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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09-30 12:15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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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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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타히티 출신 아리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리가 직접 장문의 글을 써 각종 오해를 해명하고 나섰다.

려욱과 열애 사실이 공식화 된 30일 새벽 아리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오해를 해명하고자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내용에는 일각에서 제기된 팬 기만, 신천지 신자 의혹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먼저 아리는 려욱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의 SNS 관리에 대해 “카페 계정은 홍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개설했다.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점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려욱을 ‘그분’이라고 칭하며 “그분이 나에게 카페를 차려준 것도 아니고, 카페 수익 역시 내 몫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일각에서 불거진 신천지 관련 논란에도 답했다. “나는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아리는 신천지 관련 채널에 출연한 한 여성의 방송화면을 두고 “사진 속 여성은 내가 아니다. 2년 전 아는 선배가 라디오를 해달라고 연락했고, 그곳이 천지일보였다. 지금까지도 해당 매체가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아는 바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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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됐던 ‘커플링’에 대해서는 “나는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다.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인천 데이트’라는 해시태그로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하다. 협찬 업체 쪽에서 지시되는 내용이라 수정이 불가피했다”라고 해명했다. 와인바, 라운지바 방문에 관한 의혹에도 “그분은 자리에 없었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아리는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점도 사과드린다. 내가 해명하거나 입을 여는 것이 모두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그분께 피해가 갈 것이라 생각했다.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고개숙였다.

한편, 30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Lable SJ 측은 “려욱과 배우 아리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인정했다. 려욱은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직접 “그 친구와 교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1987년생 려욱과 1994년생 아리는 7살 차 커플.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려욱은 지난 6월 슈퍼주니어 유닛인 슈퍼주니어-K.R.Y.(규현·려욱·예성)의 미니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When We Were Us)을 발표했으며 8월에는 뮤지컬 ‘광염 소나타’ 공연을 마쳤다. 2012년 5인조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한 아리는 2018년 그룹 해체 수순을 밟고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연극 ‘엄마의 레시피’에 출연, 관객을 만났다.

▲이하 아리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리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해명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지금껏 했던 실수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우선 카페 계정은 홍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개설한 것인데,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합니다. 카페 알바 경험이 있어 제가 먼저 나서서 예쁘게 꾸미고 싶다 했었으며, 그분이 저에게 카페를 차려준 것도 아니고 카페 수익 역시 제 몫이 아닌점 알려드립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로 여러분들이 알아버리게 되어 기분이 정말 나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또 저는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올라온 사진 모두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닙니다. 그리고 선물용 꽃다발 사진의 꽃은 제가 만들지 않았고 꽃집은 제가 레슨 받던 곳 꽃이 이쁘다고 추천해준 것이 맞습니다.

저는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닙니다. 저라고 올라온 캡처의 여성분은 제가 아닙니다. 2년전 아는 선배님께서 라디오를 해달라고 연락왔고, 그곳이 바로 천지일보라는 곳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해당 매체가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파워볼게임

그리고 작년 인스타 게시물 인천 데이트라는 해시태그로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합니다. 해시태그와 게시물 내용 전부 협찬 업체 쪽에서 지시되는 내용들이어서 수정이 불가피했었습니다. 또 와인바 사진은 저와 친한 여자 동생과 갔고 아는 친구 와인바여서 그림자도 그 친구의 그림자 입니다. 손이 나온 음식 사진은 여자인 친구의 손입니다. 모두 그분은 자리에 없었음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남자 뮤지컬 배우와 라운지바에 갔다는 내용 또한 그 남자 배우는 저희 멤버의 친오빠이며 9년을 알고 지낸 사이다. 인스타에 홍보를 원해서 게시물을 올려줬고, 그분이 라운지를 오픈한 것을 멤버 언니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점도 사과드립니다. 제가 해명하거나 입을 여는 것이 모두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고 그분께 피해가 갈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모두 제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저의 짧은 생각과 행동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입장에선 정말 상처되는 일들이었을 거라 생각되어 사과드리는 것 조차 죄송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글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풀어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이 글에 한치의 거짓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해킹당한 계정입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립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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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수사 콤비’ 최진혁과 박주현이 사이비 교주 검거에 성공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 제작 래몽래인) 4회에서는 미스터리한 단식원의 실체를 파헤치는 김무영(최진혁)과 공선지(박주현)의 화끈한 수사가 안방극장에 전율을 안겼다.

앞서 3회에서는 딸을 찾아달라는 의뢰인 강고은(박선영)이 등장, 이어 딸 김윤주(권영은)가 향한 의문의 단식원으로 간 김무영이 불법 사이비 활동 중인 광경을 포착해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무영은 직진 본능을 불태우는 공선지로 인해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 탐정 사무소 안에서 변장 도구로 가득한 옷장을 발견한 그녀가 ‘위장 잠입’ 작전을 짠 것. 위생복과 함께 음식물 납품 업체 직원으로 위장한 김무영은 단 5분 안에 김윤주를 구출할 계획을 세우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는 산 속에 숨어 무전을 하는 공선지와의 찰떡 팀워크로 김윤주를 발견,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그녀를 기절시킨 뒤 커다란 들통에 끌고 나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바람으로 인해 위장용 콧수염이 떨어지자, 그를 한 눈에 알아보는 신도로 인해 정체를 발각당해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을 빚어냈다.

회장(박상면)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김무영을 이용해 사이비 신도들을 포섭하려 했으나, 그가 너덜거리는 팔로 고통을 호소하고 오미자 즙을 터트려 피 바다 같은 광경을 자아내 장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자신의 완벽한 발연기(?)에 “찢었다”라고 읊조리는 김무영이 예측하지 못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현장 잠입에 성공한 공선지는 거침없이 호신용 스프레이를 분사하며 불꽃 튀는 ‘깡다구’를 불태웠고, 김무영은 옆구리에 박혀있는 촛대에도 아랑곳 않고 명함을 날려 최장로(김정팔)를 쓰러트리는 ‘코믹 액션’으로 화끈한 시너지를 선보였다. 이어 공선지가 대동한 경찰이 등장, 사건을 해결하며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반신욕과 생닭 먹방으로 간만의 여유를 즐기던 김무영이 공선지와 마주쳐 진땀을 유발했다. 수건 한 장만 두르고 있던 탓에 온몸을 뒤덮은 흉터와 괴사된 피부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 충격 받은 듯 “가까이 오지마! 당신 대체 정체가 뭐야?”라고 소리치는 공선지의 모습이 강렬하게 엔딩을 장식, 과연 김무영이 무사히 인간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좀비와 인간의 인연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앞날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좀비탐정’은 깡다구로 똘똘 뭉친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속 시원한 수사 스토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인간미 가득한 내면부터 화려한 액션까지 소화하는 최진혁과 박주현의 열연이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흥미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사이비 회장으로 분해 최진혁과의 날선 신경전을 펼친 박상면과, 그에 못지않게 섬뜩한 연기력을 선보인 최장로 역의 김정팔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배우 공정환은 단식원의 정체를 알아채는데 도움을 준 의사로 깜짝 등장,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더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좀비와 인간의 공생 스토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2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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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10월 A매치 이후 복귀할 전망이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몸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29일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카라바오컵 16강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8강에 올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손흥민은 27일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아웃됐다. 그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말했다. 그 후 손흥민의 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었다. 토트넘은 공식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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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리뉴 감독은 "아마도 손흥민은 10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복귀 시기를 10월 A매치 후로 이야기한 것을 봤을 때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복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0월 A매치 이후 17일 주말 웨스트햄과의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9월 말 고용유지지원금 특례기간도 끝...대규모 구조조정 우려
[한국경제TV 김선엽 기자]



"올해 추석엔 직원들에게 명절 상여금 줄 여력도 없어 미안한 마음 뿐이에요."

서울 금천구에서 발전기 부품 업체를 운영하는 장모(52)씨는 "자금 사정이 이렇게 안 좋았던 적은 사업 시작하고 처음"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모두 막힌 데다, 내수 부진까지 겹치면서 장씨의 업체는 올해 상반기부터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이 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수준으로 떨어졌다.

장씨는 "경영진과 직원들 모두 즐거워야 할 명절인데, 올해 추석은 유난히 분위기가 무겁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가 지속되면서, 올해 추석 자금난을 호소하는 중소기업들이 부쩍 늘었다.파워볼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중소기업 1,07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이중 67.6%가 '자금 사정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p나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데다, 8월 들어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내수 경제까지 얼어붙어 해외 매출 하락폭을 상쇄할 수 없는 상황이기 됐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7월(-3.3%)에 비해 감소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대(對)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은 오히려 지난 달에 비해 떨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중소업체들도 늘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673개 기업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보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9.1%에 그쳐 지난해(64.5%)보다 5.4%p 감소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중장비 업체 직원 강주원(31)씨는 "입사 4년 차인데, 명절 상여금이 안 나온 건 이번 추석이 처음"이라면서 "그래도 직원들 모두 회사 사정을 이해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명절 특근을 지원해 수당을 받기도 어려워졌다.

경기도 안양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아직 결혼 전이라 추석에 당직을 자원해 수당이라도 챙기려고 했는데, 올해는 연휴 기간 내내 공장이 이예 가동을 멈춰 그마저도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또 다른 비용 부담이 중소기업들에 가중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의 90% 보전 특례기간이 9월 말 끝나기 때문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감원 대신 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가 일정 부분 보전해주는 제도다.

앞서 정부는 당초 휴업·휴직 수당의 67%를 지원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90%까지 보전해주는 특례 지원을 9월까지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추석이 지나도 경영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1.5%)과 건보료 인상(2.89%)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 특례 기간이 끝나면, 비용 부담을 견디지 못한 중소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잇따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특례 지원기간이 종료돼 다음 달부터 다시 기존 지원 비율로 돌아온다면 지급 여력이 회복되지 않은 중소기업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고용 조정을 단행하게 된다"며 "자칫 대량실업 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특례 지원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선엽기자 sykim@wowtv.co.kr
코로나19로 새로운 명절 풍경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로 추석 명절 모습도 바뀌고 있다. 귀성객은 줄고 이른바 ‘집콕족’은 늘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추석 증후군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중 불규칙한 생활은 ‘시차 증후군’을 부른다. 수면 주기와 척추 통증에 주의해야 한다. 늘어나는 배달 음식 주문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끝없는 집안일에 주부들은 ‘바쁜여성증후군’이 발생해 무릎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도 있다.


몸통 돌리기 스트레칭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코로나19로 지난 추석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귀성객 감소다. 인구 이동이 늘어날수록 감염자가 증가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많은 이들이 귀성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를 보면 올해 추석은 고속도로 하루평균 이동량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8.5%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 응답자 가운데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이들도 19.3%에 달했다. 귀성하지 않거나 미정인 이유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우려’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연휴를 집에서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시차 증후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시차 증후군이란 생체 리듬과 실제 시간 간의 차이로 발생하는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 신체적 변화를 뜻한다. 주로 해외여행을 할 때 나타나는 증상인데 장기간 연휴 중에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이어져 발생하는 사례도 잦다.

시차 증후군을 부르는 대표적 습관 중 하나가 소파나 바닥에서 TV, 스마트폰 등을 보다 불현듯 잠이 드는 경우다. 이는 수면 주기에 혼란을 줘 숙면을 방해하고 더욱 피로가 쌓이게 한다. 척추에도 큰 부담을 안긴다. 불규칙한 소파 표면과 딱딱한 바닥은 신체를 고르게 지지하지 못해 잠자는 동안 척추의 배열을 틀어지게 하고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김은지 서면자생한의원 원장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별다른 이유 없이 잠이 잘 오지 않거나 허리에 통증이 올 때에는 연휴 중 생활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쉬는 날이라 할지라도 최소한 수면 습관만큼은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커지는 고민거리가 바로 식사다. 삼시 세끼를 직접 해 먹는 일은 식재료 구매부터 뒷정리까지 필요한 시간과 노력이 상당하다. 외식을 나서기엔 코로나19가 걱정이다. 이번 추석 동안 각 가정에서 배달음식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자원순환사회연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온라인 배달음식 주문금액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8조657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나 증가했다.

문제는 배달음식 대다수가 치킨, 피자, 짜장면, 떡볶이 등 기름지고 자극적인 메뉴들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음식들을 매끼 섭취할 경우 소화기관에 부담이 쌓여 특별한 원인 없이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 등을 겪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부를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집콕 생활로 활동량이 적어지면 소화기관 주변 근육, 근막이 위축된다는 점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이럴 땐 ‘몸통 돌리기 스트레칭’과 같은 간단한 동작으로 몸을 풀어주면 큰 도움이 된다. 몸통 돌리기 스트레칭은 상체를 전체적으로 운동시켜 혈액 및 기혈의 순환을 활성화해 소화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알맞다.


한 남성이 연휴 중 바르지 못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밤낮으로 끝없이 생기는 청소, 빨래, 육아 등의 집안일은 주부들을 ‘바쁜여성증후군’으로 내몬다.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역할을 요구받아 생기는 바쁜여성증후군은 미국의 산부인과 전문의 브렌트 보스트 박사가 정립한 신종 질환으로 체중 증가, 우울감, 피로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

최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우울감과 만성 무릎 통증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우울감이 있을 때 만성 무릎 통증 유병률이 최대 4.55배까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 404만2519명 중 40대 이상 여성의 비중은 269만2220명으로 66%에 달한다. 바쁜여성증후군은 여성 무릎 건강을 더욱 위협하는 요소다. 추석 연휴 기간 바쁜여성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끼리 집안일을 나누고 윷놀이, 영화감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를 찾아 주부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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