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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08-04 08:02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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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위비 협상 신임 대표로 도나 웰턴 임명
일본어 유창한 일본통…일본 예술 공부·일본 근무 많아
국방 경험도…미국 국방장관실 근무·육군대학원 석사
한국에 방위비 인상 압력 높일 수 있다는 전망 우세
일본과의 미·일 방위비 협상 염두에 둔 포석 분석도


도나 윌턴 신임 미국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표.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미국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미국 측 대표에 도나 웰턴을 임명했다.

신임 대표인 웰턴은 25년 이상 경력을 지닌 베테랑 외교관이라고 미국 국무부는 설명했다.

웰턴 신임 협상대표의 이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일본 전문가라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외교관으로서 국방 관련 경력이 있다는 것이다.

웰턴 협상대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군이 주둔한 다른 나라들과 방위비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웰턴 대표를 등판시켜 한국에 대한 방위비 압력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비록 난항을 겪고 있지만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이 협상 대표를 교체한 것은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국민일보에 보낸 이메일에서 웰턴을 한·미 방위비 협상의 미국 측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 정치·군사국은 지난주 제임스 드하트 (전 대표)를 신임 북극권 조정관으로 임명한 사실을 발표한 데 이어 도나 웰턴을 우리의 신임 고위 협상가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하트의 후임자로서, 웰턴은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과 주일미군 주둔경비 분담 특별협정,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미국의 다른 모든 방위 협력과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드하트가 하던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그러면서 “웰턴이 최근까지 카불에 위치한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부차석대사를 지냈으며, 그에 앞서 핀란드·인도네시아·일본·한국, 그리고 유엔 미국대표부 등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웰턴 대표의 이력을 보면, 전 세계의 미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전략 커뮤니케이션과 정무 관련 핵심 위치를 맡아왔다.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 카불로 발령받았다.

웰턴 대표는 일본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엘런 대표는 프린스턴대학에서 아시아 예술과 고고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친 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일본 예술을 담당하는 큐레이터로 근무했던 이색 경력도 갖고 있다.

웰턴 대표는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공공 외교 관련 업무를 맡았으며 삿포로에선 총영사를 지냈다. 또 2013년 6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주일 미국대사관에서 정무참사관으로 근무했다.

국무부는 웰턴 대표가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독일어·핀란드어·아프가니스탄 언어 등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웰턴 대표는 국방 관련 경력도 쌓았다. 웰턴 대표는 미 국방부 장관실에서 동남아 국장 대행으로 잠시 근무했다. 또 미 육군대학원에서 전략적 연구에 관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웰턴 대표는 향후 한·미 방위비 협상에서 공세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전임 드하트 전 대표의 교체에 대해 워싱턴에선 방위비 협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문책성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미 방위비 협상은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전년도 합의액 1조 389억원(당시 환율로 9억 2600만 달러)에서 13%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0% 인상에 가까운 13억 달러(1조 5665억원)를 고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에 불만을 품고 주한미군 감축을 밀어붙일 수 있다는 우려는 끊이질 않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 이전에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방위비 분담금과 주한미군 감축을 연계하는 협상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리 측 정은보 정은보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사와 웰턴 대표 간의 상견례 형식의 회동 이후 한·미 방위비 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정확한 협상 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 전문가인 웰턴 대표의 기용은 곧 시작될 일본과의 방위비 협상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미·일 방위비 협상은 아직 공식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으며 일본은 한국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 때까지 방위비 협상이 지연되길 바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워싱턴=하윤해 특파원 justi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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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구창모가 26일 수원 kt전에서 4-3으로 앞선 7회 실점 위기를 맞아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치자 주먹을 불끈 쥐고있다. 2020.07.2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전반기 MVP 투표를 진행한다면 KT 멜 로하스 주니어와 함께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게 분명하다.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국야구의 현재와 미래를 두루 밝히고 있다. 2020 KBO리그는 NC 구창모(23)와 키움 이정후(22)가 정점을 찍기 시작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구창모와 이정후는 모두가 고대했던 젊은 국가대표 에이스와 중심타자로 우뚝 솟았다. 구창모는 시즌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13경기 87이닝을 소화하며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 탈삼진 99개를 기록했다. 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 다승과 탈삼진 부문에서는 각각 3위와 2위에 자리하며 트리플크라운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수원 KT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올해 구창모에게는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가 호투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 류현진·김광현·양현종을 잇는 21세기 대형 좌투수로 자리매김한 구창모다.

실제로 구창모의 투구에는 대투수 세 명의 모습이 조금씩 녹아있다. 우타자 무릎 앞에서 송곳처럼 꽂히는 패스트볼은 류현진과 양현종을 연상케 한다. 투구 메커닉도 류현진과 양현종처럼 힘과 유연함이 두루 녹아있다.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는 김광현의 결정구처럼 날카롭다. 양현종을 롤모델 삼아 절차탁마한 결과 지난해 선발투수로 이름 석 자를 확실해 새겼고 올해 에이스로 발돋음했다.

키움 이정후가 지난달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정후 또한 프로에서 4년을 보내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프로 첫 해였던 2017년 시범경기부터 두각을 드러낸 그는 순식간에 리드오프 자리를 꿰찼다. 루키시즌부터 전경기에 출장했고 신인답지 않은 정확한 선구안을 뽐냈다. 2년차에는 목표로 삼은 4할 출루율을 달성하더니 3년차인 지난해부터는 3번으로 타순을 옮겼다. 1번 타자로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당시 장정석 감독은 “정후는 언젠가는 3번에 가야하는 타자다. 다소 이를 수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3번으로 출장하는 게 팀 전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 전 감독의 기대대로 이정후는 득점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그리고 올해에는 장타력도 향상됐다. 자신에게 맞는 타격 메커닉을 찾아 힘과 정교함을 모두 갖춘 무결점 타자로 진화했다. 올해 이정후는 타율 0.363 12홈런 6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4를 기록하고 있다. 장타율 0.613으로 0.760의 로하스에 이은 이 부문 리그 2위다. ‘똑딱이’에 가까웠던 타자가 쉼없이 외야로 타구를 날리는 타자로 변했다. 올해 득점권 타율 또한 0.393으로 4할에 가깝다. 예상치 못한 박병호의 슬럼프로 4번 타자가 됐는데 4번 타순에서 타율이 0.438에 달한다.

이처럼 구창모와 이정후가 경이로운 숫자를 쌓아가면서 MVP 레이스 또한 치열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만일 구창모가 2010년 류현진 이후 첫 1점대 평균자책점을 달성한다면 MVP 트로피와 함께 21세기 네 번째 왼손 대투수 자리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한층 커진다. 106안타를 기록 중인 이정후 또한 팀 선배 서건창을 잇는 역사상 두 번째 200안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홈런도 12개를 치고 있어서 산술적으로는 전인미답의 20홈런 -200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도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특급 유망주가 나타나는 가운데 구창모와 이정후가 한국야구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7월 주택가격 0.61% 오르며 ‘고공행진’
서울 1.12% 올들어 최고… 경기 1.3%↑
세종시 6.53% 폭등… 상승률 역대 최고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부동산중개업소 매물 정보란이 전셋값 폭등 및 전세 품귀 현상으로 비어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국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최대 폭으로 상승했고, 세종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6·17 대책 이후에도 시장에서는 ‘더 기다리면 늦는다’는 ‘패닉바잉’(공황매수) 현상이 이어진 셈이다.

3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를 포함한 7월 전국 주택가격은 0.61% 상승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89%, 연립주택 0.13%, 단독주택 0.21% 등으로 조사됐고, 수도권이나 광역시, 지방 모두 전달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조사가 6월1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의 시세변동이어서 7·10 대책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목표로 발표한 6·17 대책의 약발이 제대로 먹히지 않은 것까지 부정하기는 어렵게 됐다. 규제 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담보대출 등을 강화하는 6·17 대책 발표 직후 되레 규제 적용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늘면서 집값을 더욱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월 대비 1.12% 올라 지난해 12월(1.24%)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1.22%), 도봉구(0.89%), 강북구(0.80%) 등 이른바 ‘노·도·강’ 지역과 동대문구(0.86%), 구로구(0.84%) 등을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년 전 4억8000만원에 거래됐던 노원구 상계주공 1단지 59㎡는 지난달 말 6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초 5억4500만원이었던 도봉구 창동 쌍용아파트 59.9㎡의 경우 지난달 6억4000만원에 팔렸다. 송파구(0.91%), 서초구(0.71%), 강남구(0.70%), 강동구(0.84%) 등 강남 4구도 상승폭이 컸다. 잠실 스포츠·MICE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기대감이 있는 송파구와 강남구는 잠실·대치·청담·삼성동 등 4개 동이 6월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기 직전에 거래가 늘었고 가격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광역급행철도(GTX)·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호재와 정비사업·역세권 개발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지면서 한 달 새 아파트값이 1.30% 뛰었다. 6·17 대책으로 대부분 규제 지역으로 묶이게 된 인천은 0.64% 오르며 전월(1.11%)보다는 상승세가 꺾였다.

수도권 밖에서는 세종시 아파트가 6.53%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세종시를 통계에 넣어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12월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 5월 0.33% 상승했다가 6월에는 2.55% 오른 데 이어 7월에는 6.53%로 급등했다. 올해 1월부터 누적 상승률이 22.82%에 달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 규제의 강도가 점점 세지니까 수요자 입장에서는 그 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집을 사야 한다는 심리가 생기는 것”이라며 “아직 집을 갖지 못해 불안해진 30∼40대가 집을 사려고 뛰어드는 매수세를 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소득이 정체된 상황에서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서울에 사는 가구가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12년 넘게 걸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이날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서울의 연간 가구평균소득 대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비율인 PIR(Price to Income Ratio)는 12.13으로 추산됐다. 서울 시민의 평균 가구소득으로 서울의 평균가에 해당하는 아파트를 사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12.13년을 모아야 한다는 의미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PIR는 2017년 10.16에서 2018년 10.88, 지난해 12.13으로 꾸준히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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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부동산 시장이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3일 서울 용산,마포지역 아파트 단지. 이제원 기자
◆수도권에 최대 15만채 주택 추가 공급… 재건축 용적률 400%→500% 상향 검토

정부가 4일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회를 가진 뒤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8·4 부동산 대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주 내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그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대책으로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지역 유휴부지 활용 △3기 신도시의 용적률 상향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2일 저녁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가 비공개로 열려 서울 등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용적률을 높여 최대 15만채 정도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역세권을 포함한 서울시 준주거지역의 재건축 용적률을 기존 400%에서 500%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3기 신도시 용적률을 법적 최대치인 220%까지 끌어 올리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3기 신도시 용적률은 160~200%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용적률 상향도 핵심 문제 중 하나인데 아직 최종 협의 중이기 때문에 끝나봐야 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대상이나 부지 문제, 용적률 등 미세적으로 조정할 것들이 있다”고 전했다. 전날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도 이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당정은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뿐 아니라 수도권 군 유휴 부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릉골프장 주변 지역구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는 “서울에 이만한 땅이 없다”는 논리로 설득하고 있다. 교통혼잡을 분산하기 위한 방안까지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원을 지역구의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그 지역 교통이 혼잡하고 녹지가 부족해 택지개발에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면서도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그런저런 정부 입장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정에 따르면 이번 추가 공급대책에 따른 전체 공급물량이 약 15만가구로 예상된다. 전체 공급 물량의 10%가 태릉골프장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이뤄지는 셈이다. 이 중 35% 이상을 임대아파트로 지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책에는 신혼부부와 청년 세대를 위한 특별 공급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투기이익 환수·다주택자 세금부담 강화·무주택자와 1주택자 보호’ 3원칙은 어떤 저항에도 흔들리지 않고 추진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재건축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재단축 단지에 현금이나 주택을 기부채납으로 받는 방안 등이 이번 대책에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준·최형창 기자 3jun@segye.com
"우체국, 올 대선 우편투표 준비 안돼 있어..'우편투표 도입' 네바다주 소송"
대선 연기론 한발 물러섰지만..우편투표 확대 제동걸고 나서
'우편투표=사기'라는 트럼프 "대선서 부재자투표 할 것"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국경찰조직협회(NAPO) 지도부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편투표를 사기 라며 대선 연기론까지 거론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화당 유권자들을 상대로 부재자투표를 독려하면서 자신도 부재자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km@yna.co.kr

'우편투표=사기'라는 트럼프 "대선서 부재자투표 할 것"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국경찰조직협회(NAPO) 지도부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편투표를 사기 라며 대선 연기론까지 거론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화당 유권자들을 상대로 부재자투표를 독려하면서 자신도 부재자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km@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이 우편투표와 관련한 행정명령을 내릴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거기까지는 다다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체국이 이번 2020년 선거에서 우편투표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대선에서 우편도입을 추진하는 네바다주에 대해 소송을 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도 "불법적인 심야 쿠데타에서 네바다 주지사는 공화당이 그 주(州)에서 승리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며 "법정에서 보자"고 소송을 위협한 바 있다.

이는 전날 민주당이 주도하는 네바다주 의회가 모든 유권자에게 자동으로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한 반응이다.

대선 연기론에서는 한 발 뺐지만, 우편투표의 문제점을 계속 지적하며 '우편투표=부정선거'의 프레임으로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는 한편으로 행정명령 발효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우편투표 확대 움직임에 대한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보편적인 우편 투표(바람직한 부재자 투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도입으로 2020은 역사상 가장 오류가 있고 사기 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적절하고 안전하고 무사히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미룬다???"며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대선연기론을 제안하는 '폭탄트윗'을 날린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에게는 선거일 조정에 대한 법적 권한이 없는 상태로, 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이 공화당도 "대선일에 변동은 없다"며 일축하고 나오는 등 엄청난 후폭풍이 일자 트럼프 대통령은 9시간 만에 "나는 연기를 원치 않는다"고 일단 물러섰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2일 CBS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11월 3일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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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이후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부산 '핫플레이스'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이 월담을 하는 등 일부 비양심적인 방문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2020.08.02/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자정 이후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부산 '핫플레이스'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이 월담을 하는 등 일부 비양심적인 방문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부산 수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락수변공원 출입을 자정 이후 금지하고 오전 2시까지만 운영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구는 올빼미족이 몰리는 야간 시간대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이 무너지는 것을 우려해 운영 시간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

하지만 자정 이후 일부 방문객들이 계도요원의 눈을 피해 폐쇄된 출입문 대신 펜스를 뛰어 넘어 다니면서 이 같은 조치가 무용지물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자정 전에 입장을 한 방문객들은 이후에도 자유롭게 수변공원을 드나들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월담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의식을 상실한 이들의 행태는 계도요원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철수하는 밤이 깊어 갈 수록 더욱 심각해진다.

일부는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설치된 청테이프 구간(가로 2m, 세로 1.5m)을 지키지 않고 헌팅을 시도하고 돗자리와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해둔 채 자리를 뜨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쓰레기 방치 시 '20만원 과태료 부과'라는 규정이 있지만 올해 현장에서 실제로 시행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민락공원 청소관리부서 관계자는 "쓰레기를 두고 가는 방문객을 붙잡기 애매한 경우가 많다"며 "화장실 가는 척하고 슬쩍 가버리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구는 수변공원 주변 540m 구간에 높이 1.2m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출입문 2곳에서 QR코드 인증을 받아 자정까지 2200여명의 방문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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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이후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부산 '핫플레이스'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이 월담과 쓰레기를 방치하는 등 일부 비양심적인 방문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2020.08.02/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2200여명은 구가 설치한 청테이프 구간 560개 존에 성인 4~5명이 앉을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지난 주말 현장을 찾은 취재진의 눈에 계도요원을 피해 철장을 넘어 다니거나 누군가가 훼손한 펜스가 목격되기도 했다.

이날 밤이 깊어지자 수변공원 곳곳에 버려진 술병과 음식물 쓰레기, 돗자리들이 악취와 함께 무방비로 방치됐다.

한 차례 주말을 겪어낸 월요일(3일) 오후 수영구 한 관계자가 훼손된 펜스를 재정비하느라 땀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구는 자정 이후 방문객들을 모두 관리하는게 어렵지만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용역인원을 배치해 출입구마다 지키고 있지만 자정 교대시간에 10여분 정도 틈이 나는데 이때 사람들이 월담을 하는 거 같다"며 "교대시간에도 빈틈을 줄이기 위해 출입구에 추가 인력을 재배치해 월담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변공원에 남겨진 쓰레기는 매일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쯤까지 5~8명의 미화원이 정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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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이후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부산 '핫플레이스'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이 월담을 하는 등 일부 비양심적인 방문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2020.08.03/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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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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