화시키고, 적대적 상호의존관계를 만드는데 성공한 측면이 있다”며 “결국 전쟁의 피해는 고스란히 남북 양쪽의 무고한 백성들에게 전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질서를 수립하는 희생물로 한국전쟁이 필요했던 것처럼, 21세기에 들어와 미국과 중국의 대립 구도 속에 신냉전을 강화하는 계기로 북핵 문제와 남북갈등이 이용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도 했다. 이어 “또 다시 한반도가 동북아의 화약고로 악용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주적이고 지혜로운 대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세계자본주의 불황 타개와 군산복합체 활성화를 통한 인위적인 유효 수요 창출을 위해 한반도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남북 간의 화해협력과 대화가 절실하다. 북한 역시, 역사적 성찰을 통해 전향적 자세를 취하기를 바란다. 그 어떤 전쟁도 평화보다 나은 것은 없다”고 했다.

[김명성 기자 tongilvision@chosun.com]
우드워드 '美, 2017년 대북 핵공격 검토설' 주장에 설명
"문대통령, 전쟁불용 천명..한반도 평화 노력 멈추지 않을 것"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017년 7월 4일 쏘아올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2017.7.5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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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017년 7월 4일 쏘아올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2017.7.5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ICBM) 화성-14를 발사한 2017년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핵무기 80개의 사용을 검토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청와대가 당시 전쟁 위기를 타개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입장을 14일 내놨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의 내용 중 북미 간 전쟁 위험이 고조됐다는 대목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먼저 책에 2017년 7∼9월 한반도 상황이 위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백악관 내부 이야기를 확인해 드리기 어려우나 당시 상황이 심각했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공공연하게 외신에 '외과수술식 타격'(surgical strike)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7년 7월 6일 베를린 구상을 상기해달라"며 "이는 전쟁 위기 타개책으로 나온 언급이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독일 베를린에서 한 연설을 통해 대북 화해 기조를 천명한 바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그해 8·15 경축사에서 본격적으로 전쟁 불용 입장을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관계자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핵무기 사용은 우리 작전계획에 없고, 한반도 내 무력 사용은 우리나라의 동의 없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우드워드는 책에서 미국 네브래스카주 전략사령부가 북한의 정권교체를 위한 '작전계획 5027'을 주의 깊게 연구·검토했고, 이는 공격이 있을 때 핵무기 80개의 사용 가능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작계 5027은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한미 연합작전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 달 뒤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붕괴를 원치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을 초청한다는 의사를 발신했다"며 "수많은 외교적 노력과 함께 올림픽이 남북·북미를 잇는 평화의 가교가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후 2018년에 두 차례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는 단순히 전쟁 위기를 넘기는 차원이 아니라 (위기를) 평화 국면으로 반전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교착 상태이지만, 한반도 평화는 시대정신"이라며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보조금이나 기부금을 부정하게 유용한 혐의로 14일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윤 의원은 이날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석 달 동안 저와 단체 그리고 활동가들은 성실히 수사에 임했고, 충분히 해명 했음에도, 불구속 기소를 강행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30년 동안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과 정의연(정의기억연대) 활동가들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 안정과 인권증진을 위해 헌신했고, 국제사회에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알려 여론을 형성하는데 고군분투해 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검찰 수사결과 발표가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의 30년 역사와 대의를 무너뜨릴 수 없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했다.

또 “할머니들 곁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연대를 받았던 시민운동가로서, 이제는 국민의 귀한 마음을 얻어 이 자리에 선 국회의원으로서, 좌절감을 딛고 일어나 앞으로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겠다”며 “이후 검찰이 제출하는 공소장과 증거기록을 받게 되면 꼼꼼하게 살펴보고, 재판에서 저의 결백을 증명해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의연 회계부실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이 단체 이사장 출신인 윤 의원을 보조금관리법·지방재정법위반, 사기, 기부금품법위반, 업무상 횡령,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 총 6개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수사에 착수한 지 4개월 만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윤미향 의원,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 전문

오늘, 검찰은 저와 정대협 상임이사를 불구속 기소한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석 달 동안 저와 단체 그리고 활동가들은 성실히 수사에 임하였고, 충분히 해명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속 기소를 강행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가) 먼저 검찰이 주장하는 보조금 부정수령 및 사기 혐의와 관련하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및 정대협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필요한 일체의 서류를 제출하고 요건을 갖추어 보조금을 수령하고 집행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검찰은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활동가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받은 인건비를 단체에 기부한 사실을 부정과 사기로 왜곡·폄훼하여서는 안됩니다.

(나) 검찰은 기부금품모집법 위반을 주장하고 있으나, 정대협은 정관에서도 밝히고 있는 바 정대협의 활동 취지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후원회원들의 회비로 주로 운영되었으며,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비 등 통상의 기부금과 다른 성격의 조의금마저 위법행위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다) 검찰은 제가 모금에 개인명의 계좌를 사용한 것이 업무상 횡령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모금된 금원은 모두 공적인 용도로 사용되었고 윤미향 개인이 사적으로 유용한 바 없습니다.

(라) 검찰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상금’ 기부를 두고 준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할머니들은 ‘여성인권상’의 의미를 분명히 이해하셨고, 그 뜻을 함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상금을 기부하셨습니다. 중증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를 속였다는 주장은 해당 할머니의 정신적 육체적 주체성을 무시한 것으로, ‘위안부’ 피해자를 또 욕보인 주장에 검찰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마) 안성힐링센터 매입과정을 두고 업무상 배임혐의라고 검찰이 주장했습니다. 이사회에서 제대로 가격을 심사하지않고 매도인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고 정대협에 손해를 가했다는데, 검찰은 정대협의 모든 회의록을 확인했고, 정대협에 손해가 될 사항도 아니었기에, 배임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 배임혐의가 없다고 발표한 검찰의 조사결과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바) 안성힐링센터를 미신고숙박업소로 바라본 검찰의 시각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안성힐링센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공간이었으나, 이를 활용할 상황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성힐링센터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정신을 올곧게 이어받기 위한 평화와 연대의 공간으로 활용됐으며, 공간을 활용하는 단체들의 공간 사용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해 소정의 비용을 받았을 뿐, 마치 안성힐링센터를 숙박시설로 치부한 검찰의 시각은 부당합니다.

30년 동안 정대협, 정의연과 활동가들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 안정과 인권증진을 위해 헌신했고, 국제사회에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알려 여론을 형성하는데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오늘 검찰 수사결과 발표가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의 30년 역사와 대의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할머니들 곁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연대를 받았던 시민운동가로서, 이제는 국민의 귀한 마음을 얻어 이 자리에 선 국회의원으로서, 좌절감을 딛고 일어나 앞으로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겠습니다. 이후 검찰이 제출하는 공소장과 증거기록을 받게 되면 꼼꼼하게 살펴보고, 재판에서 저의 결백을 증명해 나아가겠습니다.

국가와 국민이 위기에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의 사건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합니다.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국난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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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신서유기 시즌8’이 흥부와 놀부 콘셉트로 돌아온다.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미리 공개한 사진에서 한복을 입은 멤버들부터 큰 박을 입고 있는 멤버까지 포착됐다.

tvN ‘신서유기8’ 경남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신서유기8’ 측은 14일 OSEN에 “오늘 멤버들이 촬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서유기8’ 제작진은 이날 공식 SNS에 “신서유기 멤버 중 퀴즈를 맞힌 멤버가 버스에서 내려서 지리산의 맛있는 음식 먹방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함께하실 분은 모여주세요! 단, 누가 내릴지는 모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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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서 ‘신서유기8’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가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 속 인물들로 변신한 모습이다. 제작진은 의상만 공개하고 ‘신서유기8’의 관전포인트인 멤버들의 분장은 모자이크 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차례대로 멤버들의 분장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규현이 식당에서 홀로 식사를 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놀부 부인으로 분장했다. 아이라인을 길게 그리고 빨간색 립스틱을 발랐다. 특히 눈 밑에 점까지 찍어 요염한 놀부 부인을 완성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 강호동이 흥부 아들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땋은 머리에 수염이 가득한 모습으로 짜장면을 입 안 가득히 넣고 인증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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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은지원은 ‘신서유기 긴급 먹방 라이브! 끝내주는 뷰에서 디저트를 먹을 단 한명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은지원은 새로 분장했는데 ‘흥부와 놀부’ 콘셉트라면 제비여야 하지만 앵그리 버드로 변신했다.

은지원은 게임에서 피오와 자신이 남았는데 자신이 걸렸다며 혼자 디저트를 먹어야 했다. 기존 시즌들과 달리 게임에서 패해도 먹을 수 있지만 파격적인 분장을 하고 홀로 밥을 먹어야 하는 벌칙이 생긴 듯해 새로운 재미를 기대케 한다.

팬들이 분장에 대해 묻자 “저희 팀의 모든 분장은 송민호. 모든 분장은 송화백의 손에서 나온다. 이수근은 자기 고집으로 꼼꼼히 자기가 한다”고 했다.

또한 ‘신서유기’는 매 시즌 소제목을 정했는데 팬들의 질문에 은지원은 “여러분의 많은 사랑으로 시즌8을 하는데 소제목을 제작진도 아직 안 정했다. 이번 주 금요일에 공개된다. 여러분들의 사랑의 힘입어 열심히 촬영 마치고 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서유기8’ 측은 SNS을 통해 “오늘 긴급먹방라이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신서유기8 관련 정보는 이번주 금요일에 공개됩니다. 라이브 뒷이야기는 방송에서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서유기8’은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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