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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1-02-23 17:5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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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9)가 신세계호를 타고 인천에 상륙한다.

신세계그룹은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추신수가 연봉 가운데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회공헌활동 계획은 구단과 협의하기로 했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2007년 4월 2일에 열린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 선수를 1순위로 지명한 바 있으며,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는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야구팀 1호 선수로 추신수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신세계그룹은 야구단 인수를 결정한 직후부터 추신수의 영입을 원하는 인천 야구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으며, 야구단을 통해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최종 입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추신수가 16년 동안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통해 보여준 성공적인 커리어와 성실함 그리고 꾸준함에 주목했다. 여기에 팀 내 리더십, 동료들의 평판, 지속적인 기부활동 등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준 코리안 빅리거의 품격을 높게 평가했다.

신세계그룹은 추신수의 영입으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명문 구단의 명성을 되찾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인천 야구 발전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수에 대한 관심은 지난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 직후, 당시 SK 와이번스 단장이던 민경삼 대표이사가 추신수를 미국에서 만난 이후 계속 이어져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1월, 야구단 인수를 결정한 직후, 추신수 측에 꼭 같이 하고 싶다는 의사를 수 차례에 걸쳐 전달하는 등 관심을 표명했으며, 지난 주부터 야구단을 통해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추신수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 받았지만, KBO리그에서 뛰고 싶은 열망이 강한 덕분에 신세계그룹의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고를 졸업 후 지난 2001년 미국에 진출한 추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네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 3할-20홈런-20도루(2009년), 아시아 출신 타자 최초 사이클링 히트(2015년)를 기록했으며, 호타준족의 잣대로 평가 받는 20홈런-20도루는 통산 3차례나 달성했다.

2018년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고, 현재 아시아 출신 타자 최다 홈런(218개)과 최다 타점(782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을 마무리 한 뒤 추신수는 "작년에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지만 고맙게도 메이저리그 몇 개 팀에서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했다. 그러나 늘 마음 속에 KBO리그에 대한 그리움을 지우기 어려웠다"며 "한국행이 야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결정이기에 많은 고민을 했고, 이 와중에 신세계 그룹의 방향성과 정성이 결정에 큰 힘이 됐고 가게 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입을 위해 노력해 주신 신세계그룹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야구 인생의 끝이 어디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팬 분들께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은 꼭 드리고 싶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으로 돌아갈 것 같다. 아직 구단명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세계라는 팀을 통해 곧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25일 오후 5시 3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도착 후 곧바로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며, 자가격리를 마친 뒤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고령층 임상 비율 21.9%, AZ 7.4%보다 높아

AZ 못 쓰면 화이자 백신 방문접종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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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AP/뉴시스] 지난해 12월27일 EU 일원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주사를 실시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의료진이 자주색 마개의 화이자 백신 주사병을 들고 있다.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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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고령자를 포함한 16세 이상 전체 나이대에 예방효과가 있다는 전문가 검증이 나오면서 고령자 예방접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26일 국내 첫 접종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성과 효능에서 허가 판단을 받고도 통계적으로 만 65세 이상 임상시험 3상 참가자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고령자 접종이 유보된 상황에서 화이자 백신 활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추가 임상 결과 등을 지켜보고 만에 하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활용이 어려워진다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의 고령자에 대해 화이자 백신을 방문접종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 심사 3중 전문가 자문회의 첫 단계인 코로나19 백신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 자문단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16세 이상에 사용 허가를 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아직 식약처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최종점검위원회'의 2단계 자문회의가 남아 있지만 허가 결정 전망은 밝다.

안전성 지표에선 이상사례가 20.8% 발생했는데 주로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등 경증이었고 과민반응(두드러기)은 1건 뿐이었다. 급격한 면역반응으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임상시험에서 보고되지 않았다.

효과성을 보면 임상 시험 대상자 모두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95%였다. 연령, 기저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94% 이상의 예방효과를 냈다.

화이자 백신의 허가 여부가 중요한 이유는 시설 거주 고령층 때문이다.

정부는 당초 26일부터 시설 거주 고령자와 종사자 64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시험에서 고령층 비율이 낮아 효능을 담보하기 어려워 65세 이상은 제외했다. 26일부터는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27만2000여명만 접종을 한다.

65세 이상 37만6000여명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추가 임상 결과가 나오는 3~4월까지 접종이 미뤄졌다.

문제는 3~4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의 추가 임상 결과가 나올지가 미지수라는 점이다. 또 임상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내용에 따라 65세 이상 접종 여부가 불투명할 수 있다.

시설 거주 65세 이상 고령자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계층 중 하나다.

방대본이 지난 22일 국내 1562명의 코로나19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52.4%가 시설 및 병원에서 감염돼 사망했다. 24.2%는 요양병원, 13.8%는 요양원에서 감염됐고 5.2%는 보호센터나 노인복지센터 등 기타 사회복지시설에서 감염됐다. 국내 사망자의 56.6%가 80대 이상, 27.3%가 70대, 11.5%가 60대로 사실상 대부분의 사망자가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방역당국은 4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설 거주 고령층에게 사용할 수 없다면 화이자 등 다른 백신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자문단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화이자 백신 임상 시험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전체의 21.9%, 8018명에 달한다. 고령층 접종 논란이 있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임상 비율은 7.4%, 660명에 불과했었다.

결국 화이자 백신의 국내 허가가 이뤄지면 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을 시설 거주 고령층에게 접종해 치명률 감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5만5000여명분은 26일, 제약사와 개별 협상을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1300만명분 중 50만명분은 3월말까지, 300만명분은 2분기 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는 코백스에서 확보한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사용하고, 나머지 백신은 고령층에게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화이자를 먼저 접종하는 것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접종시작 시점은 3월 말이 될 거라고 덧붙였다.

다만 화이자 백신의 경우 mRNA백신으로, RNA의 성격이 불안정해 영하 70도 이하 초저온 냉동 보관·유통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이 백신을 들고 방문접종을 하려면 인력과 장비 등 비용 문제가 발생해 제약이 따른다.

화이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백신을 의약용 냉동고와 냉장고에서 일반적으로 가능한 온도인 영하 15~25도 사이에서 보관해도 괜찮다는 내용의 새로운 데이터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만약 화이자 백신의 보관·유통 온도가 실온 또는 냉장 수준으로 가능해지면 도서지역 방문접종 등 이 백신의 활용도는 더 높아지게 된다.

이에 대해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관련 자료가)현재 제출되지 않았다. 허가 사항을 변경하는 건 제출이 된 이후 문제"라며 "그로 인해 파생하는 사안들은 그때 가서 검토될 내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일부 농업법인은 농업경영계획서 허위 제출하기도...감사원 감사에서 적발

감사원. 연합뉴스

35개 농업법인이 부동산 매매로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할 시·군·구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제출하기도 했다.

감사원은 23일 기관정기감사를 통해 농림부 주요사업과 예산집행 등 업무를 점검하고 주의 4건, 통보 8건 등 총 13건의 지적사항을 발표했다.

감사원은 농림부가 농업법인 시책을 수립하고 시·군·구가 이를 시행하도록 지도·감독해야 하지만, 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농림부는 법령에서 정한 사업범위를 벗어난 비목적사업을 한 농업법인에 대해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하여금 법원에 법인 해산을 청구하게 하는 등 농업법인이 비목적사업을 영위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감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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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법인등기부 등본상 설립목적에 부동산 관련 사업 등 비목적사업을 실시한 것으로 돼 있는 482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매출액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2017∼2019년) 비목적사업을 영위하였는지 점검한 결과, 35개 농업법인은 총매출액이 모두 부동산 매매업 등 비목적사업만을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럼에도 농림부와 관할 18개 시·군·구는 법원에 법인 해산 청구 등 적정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 농지는 자신의 농업경영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면 소유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6개 농업법인이 증명서 발급 신청시 농업경영에 이용할 의사가 없으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것처럼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하여 증명서를 발급(총 19건) 받았다.

이들 농업법인은 농지 38필지(29027㎡)를 매수한 후 짧게는 매수 당일, 길게는 246일 동안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고 보유만 하다가 매도해 45억7천300만원의 매매차익을 남겼다.

감사원은 농림부 장관에게 비목적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35개 농업법인에 대해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하여금 추가 조사를 거쳐 법원에 법인 해산을 청구하는 등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농림부는 직불금 지급 및 국공유지 관리를 부적정하게 운영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국공유지를 무단 경작하거나, 사용·수익허가 또는 대부받은 국공유지를 다시 임차(이하 '불법 임대차')해 경작하는 경우에는 직불금의 지급대상에서 제외해야 하고 기지급된 직불금은 돌려받아야 함에도 지난 2년간2018∼2019년) 국공유지 관련 직불금 지급 적정성을 점검한 결과, 전국 총 108개 시·군에서 국공유지를 무단 또는 불법 임대차해 경작한 자에게 총 1152건의 직불금(4억4천6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국공유지를 무단 경작함에도 변상금을 미부과(국유지 275건·1억8천100만원)하고, 공유지 429건(4억500만원)을 불법 임대차하고 있는데도 사용·수익허가 취소 또는 대부계약 해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농림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관련 조치를 취하라고 통보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7.4를 기록, 전월보다 2.0포인트 오르면서 두달 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더팩트 DB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97.4 기록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소비심리가 2개월 연속 개선됐다.

23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2월 8∼16일)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4로, 한 달 전보다 2.0포인트 올랐다. 1월(+4.2포인트)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지수 △생활형편전망지수 △가계수입전망지수 △소비지출전망지수 △현재경기판단지수 △향후경기전망지수 등 6개를 이용해 산출한다. 수치가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20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구성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현재경기판단지수(63)와 △소비지출전망지수(104)가 각각 0.7포인트와 0.6포인트로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컸다. △현재생활형편지수(87)와 △생활형편전망지수(94)는 0.3포인트 올랐고, △향후경기전망지수(90)와 △가계수입전망지수(96)는 보합권인 0~0.1포인트였다.

CCSI에는 포함되지 않는 지수 가운데 △취업기회전망지수(80) △현재가계저축지수(92) △가계저축전망지수(94) △임금수준전망지수(112)는 모두 1월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104)와 △물가수준전망지수(144)는 2포인트 올랐다. △현재가계부채지수(102)와 △가계부전망지수(99) △주택가격전망지수(129)는 1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2개월 연속 CCSI가 오른 것은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백신 접종 기대감이 커지면서 경기·가계 재정 상황 인식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데 대해서는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발표가 집값 상승 기대 심리를 꺾은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garden@tf.co.kr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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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제공.

가수 현아가 자신에 대한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현아는 23일 이례적으로 소속사 보다 앞서 SNS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현아는 “데뷔 후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지내온지 벌써 14년. 가끔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못된 관심을 표현받을 때면 저도 부족한 사람이라 화가 나다가도 꿈을 위한 일이기에 웃어넘겨야지, 관심이겠거니 이해하기도 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아야 난 너한테 먼저 연락 올 줄 알았어. 네가 학교 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야?’라는 글이 올랐다.

글쓴이는 현아와 같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초등학교 5학년 때 현아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요즘 아무렇지도 않게 TV에 나오는 모습 보니 울화통이 터진다. 반성은 하고 있니?”라고 지적했다.

현아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에 입각하지 않은 루머 및 의혹 제기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실추되고 나아가 마음의 상처가 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현아는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해를 가한 적이 없으며, 금번 제기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현아 SNS 글 전문

데뷔하고 이후 과분한 많은 사랑 받으며 지내온지 10년이 넘어 이제 벌써 14년 가끔은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못된 관심을 표현 받을 때면 저도 부족한지라 사람이라 매번 그런 생각 했었어요. 화가 나다가도 그저 제가 꿈을 위해 선택한 일이기에 웃어넘겨야지 또 관심이기도 하겠거니 아니면 이해하기도 했어요. 그냥 내가 싫을 수도 있을 테니까 그렇지만 매번 상처받고 아물고 또 저처럼 익숙한 척하려는 우리 팬들이 아무 이유 없이 무대 위 티브이 속 저를 응원해 주고 지켜봐 주는 팬분들이 상처받기 원치 않아요.

이제서야 서른 살에 저는 어럽게나마 처음 얘기 꺼내어 보내요. 저는 열다섯 즈음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은 사랑 받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그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부족하지만 따뜻한 마음 나누고 배우면서 지금처럼 살아가고 싶어요.

나아가 물론 더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도 많겠지만 듣고 싶어 하실까 봐 저는 8살부터 아역 보조출연 시작으로 열두 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소속사 연습생 시절을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내다 보니 학창 시절이 굳이 이제 와 말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도 아쉬웠어요. 학교 끝나고는 거의 바로 회사로 가는 버스를 타야 했고 그때뿐인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들이 그때는 어린 마음에 빼앗긴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어요. 저는 그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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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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