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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07-31 13:55 조회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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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 "저는 임차인입니다"

기대는 감탄으로 바뀌었습니다. 29일 민주당은 법사위 상정 하루만에 가결된 임대차법을 본회의에서 50분만에 처리한 직후였습니다.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자유발언을 위해 단상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과 경제사에 기억될 2020년 7월 29일, 초선 의원 윤희숙의 4분 19초짜리 연설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저는 임차인입니다. 제가 지난 5월 이사했는데 이사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집주인이 2년 있다가 나가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저도 임차인입니다. 지난해 11월 이사했는데 윤 의원과 같은 생각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그의 연설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오늘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제가 기분이 좋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저에게 든 생각은 4년 있다가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윤 의원과 저 같은 많은 임차인들이 가졌을 우려를 가장 정확히, 그리고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나갔습니다. 이어서 그는 경제학자로서 (어쩌면 모두가 알고 있었을) 시장 원리를 다시 한 번 주지시켰습니다.

"임대 시장은 매우 복잡해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상생하면서 유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의 표정에서 분노가 느껴지기 시작한 건 이 부분부터였습니다.

"집을 세놓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순간 이 시장은 붕괴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팔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전세대란) 이 문제가 나타났을 때 정말 불가항력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첫 본회의 연설의 긴장감에 감정까지 북 받친 탓이겠지요. 경제 전문가로서 해당 법안이 이 나라의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걱정이 누구보다 컸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 "레전드다"

윤 의원의 연설을 '레전드(전설)'이라고 제목 붙인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가 반나절만에 6만 건을 넘었습니다. 윤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명연설, 속 시원한 연설'이란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같은 당 박수영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학자가 국회의원이 된 뒤 첫 본회의 발언을 한 것"이라며 영상을 공유했고, 황보승희 의원은 "전율이 느껴진다"고 적었습니다.

그의 연설을 두고 '감탄으로 바뀌었다'고 한 건 아래 부분 때문입니다.

"저라면 임대인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주어서 두려워하지 않게 할 것인가, 임대소득만으로 살아가는 고령 임대인에게는 어떻게 배려할 것인가. 그리고 수십억짜리 전세 사는 부자 임차인도 같은 방식으로 보호할 것인가 이러한 점을 점검하였을 것입니다"

그는 '의회독재'니 '하명입법'이니 하는 단어는 한 마디도 쓰지 않고, 민주당이 자신에게서 법안 심의 기회를 박탈하지 않았다면 어떤 대안을 제시했을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의 손은 갈 수록 사시나무 떨 듯 떨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설은 마무리됩니다.

"이 법을 만드신 분들, 민주당, 축조심의 없이 프로세스를 가져간 민주당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세 역사와 부동산 정책의 역사와 민생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 "정책의 배신"

경제학자인 윤 의원이 펴낸 책 제목은 '정책의 배신'입니다. 지금보니 이 상황을 예견이라도 한 듯 의미심장합니다.

책소개에는 "잘못된 정책이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정책의 함정을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기득권이 없는 사람들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한 개혁의 비전과 불평등 심화 추세에 대한 해결책을 담았다"고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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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당선인 시절 한 통합당 초선 의원을 만났을 때 "무슨 책을 읽고 있냐"고 물었을 때 '이 책을 읽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재밌다"고 했습니다.

다른 경제학자 출신 의원은 가장 기대되는 초선으로 윤희숙 의원을 꼽기도 했습니다. 앞서 '기대'를 언급한 건 이 때문이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윤 의원을 경제혁신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 그런데 통합당 의원님들은요?

초선 의원의 첫 본회의 연설. 그것도 '레전드'라고 불리는 이 연설에 유독 박수 소리가 작았습니다.

한 중진 의원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보셨냐고. 그랬더니 "못 봤다"고 합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통합당은 어제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임대차법 표결에 불참하기로 의원총회에서 정했습니다. 그래서 조수진 의원의 반대토론 발언이 끝난 뒤, 원내대표단과 함께 모두 본회의장을 빠져나간 것이었습니다.

이후 일부 의원들이 다시 본회의장에 들어오긴 했지만, 윤 의원이 바들바들 떨며 여당을 향해 일갈하고 돌아올 때, 그를 박수로 맞아준 통합당 의원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중진 의원에게 "꼭 보셨어야 할 연설이었다"고 했더니 상당히 아쉬워하면서 "초선 의원을 본회의장에 그렇게 혼자 뒀으면 안 된다. 다함께 응원해줬어야 한다"며 "명백한 원내 운영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연설문과 영상을 올려둔 윤희숙 의원의 블로그에는 현재 500여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리고 윤 의원은 여기에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옳다고 생각한 바를 이야기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이들 공감해주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윤 의원의 연설은 "수적 열세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한다", "장외투쟁이라도 하자"는 통합당 분위기에 "원내에서 이렇게 싸워야 한다"는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어제 못 보신 통합당 의원님들 영상으로라도 한 번씩 보시기 바랍니다. / 김수홍 기자

<연설 영상과 원문이 수록된 윤희숙 의원의 블로그 링크>
https://blog.naver.com/yhs_2020/222046381986
수사팀 "폭행·협박 없었을 뿐 물리적 방해·저항 있었다"

연합뉴스
한동훈 검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이 압수수색 현장에서 벌어진 몸싸움과 관련해 검찰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감찰을 요청했다.

한 검사장의 변호인은 31일 "한 검사장이 물리적 방해를 했다는 서울중앙지검 공보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달라고 서울고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고검이 수사팀장인 정진웅(52·29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를 상대로 감찰을 진행하면서 이같은 내용의 공보가 이뤄진 경위도 확인해 명예훼손 혐의가 의심되면 수사로 전환해달라는 취지다.

한 검사장 측은 지난 29일 정 부장과 몸싸움이 벌어진 직후 서울고검에 정 부장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감찰요청서를 낸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13분 전문공보관을 통해 "피압수자의 물리적 방해 행위 등으로 인해 담당 부장검사가 넘어져 현재 병원 진료 중"이라고 알렸다.

수사팀은 당시 한 검사장이 압수수색을 방해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도 시사했다. 정 부장은 같은 날 오후 7시9분 배포한 개인 명의 입장문에서 "압수 거부 행위를 제지하면서 압수 대상물을 실효적으로 확보하는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독직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연합뉴스
한동훈-수사팀장, 휴대전화 압수수색 도중 몸싸움
(서울=연합뉴스) 29일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이 한동훈 검사장(왼쪽)의 휴대전화를 추가로 압수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수사팀장인 정진웅 부장검사(오른쪽)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2020.7.29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중앙지검은 이튿날 "검토 결과 공무집행방해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발 물러섰다. 다만 수사팀은 한 검사장이 폭행 또는 협박을 동원하지 않았을 뿐 물리적 방해나 저항은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 부장은 입장문에서 "한 검사장이 앉은 채로 휴대폰 쥔 손을 반대편으로 뻗으면서 휴대폰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했다", "넘어진 상태에서도 휴대폰을 움켜쥐고 주지 않으려고 완강히 거부해 실랑이를 벌이다 휴대폰을 확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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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장은 당시 팔·다리 통증과 전신근육통 증상을 느껴 인근 정형외과를 찾아갔으나, 혈압이 급상승해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응급실 병상에 누운 채 찍힌 사진도 언론에 배포했다. 이를 두고 몸싸움을 쌍방폭행으로 몰아가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병원에서 대기하다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장은 독직폭행을 당했다는 한 검사장 주장에 대해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사건 당일 밝혔다. 그러나 진행 중인 수사를 감안해 법적 조치의 시기와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검찰 관계자가 전했다. 수사팀은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한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를 구속만기인 다음달 5일까지 재판에 넘겨야 한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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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8월 국내 매장 9곳을 폐점한다. 2005년 서울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유니클로가 한 달에 9개 매장의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확산, 본사 매장 효율화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1일 국내 유니클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8월 전국 9개의 유니클로 매장이 폐점된다. 지난해 8월말 기준 총 187개 였던 매장 수는 31일 기준 174개로 1년 동안 13개가 줄어든 상태다. 여기에 8월 중 폐점 예정인 9곳을 더하면 지난해 7월 '노노재팬'이후 14개월 동안 총 22개의 매장이 문을 닫게 된다. 8월 서울에선 강남(31일)·서초점(31일), 경기에선 신세계백화점 경기점(31일) 매장이 영업을 종료한다. 또 홈플러스 울산점(9일), 김해 아이스퀘어점(16일), 청주 메가폴리스점(22일), 부산 남포점(31일), 대전 밀라노21점(31일), 아산점(31일) 매장이 차례로 폐점한다.

패션 업계 관계자들은 유니클로 매장 축소의 주요한 원인이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불매운동'에 있다고 봤다. 여기에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것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매운동의 여파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품질에 합리적 가격을 제안하는 국내 브랜드가 등장한 것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 5월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 '지유(GU)'의 국내 매장 3곳을 8월말 폐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유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2년도 안된 상태였다.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폐점에 대해 "매출 감소로 인한 폐점이 아닌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라며 "여러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 패션업체들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에는 새로 오픈 예정인 매장도 있으며 온라인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OSEN=인천,박준형 기자]6회말 2사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교체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LG 투수 임찬규(28)가 소리없이 투수 스탯 부문에서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토종 투수로는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No. 3’ 안에 포함된다. 놀라운 발전이다.

임찬규는 30일 인천 SK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7승째를 거두며 다승 7위로 올라섰다. 국내 투수로는 NC 구창모(9승)에 이어 2위다. 또 평균자책점은 3.57로 낮춰 전체 9위, 국내 투수로는 구창모(1.55)와 SK 문승원(3.43)에 이어 3위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0km 초반인 임찬규는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진 않는데, 올 시즌에는 70탈삼진으로 전체 11위에 랭크돼 있다. 게다가 9이닝당 탈삼진 숫자는 8.33개로 150km 강속구를 던지는 두산 알칸타라, NC 루친스키 보다 높은 전체 5위다. 토종 투수로는 3위.

임찬규는 경기당 투구 이닝도 5⅔이닝으로 구창모(6⅔이닝) 문승원(6이닝)에 이어 국내 투수 3위권이다. 이처럼 세부적인 지표도 훌륭하다.

임찬규는 직구 외에 커브, 체인지업 변화구 제구력이 상당히 좋아졌다. 30일 SK전에서 1회 1사 3루 위기에서 최정을 체인지업으로 3루쪽 투수 땅볼로 잡아 3루 주자를 홈에서 태그 아웃시켰다. 2사 2루에서 채태인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5회 1점을 내주고 2사 2,3루 위기에서 거포 한동민을 1~2구 커브로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5구째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장면은 하이라이트였다.

임찬규는 30일 SK전이 끝난 후 "오늘 팀이 승리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는 성우형, 민성이형, 라모스가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좋은 수비가 있어서 승리할 수 있어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LG는 1~3선발인 윌슨, 켈리, 차우찬이 예년 구위가 아닌 부진한 출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임찬규는 정찬헌, 신인 이민호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24일 두산전에서 선발 차우찬이 1회 2구만 던지고 강판되자, 갑자기 구원 투수로 올라와 5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전 위닝을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만든 피칭이었다.

임찬규의 개인 최다승은 2018시즌 11승, 100이닝 이상 던지고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은 2017시즌 4.63이다. 현재의 페이스를 잘 이어간다면, 개인 최다승과 평균자책점 기록을 새롭게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서울경제] 지역구인 대전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극심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동료 의원들과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후 사정이 어찌 되었든 악의적인 보도의 빌미를 제공한 점은 사려 깊지 못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황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집중호우의 수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사진논란으로 걱정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수해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몹시 죄송한 마음”이라고 거듭 고개를 숙인 뒤 “악의적인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 점에 마음 아파하는 지지자 분들에게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도 적었다.

황 의원은 이어 “더 진중해지고 더 겸손해지겠으며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앞서 황 의원은 이 글을 작성하기 전 올린 글을 통해 논란의 중심에 선 해당 사진이 찍힌 과정에 대해 해명과 반박에 나섰다.

이 글에서 황 의원은 “오전에 공부모임에 참석했다가 때마침 방문한 동료의원들과의 기념 사진이었다”고 상황을 전하면서 “사진 찍는 순간 공교롭게도 (뒤에 있던 TV에) 물난리 뉴스가 보도되었나 보다”고 썼다.

황 의원은 그러면서 “웃어야 할 순간에 웃은 것이지만 침통해야 할 TV장면과 악의적으로 연결된, 악마의 편집과 다를 바 없다”며 관련 보도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논란이 된 황 의원이 포함된 처럼회 사진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다.

처럼회는 여권 성향 의원들이 검찰의 민주적 개혁을 위해 만든 공부모임으로 사진 속 웃고 있는 황 의원 뒤 TV 화면에는 ‘대전 침수 아파트 1명 심정지···원촌교·만수교 홍수 경보’라는 자막이 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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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황 의원이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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