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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08-26 07:37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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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가 몰고 온 파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에 강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0.8.25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6일 전국이 역대 최강 수준의 바람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이날 바비가 중심기압 940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의 태풍으로 발달했으며 오후께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26일 밤에서 27일 새벽 사이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때 우리나라는 태풍의 우측인 위험반원에 위치하며, 태풍의 강풍반경이 420km 안팎이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게 된다.

예상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와 서해안 초속 40∼60m, 서울·경기도·충청도·전라도 등 그 밖의 서쪽 지역과 경남은 초속 35m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60m면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없는 정도이고 시설물이 바람에 날려 훼손되거나 부서질 수 있다. 특히 초속 50m 이상이면 가장 상위 수준이어서 바람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이 가능한 풍속이다.


[그래픽] 태풍 풍속에 따른 피해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5일 제주는 북상하는 제8호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전역에 이날 밤부터 바람이 초속 10∼20m(최대 순간풍속 초속 40∼60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역대 태풍의 최대순간풍속은 2003년 9월 12일 '매미'가 초속 60.0m(제주)로 가장 빨랐고, 2000년 8월 31일 '쁘라삐룬' 58.3m(흑산도), 2002년 8월 31일 '루사' 56.7m(흑산도), 2016년 10월 5일 '차바' 56.5m(고산), 2019년 9월 7일 '링링' 54.4m(흑산도)가 뒤를 이었다.

바비와 가장 이동경로가 비슷한 태풍은 링링이다.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낳은 태풍은 1959년 9월 15∼18일 발생한 태풍 '사라'로 849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1972년 '베티'(사망·실종 550명), 1987년 '셀마'(345명), 2002년 '루사'(246명)도 심각한 인명피해를 가져왔다.

재산상 피해가 가장 컸던 태풍은 2002년 8월 30일∼9월 1일 발생한 '루사'(5조1천479억원)이고 2003년 9월 12일∼9월 13일 우리나라를 할퀴고 간 '매미'(4조2천225억원)가 그다음으로 많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풍력발전기, 철탑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가나 높은 산지와 도서지역은 바람이 더 강하게 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는 많고 강한 비가 함께 온다.

태풍의 이동경로와 가깝고 지형적 효과를 가장 많이 받는 전라도,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는 25∼27일 최대 300mm(제주도 산지 5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경남 남해안(25∼27일)과 경북 서부 내륙(26∼27일)은 최대 150mm, 그 밖의 전국(26∼27일)은 30∼100mm의 비가 온다.


[그래픽] 태풍 이렇게 대비하세요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현재 제8호 태풍 '바비'가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시속 13km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6일 밤부터 27일 사이 제주도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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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yna.co.kr
류현진, 시즌 첫 보스턴전…김광현은 피츠버그전
박찬호·서재응 이후 15년 만에 한국인 동반승리 합작할까

류현진(왼)과 김광현이 또 한 번 같은날 메이저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황석조 기자 = 류현진(33·토론토)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또 한 번 동반 선발등판에 나선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오는 28일(한국시간) 나란히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 18일과 23일 포함 이번이 세 번째 동반 선발등판이다.

류현진의 시즌 7번째 선발 등판일이 먼저 확정됐다. 지난 25일 스포츠넷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28일 오전 7시37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밝혔다.파워사다리

앞서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당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 동안 31이닝을 던지며 2승1패, 평균자책점 3.1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8월에는 4경기 22이닝을 던져 2승, 평균자책점 1.23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상대할 보스턴은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팀이지만 올 시즌 성적은 신통치 않다. 9승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류현진은 다저스 시절 보스턴을 상대로 통산 2차례 등판,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원정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던 기억이 있다. 다만 2018년 월드시리즈에서는 2차전 원정경기에 나와 4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보스턴에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던 알렉스 버두고가 있다. 버두고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298 5홈런 11타점의 성적을 냈다.

상대 선발투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광현이 2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AFP=뉴스1

감격의 메이저리그 선발 첫 승리를 챙긴 김광현도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일정이 나왔다.

현지 화상인터뷰에서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이 오는 28일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김광현이 1차전과 2차전 중 어떤 경기에 나서는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1차전(4시15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블헤더기에 경기는 7이닝으로 펼쳐진다. 상대투수는 우완 채드 쿨이다.

지난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빅리그 데뷔승(1승1세이브)을 수확한 김광현은 내침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등판과 마찬가지로 3연속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일반적인 메이저리그 패턴을 따르고 있는 셈.

피츠버그는 김광현이 지난달 25일 시즌 개막전 때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고 있던 김광현은 9회말 리드 상황에서 등판, 1이닝 동안 2안타를 맞고 2실점했지만 가까스로 팀의 5-4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챙겼다.

그리고 한 달 만에 선발로 임무를 바꿔 다시 한 번 피츠버그와 상대하게 됐다.

당시 김광현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낸 콜린 모란, 호세 오수나는 물론, 조시 벨 등이 경계할 타자로 꼽힌다.

한편, 두 선수는 아직 동시에 선발 승리를 합작한 적이 없다. 지난 18일에는 류현진만 승리를 따냈고 23일 등판에서는 김광현만 승리를 챙겼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동반 승리 기록은 2005년 8월25일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뉴욕 메츠) 이후 명맥이 끊어진 상황으로 당시 박찬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서재응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각각 승리를 따냈다.

hhssjj@news1.kr

서울 시내에서 승객을 태우러 돌아다니고 있는 택시. [뉴스1]

‘제2의 타다’는 과연 등장할 수 있을까. 정부가 검토 중인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의 조건이 신규 사업자들에겐 진입장벽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는 정부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측에 '타다의 대안'으로 제시한 모델이다.

25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운송플랫폼사업 활성화 방안 리포트’에 따르면 모빌리티 스타트업계는 정부의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내야하는 기여금의 적정 수준을 '운행 1건당 300원 이하'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국내 1500여개 스타트업이 가입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작성해 최근 국토부에 제출했다. 신생 사업자가 내야할 기여금이 택시 운행 1건당 300원보다 더 많으면 사업에 뛰어들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기여금은 지난 3월 20대 국회를 통과한 여객자동차법에 따라 생겨난 제도다. 내년 4월 선보일 플랫폼 택시 사업자는 기존 택시 산업의 개선을 위해 기여금을 내야 한다. 기여금은 택시 감차·기사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쓰이도록 돼 있다. 사업자별로 택시 운행횟수나 보유 택시 대수에 따라 기여금 액수가 결정된다. 신생 사업자인 스타트업들은 이 액수가 운행 건당 300원 이하로 책정돼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해당 보고서를 제출받은 국토부는 현재 시행령 권고안을 만들고 있는 모빌리티혁신위원회(혁신위)에 이를 공유했다.

보고서는 기존 법인택시 운영사례를 통해 적정 기여금을 산출했다. 플랫폼 택시 대당 운송원가는 월 847만여 원, 여기서 인건비·유류비 등 운영비용을 제외하면 운행 건당 택시 한 대가 남기는 사업이익은 475.51원이었다. 보고서는 “비용에 차고지·사무실 임차료,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인건비 등을 반영하지 않은 만큼 사업이익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며 “해외 주요 도시의 택시 기여금 수준 등을 고려하면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위해선 운행 건당 300원 이하로 기여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가 제시한 ‘운행 건당 300원 이하 기여금’은 국토부가 검토 중인 기준과 차이가 크다. 지난 20일 열린 모빌리티 업계 간담회에서 국토부와 혁신위는 '운행 건당 기여금 800원, 대당 월정액 40만원, 매출의 5%' 중 한 방법을 택하는 쪽으로 기여금 납부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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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해온 코나투스는 가맹 택시 브랜드 ‘반반택시 그린’을 출시한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사진 코나투스]

이에 대해 정미나 코스포 정책실장은 “유가보조금 등 여러 지원을 받는 택시와 달리 플랫폼 택시 사업자는 새로 차량을 확보하는 등 비용이 더 드는데, 기여금 부담까지 커지면 아무리 월등한 서비스를 기획해도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져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신규사업자가 자유롭게 들어와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냐”며 “기본적으로 우버블랙, 카카오블랙 같은 고급 서비스가 아닌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라 요금을 올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스타트업계에서도 이견은 있다. 현재 플랫폼 택시 사업을 준비 중인 한 스타트업 대표는 “택시와 같은 판에서 경쟁하려고 하면 원가가 안 맞아 스타트업이 100전 100패 할 수밖에 없다”며 “플랫폼 택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고급 서비스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코액터스와 함께 청각 장애인 기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는 '고요한 모빌리티'(고요한 M)을 지난달 29일 공개했다. 고요한 M은 청각 장애인이 운전하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다. [뉴스1]

보고서는 소규모 스타트업에 대해선 사업매출액이 일정 수준 미달시 기여금을 감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논의 중인 혁신위 안은 운행 대수 100대 미만은 전액 면제, 200대 미만은 25%, 300대 미만은 50%를 내게 돼 있다. 여기에 매출 기준을 추가하자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플랫폼 택시의 허가 규모에 대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최소 7000대 이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출퇴근 시간 택시 부족 수요를 고려한 규모다.

택시업계는 스타트업계 희망(운행 건당 300원 이하)보다 기여금이 더 많은 모빌리티혁신위 권고안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양덕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상무는 “대형 법인택시의 운행 택시가 100대 정도인데, 플랫폼 택시 스타트업은 100대 이하라고 무조건 기여금을 면제하는 게 말이 되냐”며 “우리는 면허 비용을 다 지불하고 사업을 하는데 기여금 면제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빌리티 혁신위는 이르면 다음 달 중 최종 권고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매과이어를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상황을 재검토한 뒤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를 통해 “오늘 저녁 상황에 미루어 볼 때 아이슬란드와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매과이어 발탁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이슬란드, 덴마크와 2연전을 치를 24명의 선수단을 발표했다. 최근 그리스 휴가 도중 경찰을 폭행한 의혹으로 재판을 받은 매과이어의 이름도 엔트리에 포함됐었다.

같은 날 매과이어는 그리스 법원으로부터 징역 21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지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나는 상황을 재검토 할 권리가 있다. 맨유 측, 선수와 이야기를 나눈 후 모든이의 최선의 이익과 다음주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매과이어가 빠지지만 추가 선수 발탁은 없다.

사진 = Getty Images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월가시각]]




"우린 고객들에게 지금 랠리를 주식 포트폴리오를 손질할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일부 대형주들이 급등한 반면)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 편입종목 대부분이 아직 지난해말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알렉스 찰렌키안 레이크애비뉴파이낸셜 최고경영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존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내렸지만 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소비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파기가 우려됐던 1단계 미중 무역협정이 유지된다는 소식이 시장을 떠받쳤다.

주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기술주 등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종목별 수익률의 불균형은 여전하다. 기술주 고평가 논란도 잦아들지 않는다. 월가 전문가들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들로 관심을 옮길 것을 조언하는 이유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 리서치본부장은 "주식 투자자들은 향후 경기와 코로나19 사태의 향배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피력하고 있다"며 "이런 낙관론이 주식시장을 과거 1999년 IT(정보기술) 버블 이후 최대 고평가 국면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 합의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0.02포인트(0.21%) 내린 2만8248.44로 장을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2.34포인트(0.36%) 오른 3443.6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6.75포인트(0.76%) 뛴 1만1466.47로 마감했다.

올들어 S&P 500 지수는 17번째, 나스닥지수는 38번째 종가 기준 신고가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MS(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 아마존 중에선 애플만 내렸다. 전기차 대표주 테슬라는 0.45% 올랐다.

루쏠드그룹의 짐 풀젠 수석전략가는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진전, 미중 무역협정 이행 합의 등이 현재 주식시장의 랠리를 이끄는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밤 미국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중국측 류허 부총리는 전화로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행 상황을 검토했다. USTR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계속 노력키로 합의했다.
지난 1월15일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에서 미국은 대중국 추가관세를 유예하는 대신 중국은 향후 2년간 미국산 상품 약 2000억달러(약 240조원) 어치를 추가 구매키로 했다. 미중은 2월부터 시행된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을 6개월마다 점검하기로 했었다.


뉴욕의 한 식당

美 소비신뢰지수 93→85 뚝…예상치 대폭 하회

미국의 소비심리는 다시 악화됐다.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활동 재개에 제동이 걸리면서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7월 93.0에서 8월 84.8로 후퇴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91.7(마켓워치 기준)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가 본격화된 직후인 지난 4∼5월 수준에도 못 미친다.

컨퍼런스보드는 "소비자들의 단기적인 경기 전망과 재무 상황에 대한 기대 모두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애플 주식분할에 엑슨모빌·화이자 '다우지수' 제외


다우지수에선 석유메이저 엑슨모빌과 대형 제약사 화이자 등이 애플 주식분할의 유탄을 맞아 제외된다.

CNBC에 따르면 오는 31일 엑슨모빌과 화이자, 방산업체 레이시온 테크놀러지스 등 3개사가 다우지수의 편입종목에서 빠진다. 이들 대신 고객관리용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과 바이오 업체 암젠, 항공 등 복합 엔지니어링 업체 하니웰 등 3개사가 새롭게 편입된다.

다우지수를 운영하는 S&P는 애플의 4대 1 주식 분할이 지수 편입종목 변경의 이유라고 밝혔다. 애플의 주식 분할로 다우지수내 IT 업종의 비중이 떨어지게 됨에 따라 추가로 IT 기업을 편입시킬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뉴욕증시 대형주 5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는 S&P 500 지수와 달리 다우지수는 각 종목의 주가 평균치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애플의 주가가 분할될 경우 다우지수에 적용되는 애플의 주가가 4분의 1 토막이 나면서 애플이 속한 IT 업종의 비중이 크게 줄어드는 셈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30일 4대 1 주식분할을 예고했다. 분할된 주식은 8월24일 주주들에게 나눠지고 분할된 주식의 거래는 8월31일 시작된다.



美 대형 허리케인 공포에 유정 폐쇄…WTI 반년새 최고치

국제유가는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국의 원유 생산 시설이 집중된 멕시코만으로 대형 허리케인이 북상하면서 이 일대 유정의 80% 이상이 폐쇄된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73센트(1.7%) 오른 43.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78센트(1.7%) 상승한 45.91달러에 거래 중이다.

현재 열대성 폭풍 마르코와 함께 대형 허리케인 로라가 미국 멕시코만으로 북상 중이다. 이에 미국 멕시코만 일대 석유 생산 시설의 82%가 폐쇄되면서 원유 생산량이 하루 160만 배럴 감소했다.

금값은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4시23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4.60달러(0.2%) 내린 1934.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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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도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하락한 93.02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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